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제약사와 약 132억원 규모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의 약 624%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대상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 종료일은 2031년 5월31일이다./엄경철 선임기자[email protected]...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9일 TV 토론에서 인용한 여성 신체 관련 폭력적 표현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장남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댓글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민주당은 “후보 아들이 썼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이준석 후보가 ‘창작 저질 공세’를 한다며 역공했다.이준석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토론 발언에 대해 “제가 창작한 것이 아니라, 이재명 후보의 장남 이동호 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직접 올린 글의 순화된 버전”이라고 말했다.이준석 후보는 “이미 법조계 자료와 언론 보도를 통해 사실관계는 확인됐다”며 “수위
충북 청주에서 소방관을 사칭한 20대 도둑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26일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B씨의 단독주택에 침입해 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그러다 집주인인 B씨에게 범행을 들키자, “저 소방관인데, 화장실이 급해서 들어왔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또 A씨는 B씨에게 현금 인출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속여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현금자동입출금기 기기에서 66만원을 뽑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이준석 후보의 주장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승래 공보단장은 28일 의도 중앙당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려 네거티브에 올인하는 게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조 단장은 “대선을 5일 앞둔 시점에 과거 문제를 마치 새로운 일처럼 선거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준석 후보가 언급한 댓글에 대해서도 “그 자체도 후보 아들이 썼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 아들은 댓글인지에 대해 일관되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지난 30일 충북 충주시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충주시 젊음의 거리에서 각각 유세를 하고 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대선 승리를 위해 유력 후보들이 충북을 찾아 막바지 표심얻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0일~31일 이틀간 충북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30일 충주와 제천을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이재명 후보는 31일 오후 2시30분 청주시 청원구 오창프라자 광장에서 열리는 유세전을 펼
충북도가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활주로 신설의 당위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가운데 주한 외교사절들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아브두살로모프 대사는 태국 대사에 이어 외교사절 중 두번째로 관련 캠페인에 동참했다.지난해 4월 김영환 충북지사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를 방문해 양 지역 간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 30일 김수민 도 정무부지사가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예방해 양측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청주공항 민간전용활주로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투표지를 촬영 및 훼손하고, 이중투표를 시도한 선거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청주시 상당구 소재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사진 촬영하고 훼손하는 한편 다른 투표소에서 재차 투표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충북선관위는 또 같은 날 제천시 소재 사전투표소 내에서 소란을 일으킨 B씨도 경찰에 고발했다.B씨는 사전투표 관리관에게 “왜 지문을 찍어야 하느냐. 본투표에선 지문을 안 찍는다. 부정선거 아니냐”고 항의하며 소란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공
합천군은 2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1층에 ‘합천관광홍보 팝업존’을 설치하고,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여름·가을 축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팝업존은 경남의 관문인 김해공항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합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핑크뮬리 조형물을 배경으로 합천 대표 캐릭터 ‘별쿵’과 고스트파크 캐릭터 ‘드라큘라’를 활용한 포토존을 구성해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주력 홍보 콘텐츠는 여름철 대표 호러 테마축제인 ‘고스트파크섀도우(Ghost Park
스코넥 주가가 외국인 매도세와 맞물려 힘이 빠지고 있다.4일 스코넥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13% 내린 4835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주가는 오전 11시 20분께 5000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는 듯 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확대했다.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3거래일 간 매수세를 기록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이 회사는 가상현실 콘텐츠 '후즈 앳 더 도어?'를 비롯해 메타와 협력해 개발 중인 혼합현실 게임 '트래블
JW중외제약은 피부 진정 성분인 티트리오일을 더한 외용 항생제 ‘에스로반 연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 에스로반 연고는 항균 성분인 무피로신과 함께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티트리오일을 첨가해, 상처 부위의 감염 예방은 물론 피부 트러블 관리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49.42% 대 41.15%. 격동의 21대 대선이 이재명과 민주당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내란 종식을 앞세운 민주당의 '정권교체' 프레임이 정정당당 대한민국 깃발을 든 국민의힘 '정권재창출' 프레임을 이긴 것이다.12.3비상계엄과 무혈 민중 봉기 그리고 대통령 탄핵... 더하여 대통령 선거.굽이치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숨가빴던 지난 6개월의 위대한 대장정은 한국 현대사의 한 페이지로 청사에 길이 기록될 것이다.민주주의여, 만세!
