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출산 초기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우리아이 첫 선물’ 육아용품 패키지를 500가구에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임직원 걷기 캠페인 ‘건강한 일상, 행복한 희망 나눔!’을 통해 모은 2억 원의 기금으로 진행된다.캠페인에는 약 6600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100일 동안 걸음 수 100보당 5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마련했다. 조성된 기금은 아기비데, 신생아 전용 세제, 기저귀, 의류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육아용품 패키지로 제작되어 출산 초기 가정에 전달된다.앞...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한글날을 맞아 직접 제작한 한글 글씨체를 공개했다.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신규 폰트 ‘젠 세리프’ 출시를 알렸다.소속사는 이번 폰트가 전통적 미감과 현대적 감각을 담아 누구나 편리하고 아름답게 한글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설명했다.또한 OA엔터는 메타와 협업해 인스타그램 숏폼 영상 편집 앱 ‘에디트’에 제니의 한글 폰트를 최초로 등록했다. 이날부터 전 세계 모든 앱
서울시가 2022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안부확인 서비스를 통해 안부를 확인한 사회적 고립가구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고립예방센터는 2022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스마트안부확인 서비스를 통해 총 10만296건의 안부 확인이 이뤄졌다고 10일 밝혔다.전화와 문자 확인이 8만2380건으로 가장 많았고, 현장 출동은 718건, 기타 미수신·결번 등은 1만7198건이었다.스마트안부확인 서비스는 전력, 통신 등 일상생활 데이터를 인공지능과
현대건설이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 모듈러 승강기를 처음 도입한다.현대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공동주택부문 모듈러 엘리베이터 도입 및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모듈러 승강기는 주요 부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해 현장에서는 조정 작업과 내·외장 마감만 진행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단축하고 시공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양사는 지난 8월 힐스테이트 이천역 단지에 저층용 모듈러 승강기를 시범 설치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검사필증을 획득했다. 향후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KB국민은행과 함께 오는 28일까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더블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권을 연결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제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신규 가입자는 최대 7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코드를 확인 후 빗썸 앱에 등록하면 원화 5만 원이 지급되며, 고객확인 절차를 완료하면 빗썸 투자지원금 2만 원이 추가 제공된다.또한 KB스타뱅킹 신
삼양식품은 김정수 부회장이 지난 4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 현장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김 부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삼양식품 부스를 점검하고, 글로벌 식품 및 외식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교류를 이어가며 브랜드 홍보에 직접 나섰다.특히, 프랑스 대형채널 유통 전문업체 ‘SRG 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프랑스 현지 유통망 확대 및 유럽 시장 진출 가속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
NH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의 인공지능 수요 확대로 인한 메모리 업황 개선을 근거로 목표 주가를 기존보다 높인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시대를 맞아 강력한 메모리 수요가 내년 이후 실적의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며 “공급이 제한된 가운데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D램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류 연구원은 특히 “2026년 D램 평균판매가격 성장률 전망을 기존 12.6%에서 19.2%로 높인다”며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15일 오후 6시 기준 323개가 정상화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스템 복구율은 45.6%가 됐다.이날 새롭게 복구된 시스템은 2등급 시스템인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와 3등급 시스템인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센터, 국가보훈부 국립묘지 시스템 등 17개다.등급별 복구 시스템은 1등급은 전체 40개 중 31개, 2등급 68개 중 38개, 3등급 261개 중 132개, 4등급 340개 중 122개(35
지난 5년간 2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사고 재해로 인한 사망자의 70% 이상이 떨어짐·낙하물 사고·붕괴 등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고 안전 장치만 제대로 설치·구비 했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후진국형 사고'가 여전히 건설 현장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기간 148명의 노동자가 건설 현장에서 사고 재해로 목숨을 잃었는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롯데건설, DL이앤씨(
