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5일 인공지능 산업을 비롯한 일부 첨단산업에 한정해 금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과 관련, "정부 내에서 상당히 많은 의견 접근이 있었다"고 말했다.김 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해당 논의에 진전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여러 차례 관계 장관 회의를 했으며 각각의 입장을 두고 심층적 논의를 많이 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월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를 접견하며 "독점의 폐해가 나타나지 않는 범위에서, 또 다른 영역으로 규제 완화가 번지지 않도록 하는 범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일 금산분리 규제완화 논의에 대해 " 투자를 감당할 새로운 제도를 마련해달라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의,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 개최한 제2차 기업성장포럼에 참석, "저희는 금산분리를 원하는 게 아니었다"며 이처럼 밝혔다.또 "자꾸 기업 하는 사람이 돈이 없다, 돈을 주십시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왜곡돼서 금산분리를 해주십시오라는 이야기로 마구 넘어갔다"며 "저희가
대전 서구의회는 1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6일까지 34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일반안건 처리, 2025년 제4회 추경 예산안·2026년 예산안 심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홍성영 의원의 신생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금산분리 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 ▲오세길 의원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 ▲최미자 의원의 전기차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질식소화포 설치 촉구 건의안
18일 일부 언론이 '금산분리 완화, ‘SK 공장 자금’ 길 터주나'라고 보도 하자 정부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현재 첨단전략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산분리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 간 협의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개선 방향이나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대전 서구의회는 1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홍성영 의원이 발의한 ‘신생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금산분리 규제 완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홍 의원은 금산분리 제도가 과거에는 산업자본의 금융 지배를 억제하는 역할을 했지만, 현재의 기술 혁신 중심 산업구조에서는 오히려 벤처투자 활성화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주요 선진국은 산업과 금융의 협력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금산분리 규제로 인해 기업형 벤처캐피탈의 외부자금
지난 3일 일부 언론이 “SK 민원 통했나...‘원포인트 특혜’에 느슨해진 금산분리” 라는 제목으로 정부가 증손회사 지분율 제한 50%로 완화, 지주회사도 금융 리스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금산분리 규제 완화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공정위는 현재 첨단전략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관계부처 간 협의 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개선 방향이나 내용은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이날 이 언론은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금산분리 규제 완화안이 SK가 ‘SK 하이닉스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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