강남대학교 조세범죄연구소와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강남대학교 본관 2층 209호에서 ‘조세범죄 수사의 현황과 전망’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강남대학교 조세범죄연구소는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조세전략 및 조세범죄 관련 연구를 목적으로 2023년 설립됐다.이번 세미나는 동 연구소가 2025년 준비한 첫 대외 행사로 조세범죄수사 대응 분야에서 독보적 전문성을 갖춘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함께 준비했다.세미나에서는 임경인 강남대 교수가 ‘사실과 다른 세금계산서의 매입세액 공제 여부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35년 만에 이라크 원정을 떠난다. 날씨가 무덥고 치안이 우려되는 등 어수선하고 낯선 환경에서 경기해야하는 대표팀 입장에서는 손흥민, 이재성, 황인범 등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들의 경험이 절실하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3시 15분 이라크 바스라의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6 북중미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9차전을 치른다.한국은 2경기만 남겨
유넥사코리아가 진행한 본사 공개 채용 브리핑에 전현직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브리핑은 지난 30일 온라인 줌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참석자 다수는 전·현직 본부장급 이상의 조직 운영 경험을 가진 고위직 인사들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줌미팅은 참석자 전원이 사전 NDA를 작성한 상태로 입장해야 했는데, 유넥사 측은 이에 대해 “현재도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분들이 많아 신분 노출에 민감한 사정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유넥사코리아는 IT 기반 플랫폼 운영
개발자 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그렙은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이 2025년 한국전력 상반기 대졸 공채에서 가점 항목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래머스 코딩전문역량인증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실무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자격 시험으로 현재 KB국민은행, LG CNS, HD한국조선해양 등 400여 개 기업 채용 및 승진 평가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론 중심의 기존 자격증과 달리, 실질적인 코딩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 부본부장이자 정책총괄본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국회의원과 함께 토종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고유 가축자원인 토종닭의 지속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 환경행사인'2025 세계 환경의 날'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영호텔, 신라호텔 일원에서 열린다.'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공동의 도전, 모두의 행동'으로 각국 장‧차관급 인사와 주한대사, 국제기구 대표, 기업, 국내외 환경단체 및 시민 등 약 7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1972년부터 매년 6월 5일 유엔환경계획과 개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 를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 4인이 참여하여 반려동물과 나누는 관계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다. 문경과 키무의 테마는 반려동물과의 일상 속 교감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감성적 표현으로 담아낸다. 박윤진과 주후식의 테마는 반려동물을 독립된 존재로 바라보며
봉화군은 오는 13일까지 2025년도 주민소득지원기금 융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총 6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군민들의 소득 기반을 강화하고 자립형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주민소득지원기금은 봉화군민이 소득사업에 필요한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삼성증권이 지난 5월 29일 국내외 주요 상장 및 비상장기업의 재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연 'Corporate Finance Seminar'가 참여법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세미나에는 2분기 삼성증권의 이 행사는 지난 5월 29일 약 120개 법인, 170여명의 법
'세계 환경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유엔환경계획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이 제주 해녀와 해양 플라스틱 오염문제 해결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안데르센 사무총장은 제주해녀협회 장영미 부회장과 서귀포시 법환동 한 카페에서 면담을 갖고 해양 플라스틱 오염이 해녀들의 조업 활동과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청취했다.56년간 물질을 해온 장 부회장은 "최근 몇 년간 해저 곳곳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이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고 있다"며, 현장의 생생한 증언을 전했다. 해조류 군락 변화와
이진영의 ‘복지 키워드로 풀어보는 영화세상’ 아홉 번째 이야기는 2005년 개봉한 정윤철 감독의 영화 ‘말아톤’이다.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사회복지 관련 전공 대학 강의에서 자폐 이해를 위한 교재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이 영화는 단순히 마라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