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파묻히고, 잊혀져가는 한강하구의 나루들

4주전
“나무꾼, 교동도 동진나루가 뻘에 파묻혔어요”섬을 자주 다니는 한 지인에게서 카톡이 왔다. 동진나루는 교동읍성이 있는 읍내리 해안에 석모도와 응암 방향으로 있는 나루다. 초입 일부는 콘크리트로 되어 있고 바다 쪽으로 대부분은 성인 남성도 혼자서는 옮기기 힘든 돌들로 가지런하게 쌓은 석축나루다. 동진송객, 1899년 에는 동진나루에서 손님을 전송하는 풍경을 교동팔경 중 하나로 꼽고 있다.강화 창후리는 오가는 여객선은 월선포, 어선들은 남산포를 이용하면서 언제부턴가 사용하지 않는 나루였다.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5일전
『 세계적인 웰메이드 제작사 A24의 화제작,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의 꿈에 등장하며 ‘드림 인플루언서’로 급부상한 존재감 제로였던‘폴’에게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헤프닝을 담은 A24의 기막힌 코미디다.‘폴’이 모두의 꿈에 등장하며 전세계인이 알아보고, 모두가 찾는 유명 인사가 되었다가 그가 등장하는 꿈이 악몽으로 변하면서 순식간에 모든 상황이 전복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집중 받고 있다.무엇보다 웰메이드 흥행 보증수표로 전 세계적으로 평단과 관객들이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5일전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천시 유치추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인천시는 27일 시청에서 ‘2025 APEC 유치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27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유치추진위원장은 시가 22일 위촉한 박상기 전 제네바대표부 대사이며 공동 부위원장은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맡았다.유치추진위원회는 위촉식 이후 첫 회의를 열어 개최도시 확정 때까지 정부, 국회, 국민을 상대로 APEC 정상회의 최적의
6일전
인천시가 인천연구원에 경제동향분석센터를 설치키로 했다.시는 ‘경제동향분석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시의회 1차 정례회에 상정했다고 26일 밝혔다.조례안은 지역경제동향을 상시적으로 분석·점검해 주요 경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제동향분석센터’의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센터가 수행할 업무는 ▲경제동향 조사, 분석, 연구 및 공표 ▲지역 경제지표 개발 및 관리 ▲주요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 ▲경제정책의 방향 수립 및 개발 지역경제 전문가 네트워크 구성 및 운영 등이다.센터는 시 출자·
6일전
F1 그랑프리 대회 유치에 나선 유정복 인천시장이 모나코 시가지 서킷을 둘러보고 F1그룹과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인천시는 모나코를 방문한 유정복 시장이 25일 F1 그랑프리 대회 현장을 찾아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포뮬라 원 그룹 최고경영자를 만나 협력의향서를 전달하고 인천 개최 문제를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4월 6일 유 시장이 일본 스즈카 F1 그랑프리 대회 현장에서 도미니칼리 CEO에게 개최의향서를 전달한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시는 이 자리에 포뮬라 원 그룹 주요 임원들과 F1 한국 파트너 격인 태
6일전
올해 새로 시행되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시험 1차 필기시험이 오는 8월 24일 시행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6월 24일부터 7월12일까지다. 2차 실기시험은 10~11월 중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다.1차 필기시험은 반려동물 행동학 등 5개 과목에 대해 선택형으로 시행된다. 2차 실기시험은 응시자 본인 또는 직계가족 소유 6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과 동행하여 반려동물 기본 지도능력을 평가한다. 올해는 2급 시험만 시행되며, 2급 시험의 응시자격은 18세 이상이다.증빙자료, 응시자 유의사항 등 공고
6일전
공공지원을 받은 민간건설임대주택의 임대의무기간 최초 만료를 앞둔 가운데 입주자 재정착을 위한 우선 분양과 분양가격 산정 기준 등의 서민주거안정 대책 마련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인천일보·경인일보와 함께 ‘누구나집·뉴스테이의 공공성 확보와 분양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원혜욱 인천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진행을 맡고 남승균 인천대 지역
개혁신당 제1차 전당대회 및 합동연설회가 지난 8일 대전 DCC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제1차 전당대회 대전·세종...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천 옥동초 전국 청소년 6대 6 축구대회 우승
진천 옥동초등학교가`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전국 청소년 6대 6 축구대회'에 유일한 초등학교 팀으로 참가해 여자부 우승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대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여성가족부가 학생들의 자율 체육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 체력 증진 및 바른 인성 ...
