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후 탓인지 이른 무더위에 6월부터 모기가 보이기 시작했다. 평균 출몰 시기보다 빨리 등장했는데, 개체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일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하루 동안 잡힌 모기 평균 개체 수는 131.5마리다. 전년 동기 대비 7.7배 많은 수준이다. 모기 개체 수가 많아지면서 감염병 전파 사례 역시 늘고 있다. 통상 5월 말 채집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 3월 전남 완도에서 처음 발견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일본 뇌염을 옮기는 모기로 알려져 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선작지왓 일대 털진달래와 산철쭉의 개체수 조사를 통해 산철쭉이 털진달래에 비해 2배가량 많고, 산철쭉에 비해 털진달래가 보다 건조한 토양에 분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털진달래와 산철쭉은 매년 5~6월 한라산의 비경을 만들어내는 자연자원으로, 분포 현황 및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 보고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에서 지난 2023년 윗세오름, 선작지왓 및 방애오름 일대를 중심으로 약 110ha지역에 걸친 정사영상 자료*를 구축하고, 이 중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한라산에서만 서식하는 깃대종인 산굴뚝나비의 멸종을 막기 위한 조사가 이뤄진다.제주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6월부터 9월까지 한라산 삼각봉, 큰두레왓, 선작지왓, 민대가리오름 등 한라산 해발 1500m 이상 초지대에서 멸종위기종 산굴뚝나비 모니터링 연구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한라산 나비 모니터링에 따른 개체군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특히 한라산 아고산대 지대 산굴뚝나비 모니터링 연구와 출현 시기에 따른 주요 서식지별 개체수 모니터링이 시행된다.산굴뚝나비는 2019년 지정된 한라산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선작지왓 일대 털진달래와 산철쭉의 개체수 조사를 통해 산철쭉이 털진달래에 비해 2배가량 많고, 산철쭉에 비해 털진달래가 보다 건조한 토양에 분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털진달래와 산철쭉은 매년 5~6월 한라산의 비경을 만들어내는 자연자원으로, 분포 현황 및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 보고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에서 지난 2023년 윗세오름, 선작지왓 및 방애오름 일대를 중심으로 약 110ha지역에 걸친 정사영상 자료를 구축하고, 이 중 털

강용범 도의원 주최로 23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야생동물 피해 예방 및 보상 조례’ 개정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야생동물 피해예방 및 포획활동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조례 개정에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그 동안 산림 훼손과 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 등으로 인해 야생동물이 농지로 빈번히 출몰해 막대한 농작물 피해를 보는가 하면, 심지어는 인명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있어 왔다. 이에 이러한 야생동물로부터 도민의 인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예방하고, 시·군 포

기후 변화 등으로 월동 꿀벌 개체수가 줄면서 경기도가 월동꿀벌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여왕벌 보급에 나섰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꿀벌 사육 개체수는 2020년 25만3043봉군에서 지난해 20만8702봉군으로 감소했다.올해 양봉협회 경기지회 조사를 보면 도내 2000여 양봉 농가의 월돌벌 폐사율은 50%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꿀벌 개체수 감소는 양봉산업 뿐만 아니라 농산물 생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꿀벌 집단 폐사 원인으로 이상 기온을 꼽기도 한다.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가을

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월동꿀벌 피해 농가의 복구를 위해 여왕벌 1만 마리를 6월부터 보급을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경기도는 시군 및 양봉협회와 협력을 통해 여왕벌 육성농가 65곳을 지정하고 3월부터 여왈벌 육성에 매진했으며, 그 결과물로 여왕벌 5000마리가 증식에 성공, 피해농가에 보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6월까지 1만 마리 보급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여왕벌 육성지원사업은 시군별 육성농가 1곳당 여왕벌 150마리를 사전 육성하여 6월부터 저렴한 가격에 여왕벌을 월동꿀벌 피해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꿀벌 개체수

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는 ‘제29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경산시 대표 하천인 남천강변에서 남천강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미꾸라지 치어 2만여 마리를 방류하고 남천강변 정화 활동을 했다.자연보호경산시협의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원교 주변에 미꾸라지 치어 2만여 마리, 30kg을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모기와 하루살이 해충 퇴치에 사용되는 어류로 이번 미꾸라지 치어 방류로 여름철 모기와 하루살이 해충 개체수 감소와 남천 수질개선 효과를 통해 수생태계 복원 및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