「잘못된 전략」외교 역사와 이론으로 살펴보는 국제정치 속 오판의 메커니즘우리는 보통 국가를 단일 행위자로 여긴다. 러시아, 중국, 미국 등 각국의 정부가 일관된 논리로 행동한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전략 수립의 가장 흔한 결점 중 하나인 ‘단일 행위자 오류’다. 저자는 독재 정부조차 여러 이해관계를 가진 부서들이 각기 다른 의제를 추구하며, 이로 인해 비일관적이고 혼란스러운 행동을 보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이 책은 정책 도출 과정에 대해 우리가 무엇을 가정하곤 하는지를, 그런 가정이 현실에서 어떤 결과를 부르는지를 논하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거대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이끄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을 찾는다.15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16일 손 회장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한미일 경제대화 참석 차 일본에 머물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초청을 받아 미국을 찾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소프트뱅크는 오픈AI, 오라클과 손잡고 미국 전역에 AI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하는 5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최 회장
합천군은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가데이터처 주관으로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조사원 47명이 참여해 인구주택총조사의 목적과 절차, 조사표 작성 요령, 태블릿PC 사용 방법은 물론 통계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면접기법과 현장 사례를 포함해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또한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요령과 안전수칙, 사후조치 절차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조사 품질을 높이고 조사
제주도립예술단의 합동 공연이 대본 공모에서 선정작이 없어 오는 11월 공연이 무산 위기에 처한 가운데, 심사에 외부인사로 제주관광공사 인사가 참여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 위원장은 15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제주도 문화관광체육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예술은 예술인에게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위원장은 "도립예술단은 매년 합동 공연을 수행해왔는데, 올해도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가지고 합동공연을 계획했는데
제주도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도지사 사진 찍기용 행사라는 지적이 도의회 도마에 올랐다.이남근 의원은 15일 열린 제44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도지사의 사진 찍기용 행사로 2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차 없으면 안 되는 거리를 막고 걷는게 과연 걷기 문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며 "지금 행사는 도지사가 1만명 앞에서 손들고 선거용 사진 찍는 것 밖에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이에 양기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보여주
커세어는 강력한 확장성과 직관적인 조작성을 갖춘 14.5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제논 엣지'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앱·위젯·시스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보조 디스플레이로 강력한 커스터마이징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 시스템 환경을 한층 향상시킨다.제논 엣지는 14.5인치의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CPU, GPU 등의 시스템 지표는 물론 채팅창, 음악 앱 등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 표시할 수 있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삼척시는 10월 15일부터 오는 11월 14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를 실시하고,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해 대설과 한파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겨울철은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내리거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교통 혼잡, 수도 동파, 시설물 붕괴, 한랭질환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기 쉽다. 삼척시는 시민 스스로가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활 속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대설 시에는 △내 집과 내
지난해 4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제주4·3기록물에 대한 접근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김한규·문대림 국회의원의 주최로 15일 국회의원 회관 회의실에서 ‘제주4·3 세계기록유산 의미와 향후 과제’ 토론회가 열렸다.허상수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은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모든 갈등과 상처를 해결해 주지 않는다. 최근 4·3을 왜곡·부정하는 사례를 볼 때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기록의 접근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해외 연구자·방문자들에게도 이해될 수 있도록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음식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속초를 닮은 디자인 캠페인’에 참여할 지역 식당 20개소를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속초를 닮은 디자인 사업’은 음식문화도시 속초의 대표 콘텐츠 발굴을 위해 추진되는 도시 브랜드·디자인 사업으로, 5개의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이 중, 캠페인 사업은 속초의 소상공인과 협업해 ‘맛’과 ‘멋’을 알리는 프로젝트로 마련된다.캠페인 참여 식당에는 1회용 생분해성 앞치마, 냅킨, 컵 받침, 식탁보 등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물품이 제공된다. 이
문대림 국회의원은 15일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북극항로의 선점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문 의원은 9월 22일 중국 닝보항을 출발한 선박이 10월 13일 영국 펠릭스토항에 도착하면서 중국이 북극항로를 상업적으로 완주함으로써 북극항로 개척의 주도권을 잡았으며, 한국은 전략적 대응이 늦었음을 지적했다.문 의원은 “부처 간 협업이 부족한 현 구조를 문제 원인으로 꼽으며, 북극항로 개척을 위해 해양수산부의 물류·인프라,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선·에너지, 외교부의 외교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