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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호국영령 숭고한 희생 기려”

상이군경회 경주시지회 회원들이 지난달 2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날 참배에는 이상우 지회장을 비롯해 회원 30여 명이 함께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현충문’ 앞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떠올리며 고개 숙였고, 이어 현충탑으로 이동해 헌화와 분향, 묵념의 순서로 정중히 참배했다. 이번 행사는 상이군경회가 운영하는 건강교실과 전적지 순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회원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보훈정신을 다...
의성군이 대형산불로 황폐해진 산림의 회복을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26일 안사면 안사리 일대 산불피해 현장에서 산불피해 복구 방향과 방법을 논의하는 현장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산림 회복 로드맵 마련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자연·인공복원의 합리적 결정 및 활엽수림 확대’를 주제로, 산불피해지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과 지자체의 복원 계획 발표, 국립산림과학원의 복원 연구사례 소개에 이어, 실질적인 복원 방법과 주민 협력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현
가수 적재가 방송인 허송연과 부부의 연을 맺는 가운데, 직접 소감을 전했다. 1일 적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라며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라고 글을 남겼다. 적재는 “조금은 떨리고 두렵고 겁도 나지만,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라며 “그리고 늘 해 오던 대로 좋은 음악, 좋은 연주 들려드릴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이날 적재의 소속사 어비스컴퍼
이병환 성주군수는 1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교통의 요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브리핑에서 “2030년 개통되는 김천~거제 남부내륙고속철도에 성주역이 건립되면 시외버스로 4시간 걸리는 서울까지 거리가 1시간40분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이어 “동서 3축을 완성하는 성주~대구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대구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대구 배후도시로서의 성장이 가능하다”며 “2개 고속도로, 1개 고속철도, 국도, 지방도, 군도 등으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는 6·25전쟁에서 전사한 국군과 유엔군의 이름이 새겨진 명비가 있다. 6·25전쟁의 전사자는 명비에 이름을 새겨 수많은 희생을 후대에서도 기억하려는 것이다. 국가의 부름에 목숨을 내놓고 명비에 이름 한 줄을 남기고 떠난 수많은 영령께 경건히 묵념을 올린다. 미 동부 여행 중에 워싱턴 DC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 갔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판초 우의를 입고 정찰하는 19명의 조각상이었다. 상반신만 설치되어 있어 더욱 강렬하고 실물처럼 느껴졌다. 참전용사 기념비에 이런 문구가 있었다. ‘Freedom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제4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인라인스피드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포함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최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렸으며, 전국 각지의 실업팀과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치러졌다. 안동시청 소속 권혜림 선수는 E10,000m 종목에서 16분 47초 399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단체전에서도 안동시청은 남녀 일반부 팀 DTT200m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며 단체 종목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포항지역 중견 건설사인 ㈜삼도가 올해로 31년째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94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선정해 전액 무료로 보수해주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사업 시작 이후 단 한 해도 빠짐없이 지속되어 지금까지 수십 가구에 온기를 전해 왔다. 올해는 월남참전유공자 장택윤씨 댁이 보수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노후된 화장실 공사와 목문, 씽크대 교체, 도배 및 바닥, 창호 등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교체와
영양중앙초등학교는 7월 3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과 인구문제 인식 개선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먼저 인구문제에 대한 동영상을 함께 시청한 뒤, 학급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 학급은 순차적으로 릴레이 형식에 따라 참여하여 인구문제 인식 개선의 메시지를 공유하였다.학생들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해 생각을 나누며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의 특성 및 일자리 변화 분석신기술·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해당 분야를 중심으로 박사급 고급인재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 수요를 전망했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공동 국가승인통계로서 국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신규 취득한 자 전수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국내 신규박사학위 취득자 실태조사’ 최근 4년 원시자료를
경북도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함께 2일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신규 가입식을 열고, 지역사회를 위한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선 고액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에는 김재왕 김재왕내과의원 원장, 김명돌 광교세무법인 대표세무사, 권혁수 ㈜민속한우 대표이사 등 3명이 가입하고, 법인·단체 기부 모임인 ‘아너스 기업’에는 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 복주회복병원,
제1회 한예원 국민애송시 전국시낭송대회가 지난 6월 28일 산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개최됐다.이 행사는 산청군과 한국문화예술교육원, 한예원 시낭송협회에서 주관·주최했고 전국 여러 문화예술단체에서 후원했다. 대한민국 최초로 2025년 산청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국민 1인 1애송시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개최했다.서울, 대구, 계룡, 여수, 논산, 장수, 거제 창원 외 전국에서 예선을 합격한 본선진출자 50여명이 본선대회를 펼쳤다. 용혜원 시인 100번째 시집 출간 기념으로 치유의 땅 산청에서 치유시의 대가이신 용혜원 시인을 초청하여 용
설해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 ‘2025년도 철도분야 도·시군 워크숍’이 열렸다.설해원은 지난 26일 양양 설해원에서 SOC정책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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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의 변화는 계속된다.. 성장을 넘어 완성으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성주군은 군민과 맺은 약속을 하나하나 현실로 만들어 오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군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진심 어린 실천은 군정 곳곳에서 눈에 띄는 결실을 맺고 있으며, 이제 ‘완성형 성주’를 향한 힘 있는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책임 있는 행정으로, 군정의 품격을 높이다2022년 7월, 군민의 기대와 응원 속에‘더 낮고, 더 가까운 군정’을 약속하며 출발한 민선 8기는 3년간의 치열한 현장 행정을 통해 신뢰와 변화를 이끌어 왔다.성주호가 군 최초의 관광지로 지정되고, 국립공원 지정 이후 5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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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스페셜 게스트’ 양동근X조정석X임시완X남우현, 4인 4색 특별 무대 ‘드림하이’에서 펼쳐진다!
