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나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가짓수를 ‘경우의 수’라고 한다. 예컨대 동전을 던져 앞면과 뒷면이 나올 경우의 가짓수는 2이다. 한 개의 주사위를 던져서 홀수의 눈이 나올 경우는 1, 3, 5의 세 가지이므로, 이때의 경우의 수는 3이다.이에 대한 논의의 시작은 아이러니하게도 도박 판돈 분배와 관련해서다. 17세기 프랑스의 유명 수학자 파스칼이 중단된 도박 게임에서 판돈을 어떻게 나눠 가져야 하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료 수학자와 계산법 등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는 거다.▲경우의 수는 한국 축구에서 빠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