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성안길에서 Y2K의 감성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0일과 31일 성안길 일원에서 2025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선보인다. 지난해 이틀간 7만2000여명의 관람객을 모았던 여름:성안이즈백은 올해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였던 2000년대 초 성안길을 무대로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원도심 활성화 시민공모사업에 선정된 10개 단체들도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현한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한다. 먼저 인플루언서 춤추는 곰돌과 시민들이 함께하...
충북 제천소방서가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인명 피해 제로화를 위해 소방훈련과 화재안전조사를 적극 추진한다.이번 훈련은 소방관서, 관리사무소, 자위소방대, 주민 등 다양한 인원이 함께 참여하며 사용승인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 6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훈련 내용으로는 신속한 대피 유도, 옥내소화전 활용을 통한 초기 진압, 경량칸막이 및 완강기 등 피난 기구 사용법 숙지가 포함되며 동시에 화재안전조사도 실시된다.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훈련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입주민의 초기
충북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청 내 주차장을 녹지 쉼터 ‘문화광장 815’로 새롭게 단장했다. 도는 지난 15일 김영환 충북지사와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광장 815’ 개장식을 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화광장 815’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 의미와 광장 조성 면적인 815평, 도민이 모여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는 상징성을 담았다.이번 광장은 도청 본관과 신관 사이의 임시주차장을 활용해 대규모 문화 행사, 기념식, 소통의 장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광장
옷가지 등에 불을 붙여 아파트 밖으로 던지고 출동한 경찰을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20분쯤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한 아파트 10층 베란다에서 불이 붙은 옷가지 등을 여러 차례 창문 밖으로 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하다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됐다.A씨는 유치장 내에서도 계속 난동을 부린 것으로
충북경제를 이끌고 있는 주력산업들이 실적에 따라 희비가 갈리고 있다. 반도체업계가 AI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대역폭메모리에 힘입어 호황인 반면 장기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이 사업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충북의 산업지도를 바뀌고 있다.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충북 수출입동향을 보면 반도체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82.2% 증가하면서 충북 수출을 견인했다. 글로벌 AI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고성능 연산에 필수적인 HBM 수요가 폭증했고, 글로벌 HBM 시장의 약 70%
지난 15일 오후 9시42분쯤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한 농작물 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창고 1개 동과 과일 선별기 등이 소실돼 2억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 등은 창고 뒤편 사무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광복절인 이날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낭독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임명장을 건네받아 한없이 영광스럽고, 한없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민임명식은 조기 대선 직후 정부가 곧바로 출범함에 따라 생략한 취임식을 대신하는 성격의 행사로, 지난 6월 4일 취임 후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에이즈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이번 계약 규모는 842억7,168만 원으로, 유한양행 지난해 매출액의 약 4.08%에 해당한다.계약 기간은 2026년 3월 31일부터 2027년 2월 26일까지며,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고, 대금은 청구일로부터 30일 이내 지급된다.유한양행은 이번 계약 이전에도 지난해 9월과 올해 5월, 같은 길리어드와 HIV 치료제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 규모는 각각 1
무더운 여름은 휴가와 바캉스의 계절이지만, 동시에 뇌졸중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많은 분이 “뇌졸중은 겨울철에 잘 생기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하지만, 실제 통계는 여름에도 결코 방심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3~2015년 3년간 뇌졸중 환
홀로 사는 거동이 불편한 70대 어르신이 천안시에 복지 정책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천안시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인 70대 남성 김 모 씨는 편지를 통해 과거 생활의 어려움을 천안시 복지서비스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이 과정에서 도움을 준 복지담당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그러면서 자신이 받은 후원금을 절약해 또 다른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20만 원을 기부했다.시는 이번 사례가 보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일 ‘2024년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6억 9,158만톤에 이른다고 밝혔다.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확정치보다 1년여 앞서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추산해 2020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이번 2024년도 잠정배출량은 파리협정에 따른 새로운 기준인 2006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산정지침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점검을 위한 199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철강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사업 기회 확보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 1호 펀드’를 결성한다. 이번 펀드는 포스코가 400억원, 포스코기술투자가 100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이다. 오는 29일 결성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실시간 데이터 복제 및 이관 전문기업 엑스로그는 토털 엔터프라이즈 DB 솔루션 전문기업 유엔넷과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클라우드 및 AI 전환 가속화로 데이터 기반의 사업 기회가 확대되는 가운데, 전략적 시장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데이터베이스 기술 역량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데이터 관리 기술의 발전 방향을 함