양동근X조정석X임시완X남우현이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지난 6월 17일부터 연장공연으로 재개막해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단 4회 한정으로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게스트’ 무대는 단순한 출연이 아니라, 회차마다 게스트가 뮤지컬 스토리 속 세계적인 케이팝 아티스트가 되어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게스트들은 단순한 팬서비스 차원이 아니라 실제 공연의 일부로 녹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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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학술총서 제10집 '인천의 근대지도 1883~1945' 발간
6일전
인천시립박물관이 학술총서 제10집 ‘인천 근대지도 1883~1945’를 발간했다.시립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800여점의 지도 가운데 근대에 제작한 54점을 선별한 학술총서를 펴냈다고 29일 밝혔다.인천 근대지도는 성격에 따라 ▲시가도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 ▲매립 및 시가지계획도 ▲관광안내도 ▲조감도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시가도’를 통해서는 인천 시가지의 전반적인 변화 양상, ‘인천항계획도 및 약도’에서는 인천항 건설 계획과 시설 현황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매립 및 시가지계획도’에서는 인천지역의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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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과기부 ‘양자과학기술 글로벌 선도대학’ 공모 선정…237억 투입
하버드와 공동연구소 설립…양자 기술 기반의 지역 산업 대전환 기대 바이오·이차전지·수소 등 전략산업과 양자 기술 융합으로 미래 성장 견인 경북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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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환경부, 각종 환경 정책 유예 반복… 현장 혼선 초래”
인천환경운동연합이 플라스틱 빨대 규제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과 무라벨 생수 의무화 유예를 지적하며 “유예를 반복하는 환경부의 태도는 정책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무너뜨리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혼선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인천환경연합은 지난 27일 논평을 통해 “종이 빨대를 사용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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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태양광 감귤 하우스' 실증 돌입..."1차산업 RE100 확산"
제주특별자치도가 태양광 에너지로만 감귤을 재배하는 전국 최초의 실증사업에 나섰다.제주도는 5일 오전 농업기술원의 재생에너지 100% 감귤 생산 실증현장을 방문해 탄소중립 농산물 생산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1월부터 도청 혁신산업국, 제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태양광 시설을 이용한 RE100 감귤 생산 모델을 실증하고 있다.제주 대표 농산물인 감귤은 시설 재배 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작물이다.아애 제주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가 생산한 태양광 에너지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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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내가 중국 가거나 시진핑 미국 올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중국에서 만날 수도 있고,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할 수도 있다"며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두 정상이 서로를 자국에 초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두 정상은 약 90분간 전화로 대화하며 서로를 자국에 초청하고 이를 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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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원인 대부분은 직장 탓 아냐…연구 결과 반전
번아웃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무기력해지는 상태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직장과 관련이 깊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번아웃의 원인이 직장이 아닌 개인적 요인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노르웨이과학기술대 연구팀이 번아웃 증상을 겪는 8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조사 대상 중 70% 이상이 번아웃의 원인을 직장이 아닌 개인적 요인으로 꼽았다. 미국의 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64%가 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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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지진설 日 기상청 "근거 없어…예측 불가능"
7월 5일 오전 6시 29분경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열도 아쿠세키섬에서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진원의 깊이는 19km로, 이번 지진으로 인한 해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아쿠세키섬에서는 3일에도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6월 21일부터 현재까지 1303회의 지진이 관측됐다.일본 기상청은 강한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서 건물 붕괴 및 산사태 위험이 높아졌다며,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최근 '2025년 7월 대규모 지진 발생' 예언과의 연관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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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위약금 면제 결정에 환급 조회 서비스 시작
2시간전
지난 4월 해킹 사고 이후 통신사를 변경하는 가입자들에게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한 SK텔레콤이 환급액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SK텔레콤은 5일 자사 앱 ‘T월드’에 통신 위약금 환급 안내와 함께 환급 조회 페이지를 공개했다.환급 대상은 지난 4월 18일 자정 기준으로 SK텔레콤 이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