Generic placeholder image
개 식용 관련 업소 인천에 205개소... 인천시, 종식 위해 지원사업 추진
6일전
인천시가 접수한 개식용 관련 업소는 205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개농장 32개소, 도축업 7개소, 유통업 52개소, 식품접객업소 114개소로 전국 신고 업소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가 개식용종식법 공포에 따라, 최근 신고 접수를 마친 결과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은 2027년 2월까지 개의 식용을 종식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적용대상은 개식용 관련 농장주,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자로 식용개 관련 영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남도 드론공원 조성 `가속도'
충남도가 드론레저 활성화를 이끌어 갈 도내 첫 드론 공원을 당진시 석문면 일원에 조성한다. 도는 27일 드론 공원 사업대상지로 당진시 석문면 일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드론 공원은 도내 드론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저변 확산을 유도하고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드론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자 신규 시책 사업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달 15일부터 ...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천 KAI, 금감원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경남 사천 소재 KAI가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명의 감사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X...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원대 소방안전博 현장학습 성료
서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찾아 미래 소방기술을 체험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대구 지하철 화재를 계기로 방재 기능의 확충과 소방산업 발전을 위해 소방청이 마련한 행사다. 소방행정학과 학생들은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관람, 소방안전체험을 통...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준표, 최태원·노고영 이혼 소송 '재산분할 1.3조 판결'에 "그 정도는 각오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해 "그 정도 재산 분할은 각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홍 시장은 지난달 31일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 '청년의 꿈'에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글에 대해 이와 같이 답변을 적었다.홍 시장은 "선경섬유가 SK통신 재벌로 큰 계기는 노태우 대통령이 이동통신업자로 SK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그 정도는 각오했어야 한다"며 항소심 판결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답했다.한편, 서울고법 가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9000여명 사랑의 구슬땀…광양제철소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마무리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Generic placeholder image
"벼야 잘 자라라" 울릉도, 손모내기 체험
2시간전
울릉군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쌀이 생산되는 과정을 체험하게 해주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면 태하리에서 손모내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31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울릉군청, 군의회, 울릉농협, 농민단체, 지역 초등학생 등 70여 명이 참가해 2400㎡의 다랑논에 손모내기, 새참 등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했다. 벼는 재배지역 바람, 농업용수 등 환경 여건을 검토해 단간형의 운광벼, 영진벼와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자체 육성해 보급하고 있는 중만생종인 다솜쌀을 심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신기해하면서도 열심히 손을 놀렸다. 특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동훈이 포문 연 '지구당 부활' 논쟁 ... 대권 잠룡들 일제히 참전
20년 전 폐지된 '지구당 부활'을 두고 대권 잠룡들로 분류되는 여야 유력 정치인들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이 꺼내든 지구당 부활 주장에 국민의힘에선 나경원·윤상현·의원은 찬성 의견을 표한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김기현 전 당대표는 반대했다.지구당은 중앙당의 지역 하부조직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2002년 당시 한나라당의 '차떼기' 불법 대선자금 전달사건 이후 지구당이 불법 정치자금의 온상이 된다는 지적을 받았다. 2004년 17대 총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관․군 상생과 화합의 결실..제2회 일강정의 날 개최
‘민관군 상생협의회’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주 강정마을 일대에서 민․관․군 상생과 화합의 장인 ‘제2회 일강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일강정의 날 행사는 강정마을의 공동체 회복을 대내․외에 알리는 한편 민․관․군이 상생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됐다.행사 첫날인 1일에는 김영관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제2회 일강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각 기관을 대표해 조상우 강정마을회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과 강정마을 주민, 해군․해병대 장병 및 군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