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지역재투자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지역 내 자금 공급, 중소기업·서민대출 지원, 금융 인프라 현황, 지역 금융지원 전략 등을 지표로 삼는다. 평가 결과는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지방교육청 금고 선정 기준에도 반영된다.농협은행은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전국 1063개 점포 중 670개를 비수도권에...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이 이르면 29일 김 여사를 기소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특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2차 구속 영장 연장 만기가 31일이어서 그 전에 기소해야 한다”며 “현재 유력하게 검토 중인 기소 시점은 금요일”이라고 설명했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에 대한 구속 후 4차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이며, 박상진 특검보는 “김 여사가 대체로 진술거부권을 행사 중”
김건희 씨를 면회한 신평 변호사가 김 씨가 한 발언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와 관련된 내용을 외부에 전한 것을 두고 법률대리인이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다.신평 변호사는 김씨와의 약 50분 면담에서 한동훈 전 대표의 과거 행적과 관련해 의견을 공유했다고 주장하며, 김 씨가 “한동훈이 어쩌면 그렇게 배신했는지 모르겠다. 그의 앞길에는 무한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21일 김 여사 법률대리인 유정화 변호사는 입장문을 통해 “선임된 변호인도 아닌 신평 씨가 특정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의 환갑을 맞아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24일 오후, 문 전 대통령은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조 전 대표와 백 전 비서관의 예방을 받는 자리에서 ‘조국&백원우, 새로운 시작을 축복합니다’라는 글귀가 새겨진 환갑 케이크를 전달했다.이 자리에는 혁신당 관계자와, 문재인 정부 시절 조 전 대표와 함께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 등도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조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자녀 입시
KT는 참전유공자와 배우자의 청력 회복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 국가영웅과 함께하는 KT소리찾기 전국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지막 집중진료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60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단순 보청기 제공을 넘어, 정밀 청력검사, 상담, 맞춤형 보청기 제작 및 피팅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세브란스병원, 제주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서울지역 진료를 맡은 세브란스병원 최재영 교수
신한은행은 한국석유공사와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는 기업이 근로자에게 학자금 대출 등 사내 예산으로 자금을 지원할 때, 필요시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제도에 질권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석유공사는 임직원을 위한 안정적이고 편리한 자금 지원 프로세스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자금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직원 복지 혜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한은행은
서울 영등포구는 올해 약 7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어린이 보호구역 9개소를 대상으로 보행로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영동초, 영문초, 파란나라유치원, 꿈나무어린이집, 성모유치원 등에는 도로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구간별 맞춤형 개선 작업이 진행된다. 당산초, 영동초, 성모유치원, 신길에덴유치원에는 컬러보행로도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현재 영문초 일대에서는 보도 확장·신설과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가 완료됐으며, 영동초 통학로 구간은 보도 확장과 횡단보도 3개소 설치가 마무리 단계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는 27일 ‘하이테크 특성화고 사업 설명회 및 학과체험’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기항공고가 하이테크 특성화고로서 추진 중인 미래 인재 양성 전략을 대내외에 알리고, 학생들에게는 실제 교육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설명회에는 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 경기도교육청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 구슬이 장학사, 광명교육지원청 이성남 장학사 등 교육 및 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경
“다시 일터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강화! 취업교육·수당 확대에 채무부담 완화까지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갖고 ‘폐업 소상공임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인 및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후 취업을 준비하거나 취업에 성공한 소상공인의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씨돼지 한 마리의 죽음으로 드러난, 권력과 탐욕이 지배한 시골 마을의 민낯을 그린 농촌 정치 스릴러 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영화 는 1998년 경북 안동의 작은 시골 마을 서부리에 전염병처럼 퍼지기 시작한 ‘권력 전쟁’을 다룬다. 마을의 생계가 달린 씨돼지를 손에 쥐고 권력의 정점에 군림하던 ‘돼지할매’. 그러나 유일한 씨돼지가 실종된 순간, 권력의 균형은 조금씩 무너진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주민들이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나서자, 평온했던 시골 마을은 순식간에 음모와 배
한국조폐공사가 전남도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4월부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를 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포인트를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의 한국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9월 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업비트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지사항과 주요 소식을 사용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공식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사칭 계정이나 허위 정보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업비트 공식 SNS 채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퀴즈 이벤트는 KYC를 완료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습 자료를 확인한 뒤 퀴즈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허영 의원은 28일,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납북귀환어부 명예회복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납북귀환어부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신속히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최윤·김춘삼 공동위원장, 하광윤 강원민주재단 상임이사, 피해자 및 유가족 등 약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납북귀환어부들이 겪었던 인권침해와 국가폭력 사례, 그리고 진상규명 활동 경과를 공유했다..추진위원회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를 통해 피해자가 7,000여 명에
비자와 호환되는 스테이블코인 지원 카드 발생 업체인 레인이 5800만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28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사파이어 벤처스가 주도했고 드래곤플라이, 갤럭시 벤처스, 삼성 넥스트, 라이트스피드 등도 참여했다.레인은 3월 시리즈A 투자를 받은지 몇 개월 만에 다시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7월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법이 통과된 이후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을 보여준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이번 투자에서 레인은
카이아 DLT 재단은 디지털 자산 결제 게이트웨이 인프라 앱 ‘우빗’과 협력해 디지털 자산 지원 탭투페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 태국, 필리핀 카이아 자산 보유자들은 카이아에서 직접 발행하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업체 테더 ‘USDT’와 유틸리티 토큰 ‘KAIA’를 활용, 비자카드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상점들에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우빗 결제 서비스는 기존 비자카드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고수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한다.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난 27일 제주시 한림읍 소재 양식장과 제주어류양식수협 배합사료 공장을 방문했다.이번 현장 소통은 연이은 폭염으로 제주 연안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지면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도의회 차원의 대응책과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김수종 늘푸른영어조합법인 대표는 “고수온으로 양어장 운영에 전기료가 가장 큰 부담이 된다”며 “요금할인과 세금 감면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한용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