엔씨소프트는 20일 MMORPG ‘리니지2M’에 ‘원 앤 온리’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업데이트를 통해 오리진 월드에 ‘트라이엄프 스킬 라인업’이 추가됐다. 이는 매달 클래스별 신규 4차 신화 스킬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업데이트다. 첫 번째로 한손검, 대검, 지팡이 클래스에 새로운 신화 스킬이 적용됐다.오리진 월드 이용자는 100층으로 구성된 1인 던전 ‘시련의 탑’과 신규 탈 것 ‘아우레우스’도 만나볼 수 있다.리저브 월드에는 오픈 1주년을 맞아 모든 무기 계열을 자유롭게 사용할
제주시 한 도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2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인근 도로에서 트럭과 승용차 두 대, SUV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7명은 모두 스스로 탈출했고 이 중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체리 심볼로 유명한 영 캐주얼 브랜드 키르시가 2025년 가을 신제품 ‘멜로우 컬렉션’을 선보였다.이번 컬렉션은 ‘편안한 일상 속 키치한 상상을 입다’를 콘셉트로 집과 외출 모두에서 착용할 수 있는 라운지웨어다.주요 제품은 탱크톱, 캐미솔, 코튼 톱, 쇼트 팬츠 등이다. 키르시의 체리 심볼과 ‘위티버니’ 캐릭터, 서커스 축제에서 영감을 받은 회전목마·열기구 프린트를 적용했다.컬렉션 전반에는 부드러운 코튼과 신축성 높은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과 스타일을 동시에 고려했다. 또 파스텔 계열의 핑크, 스카이 블루, 라일락 퍼플,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태백시는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지난 산불, 지진, 풍수해 마그넷에 이어 ‘9~10월 대테러 마그넷’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365세이프타운 자유이용권을 발권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00명에게 한정판 대테러 마그넷과 테러 발생 시 행동요령이 담긴 안내카드를 증정한다.참여 방법은 체험관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지정 해시태그를 게시한 뒤, 365세이프타운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 매장과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청남도의 정체성과 감성을 담은 창작 음악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충남쏭 공모전’을 8월 13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음악으로 기억하는 충남’을 주제로, 충남의 장소·인물·사건·풍경·감정 등 지역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작곡을 모집한다.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연령이나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공모전은 예선과 결선의 2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7팀은 결선 무대에 진출하며, 결선은
대전 서부교육지원청이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초등학생 가족 31명을 대상으로 ‘2025 우리 가족 어울림 캠프’를 운영했다.서부교육지원청은 주도적 인성, 인간다운 인성, 공동체적 인성의 미래 인성 역량 함양을 위한 주인공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우리 가족 어울림 캠프’는 2025학년도 주인공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가정·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효·예절·전통으로 세대를 잇는 어울림’을 주제로 학생·부모·조부모가 함께 전통예절 및 자개공예 체험을 하며 가족 간 소
정부가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서민·소상공인의 신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신용사면’ 제도를 다음 달 3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이번 조치로 최대 324만 명의 금융 취약계층이 연체 기록 삭제를 통해 신용을 회복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금융위원회는 20일 은행연합회, 주요 금융협회, 신용정보회사, 금융감독원, 한국신용정보원 등과 함께 ‘서민·소상공인 신용회복 지원 공동 협약식’을 열고, 제도 시행을 위한 실무 작업반 구성을 공식화했다.해당 작업반은 시스템 정비, 데이터 정합성 검토, 신용
충남 예산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한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공식 사회관계망 4개 채널이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 매체를 통해 운영되는 공공 및 민간 분야의 온라인 브랜드 알리기, 정보제공, 전자 자료 서비스 등을 평가해 우수한 기관과 기업
홀로 사는 거동이 불편한 70대 어르신이 천안시에 복지 정책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천안시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인 70대 남성 김 모 씨는 편지를 통해 과거 생활의 어려움을 천안시 복지서비스를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이 과정에서 도움을 준 복지담당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그러면서 자신이 받은 후원금을 절약해 또 다른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히고 20만 원을 기부했다.시는 이번 사례가 보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에이즈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이번 계약 규모는 842억7,168만 원으로, 유한양행 지난해 매출액의 약 4.08%에 해당한다.계약 기간은 2026년 3월 31일부터 2027년 2월 26일까지며,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고, 대금은 청구일로부터 30일 이내 지급된다.유한양행은 이번 계약 이전에도 지난해 9월과 올해 5월, 같은 길리어드와 HIV 치료제 원료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 규모는 각각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