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예천박물관이 지난 2일 기준 올해 누적 방문객 3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증가한 수치로, 현 추세라면 연말까지 5만 명 이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주요 관광지 방문객 집계에서 2만4,683명을 기록해 예천곤충생태체험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지역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전시·교육·체험·행사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상현 문화관광과...
문경에 살면서 늘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어디에 눈을 돌려도 산세만큼은 유난히 깊고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강물은 굽이쳐 흐르고, 그 위로 넓은 들녘이 펼쳐진다. 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가은읍 전곡리 소양동의 산중턱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정자 하나가 우뚝 서 있다. 바로 상강정이다. 이곳에 오르면 가은에서 가장 너른 연계들이 펼쳐져 있고 영강이 시원스럽게 흘러 마치 그림을 보는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눈속에 들어오는 풍광이 마음속 근심까지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기분이다.하지만 상강정은 단순히 아름다운 풍광
김천, 어모테니스클럽은 지난 6일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김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어모테니스클럽은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김천복지재단 등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재상 회장은 “올해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전달에 함께하게 되었다.”라며, “우리의 노력과 정성이 도움이 되어 소외계층에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예천군은 8일 군청에서 ㈜코리아노바와 곤충양잠 거점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곤충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감대를 바탕으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예천군은 200억 원을 투입해 곤충원료 대량 생산과 식·의약품 소재화에 중점을 둔 곤충양잠 거점단지를 조성 중이며, 이를 통해 곤충 유통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한다. 이번 협약으로 ㈜코리아노바와 함께 스마트 설비 구축, 사육 기술 지원, 가공지원센터 운영,
구미시가 최근 반려동물구조협회가 예고한 ‘구미시 동물학대 규탄 집회’와 관련해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며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반려동물구조협회는 지난 3월 14일 구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견을 방치·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구미시 관계자들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6월 8일 해당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8월 11일부터 시청 정문 앞에서 무기한 집회를 예고하며 일방적인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구미
경북교육청은 13일 오후 본청 웅비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되찾은 그날의 빛! 경북교육으로 다시 빛나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지역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광복회 기념사와 교육감 경축사에 이어 주제공연으로 ‘되찾은 그날의 빛!’에 이어 후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경북교육으로 다시 빛나다’로 광복 80주년의 의미와 교훈을 되새겼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합천유통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300만원 상당의 양파컵라면을 기탁했다.지난 12일 합천군청을 방문한 장문철 대표 외 임원 6명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한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이 피해 복구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합천유통에서 기탁한 양파컵라면은 합천군 주력농산물인 양파를 활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윤철 합천군수는 “수해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IBK기업은행은 개인정보를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국내외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27701’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ISO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이다. 기업은행은 ISO27701 획득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 조직 운영, 위험관리, 내부 교육 및 점검 체계 등 전반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았다.앞서 기업은행은 2022년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인천 강화군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의 아웃, 인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5 유니아일랜드 골프앤스파 리조트·세기P&C 드림투어 with SBS골프 12차전’에서 김새로미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김새로미는 최종라운드에서도 1라운드와 동일하게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몰아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합계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코리아데일리 김 경 기자[국민의힘 정당 해산에 찬성하는 여론이 전체 과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2주 만에 50%대 초반으로 하락하며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14일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11~12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정당 해산 주장에 동의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0.7%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4.5%였고, ‘잘 모르겠다’는 4.7%였다.연령대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총상금 10만 달러를 걸고 진행하는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의 본선이 시작된다고 14일 밝혔다다.본선은 오는 16일 8강전을 시작으로 23일과 24일 승자조 및 패자조 경기, 그리고
백석대학교는 8월 14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백석홀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은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강인한 교목부총장이 맡았고, 대학원 임석순 교목부총장이 ‘심은 것을 뽑을 때가 곧 심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대학원 장동민 신학부총장이
한국마사회는 오는 9월 1일까지 말산업 분야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산업의 기술 혁신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통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이영
오는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대거 불참하기로 결정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특별사면을 “상식을 벗어난 결정”으로 평가하며 항의의 뜻으로 참석을 거부했다.오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국민의힘 광역단체장들도 같은 입장을 공유하며 불참 방침을 확정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1일 SNS를 통해 이번 사면 명단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의원 등 여권 인사가 다수 포함된 데 대해 “유권무죄, 내편무죄. 형사법은 왜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