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일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경상북도 이웃사촌마을 조성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웃사촌마을 조성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학계·연구기관·민간 전문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해,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 지역 공동체 약화 등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추진되는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의 방향성과 실행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먼저 영천시 금호읍과 영덕군 영해면에서 추진하는 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의성군...
요즘 관세에 대한 뉴스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가 들썩인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향신료에도 장기적으로 영향이 있을까 하는 고민도 든다. 아마도 후추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향신료일 것이다. 가까운 베트남은 최대 후추 수출국이고 인도와 브라질도 그 뒤를 따른다. 이 나라들이 모두 높은 관세를 부과받았다. 높은 관세율을 받은 후추 수출국들 이런 상황을 보면 가격은 좀 오를 수 있을 것 같아 어느 정도 양은 미리 주문했다. 보통 양식당에서는 통후추를 많이 구입해 놓는다. 대신 페퍼밀이라는 후추를 가는 기구를 사용한다. 서양음식에서 후
울진군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 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 민간제안공모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제안 공모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됐고, 국내 금융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했다. 접수된 제안서는 개발계획, 재무계획, 호텔 운영계획, 공공기여 계획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민간제안공모 ‘우수제안자’로 선정됐다. 우수제안자는 향후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에 참여할 경우 총
대구 서구·북구·달서구는 현직 단체장이 모두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면서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현직 단체장이 출마하지 못하는 만큼 이른바 ‘무주공산’ 지역으로 분류되며 여러 인사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거나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아직은 공식 출마 선언이 제한적이지만 정당별 공천 경쟁과 후보 검증 절차가 본격화되면 구도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지역주민들의 반응은 교차한다. 일부는 ‘인물 교체를 통한 정책 전환’을 기대하는 목소리를 내지만, 또 다른 일부는 ‘검증
가수 보아와 그룹 동방신기가 특별한 협업을 선보인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와 동방신기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10시 15분 처음 방송되는 일본 ABC TV 드라마 ‘모든 사랑이 끝난다 해도’ OST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컬래버래이션 음원인 만큼 발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현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신곡 ‘아나타오 카조에테’는 보아와 동방신기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이는 웅장한 발라드곡으로,
독도 현지를 지키던 삽살개 두 마리 중 한 마리인 ‘설국’이 지난달 말 실종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6월 12일 한국삽살개 재단 홈페이지, 독도지킴이 삽살개 교대모습 사진에는 오른쪽 11대 설국의 모습이 보이지만 최근 대한민국 영토 독도에는 천연기념물 삽살개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런데 이상하게 독도경비대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쉬쉬하고 있다. 이와함께 관리 주체인 한국삽살개재단에 뒤늦게 통보 하는 데 그쳤다. 이는 ‘상징성만 강조하고 실제 관리에는 손을 놓았다’는 비판이 높이지고 있다. 독도
남 함양산청축협은 지난 8일 농협경남지역본부에서 상호금융예수금 2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와 함께한 신용사업의 지속 성장과 건전경영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함양산청축협은 2016년 3월 예수금 1천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약 9년 만에 2천억원 고지를 넘어섰다. 특히
포항 송도 바닷가 솔밭에서 멸종위기종인 맹꽁이를 주제로 한 시민 생태문화축제가 열린다.송도솔밭협동조합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2회 포항송도 맹꽁이사랑 환경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 생태계 보호 의식
프로그래머블 데이터체인 Irys가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강남구 위워크 디자이너스 클럽에서 열리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5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업계 리더와 투자자, 개발자들이 함께 모여 데이터 인프라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며, Irys 팀과의 네트워킹, 한정판 굿즈 증정, 향후 로드맵 공유 등이 진행된다.Irys는 임시 저장과 영구 저장을 결합한 멀티 렛저(Multi-Ledger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6일 상장한 ‘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 ETF가 상장 당일 10.3%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ETF 중 상장일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KODEX K방산TOP10레버리지는 KODEX K방산TOP1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진짜 방산'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실제 방산 매출 비중, 해외 수출 비중, AI 기술 접목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종목을 선정한다. 특히 K-방산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국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엠와이소셜컴퍼니와 공동 운용하는 ‘제주 초기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통해 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을 보유한 스마트 양식 솔루션 기업 ㈜메가플랜에 프리A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메가플랜은 고등어 산란 관련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으로, 올해 1월 인공산 1세대 고등어를 성공적으로 출하·판매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재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육상 양식장을 직접 운영 중이다.제주센터는 메가플랜의 기술이 고등어 연중 생산을 가능
오랜 기간 표류해 온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서울시는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사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시공분 공사와 토목·건축·궤도·시스템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시는 8월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통과하고 선정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어제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은 기존 노선에 연장선을 통합하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됐으나 2020년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는 등 장기간 진통을 겪
감성 회화 작가 Rosa.C의 작품 전시와 아트굿즈 팝업스토어가 오는 10월12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3층 공작인 매장에서 열리고 있다.매장에는 티셔츠와 에코백 같은 웨어러블 아트부터 머그컵·텀블러 같은 휴식의 오브제, 키링까지 다양한 굿즈가 전시 판매된다. 모두 한정판으로 제작돼 소장 가치를 더했다. ‘축복’, ‘동행’, ‘희망’ 등 주제별 세트 상품도 마련돼 선물용으로 제안된다.이번 기획은 아트·크래프트 플랫폼 마이마스터즈가 운영하는 편집숍 ‘공작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마이마스터즈는 신진 작가의 발굴과 유통, 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주시 공직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활기를 되찾으면서 동료 간 우애를 다졌다.제주시는 지난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제주시 공직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퍼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를 보면 어느 정보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떠오른다.
충남 천안시는 우수 중소기업에 수여하는 '기업인의 상' 종합 대상에 미래산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기업인의 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업 투자 촉진과 고용 창출 확대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유공자를 선정했다.종합대상 미래산
충북 충주시 달천동이 지난 6월 청보리 수확을 마친 단월강변 1만8600㎡ 부지에 심은 코스모스가 본격적으로 개화를 시작했다.올해 충주에서 유일하게 조성된 이 코스모스 꽃밭은 9월 말부터 추석 연휴까지 절정을 이뤄 시민과 귀향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코스모스 꽃밭은 달천동주민자치위원회가 청보리를 수확한 자리에 직접 심은 것으로, 위원회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새벽마다 제초 작업을 이어오며 정성껏 가꿔왔다.강변 산책로와 어우러진 코스모스는 이미 다채로운 색감으로 물들기 시작해 가족 나들이, 연인 데이트,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11시 도청 탐라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2026년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제도개선 과제, 제주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분권과 탄소중립 비전을 공유하며 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 한병도 예결위원장, 박승원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당 지도부, 김한규 제주도당 위원장과 문대림 국회의원,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회 지도부가 함께 참석했다.제주도는 이번 협의회에서 총 805억 7000만원 규모의 국비사업 19건과 제도개
충북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지난 16일 학교 인근의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부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활동은 마을연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이 부대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호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행사는 부대 소개를 시작으로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 △항공기 및 무장 전시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공군의 임무와 역할을 배우고, 실제로 보고 듣고 체험하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
충북 충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벽화 그리기 사업’ 대상 2곳을 완료하고 2개월여 동안 이어진 협력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 교육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회원과 장애인이 힘을 모아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이다.벽화는 해피데이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와 충청북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등 두 곳에 조성됐다.단순히 노후화된 벽면을 단장하는 것을 넘어 기획부터 밑그림·채색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며 소통과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