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정치학회 2025서울 세계대회의 후속 행사인 제주 워크숍이 17일 열린다.한국정치학회, 제주4·3평화재단, IPSA 서울총회 지역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정치학회 및 노무현재단이 후원하는 '민주주의 후퇴 시대의 평화와 민주주의의 재창조’를 주제의 워크숍이 이날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서울 총회에서는 'K-민주주의'와 위기극복의 한국 모델에 세계 정치학계의 시선이 집중되었으며,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연설이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흐름을 잇는 제주 워크숍은, 한국 현...
제주 평대포구 인근 해상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평대포구 인근 해상에서 50대 남성이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남성은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세화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6일 세화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이웃사랑 성금 11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학생회 봉사부 학생들이 졸업한 선배들로부터 기부받은 교복을 재판매한 수익금과 학생회가 체육대회에서 간식·음료를 판매한 수익금을 합하여 마련된 것으로, 구좌읍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조승빈 학생회장은 “단순한 수익금 창출을 넘어 그 의미를 공동체와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고
전 세계 식물.미생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인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027년 제주에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7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25 세계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국제학술대회'참가, 오는 2027년 대회를 제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식물병리학회, 한국관광공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세계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국제학술대회 유치 조직위원회도 함께 참가해 유치활동을 벌였다.제주도와 공사는 한국식물병리학회의 전문성, 한국의 농업과 생명공학
한 때 호우경보까지 내려졌던 제주도의 호우특보 상황은 19일 오전 대부분 해제됐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중산간에 내려졌던 호우경보와, 북부.동부.서부.남부.남부중산간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제주도 산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그대로 유지 중이다.제주도에서는 18일 늦은 오후 제주도 북부과 서부지역에도 호우경보를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이어졌다. 이로인해 제주시 화복공업단지 입구 도로를 비롯해 곳곳에서 침수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이에 제주도는 도민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물 난리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18일 전국이 흐리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새벽에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그 밖의 지역은 오후부터 19일 새벽 사이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0~100mm, 많은
제주농협과 참사랑실천학부모회는 지난 17일 오전 제주동중학교를 찾아 등굣길 응원!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캠페인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제주농협과 학부모회가 함께 전개하고 있는‘청소년 아침밥 먹기 운동’세 번째 캠페인으로, 제주동중 학생과 교직원 등 900여명에게 백설기와 식혜를 나눠주며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과 강성의.고의숙 의원, 화북동주민자치위원회 고혁수 위원장, 제주동중학교 학부모회 회원들이 함께했다
국토교통부는 평택-시흥 고속도로 확장 민간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7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120일간 제3자 제안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관심 있는 기업과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평택-시흥 고속도로 중 36.4km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왕복 4차로인 이 구간을 왕복 6~8차로로 확장하여, 산업 물류와 교통 흐름의 원활화를 도모하
엔에이치피이에이 포 하이라이트 홀딩스가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사 이노션의 지분을 1.05% 축소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에이치피이에이는 이노션 지분 42만주를 매도해 총 지분율이 15.6%에서 14.55%로 1.05%p 감소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엔에이치피이에이의 이노션 보유 주식수는 624만주에서 582만주로 줄었다. 지분 매도는 투자금 회수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시간 외 매도 방식으로 지난 1
삼성증권이 24일 국내 주식시장 활성화와 투자자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하기 위해 '코스피 5천포인트 기원 이벤트'를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2025년 하반기 주민등록번호 신규고객 또는 2025년 상반기 국내주식 미거래&잔고 1백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한다.이벤트는 각 차수별 기간 내 국내주식을 매수한 날만큼 현금 리워드를 최대 5회 지급하는 내용이다. 지급되는 현금 리워드 수준
레니우게임즈는 24일 ‘I9: 인페르노 나인’에서 웹툰 ‘나 혼자 만렙 뉴비’와의 컬래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컬래버는 2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이뤄진다. 웹툰의 캐릭터인 강진혁, 성녀 테레사 드 로렌시아, 엘리스 폰 아타락시아 등이 작품에 등장한다. 해당 캐릭터들이 작품 속 전장에서 승리하기 위한 내용이 전개된다.기간 중 콜라보 출첵 등을 통해 183회 뽑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일일 지정 미션 등을 수행하면 랜덤 확률로 컬래버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최근 집중호우 영향으로 진주 남강댐을 비롯한 18개 댐 등에 약 3만3000㎥의 부유물이 유입됐으며 신속하게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16일부터 내린 비로 남강댐 유역에 529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15개 댐에 200mm 이상의 강우량이 기록되면서 남강댐 1만7000㎥, 주암댐 2000㎥ 등 총 3만3000㎥에 이르는 대량의 부유물이 유입됐다. 잠실야구장 내부를 약 1.25m 높이로 가득 채우고도 남을 엄청난 양이다. 유입된 부유물은 하천변의 초목류가 대부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장관 후보에서 낙마한 첫 사례다. 하지만 그의 자진 사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갑질' 논란과 함께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권력 관계, 인사 시스템의 허점, 그리고 국회 보좌진의 열악한 노동 현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복합적인 사건으로 읽힌다.강선우의 낙마는 단일 사건이 아닌 30일간에 걸쳐 전개된 연쇄적인 위기의 결과물이다. 그의 지명은 통상적인 내각 구성 절차로 보였다. 그러나 지난 9일 SBS 8시 뉴스가 강 후보자가 보
민·관·군이 함께 손을 잡고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방위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한국방위산업MICE협회는 24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가 공식 승인됐다고 밝혔다.K-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방위산업을 마
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17일 오후 9시5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총 65명이 부상을 입었다.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9시1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 발생 1시간 27분만인 오후 10시32분쯤 불을 완전히
강원특별자치도는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산지전용허가기준을 최대 20%까지 완화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 제정은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조례로 산지 전용허가 기준을 완화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으로, 도는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감소외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특성에 맞게 차등적으로 완화 기준을 마련하며 신속하게 제도를 마련했다.이에 따라 조례가 시행되는 오는 8월부터, 인구감
전라남도가 연일 지속하는 폭염에 고추와 인삼 등 농작물의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 철저한 관리와 대응을 부탁했다.도는 오는 9월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2025년 폭염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여름철 고온에 취약한 노지채소 가운데 고추는 현재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병해충 방제와 작물 세력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열매가 데이는 일소 현상이나 칼슘 흡수 부족에 따른 석회 결핍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도는 수확 가능한 고추를 조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의 운영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게 되면서, 예산을 절감하게 된 제주특별자치도가 치유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제주도는 '국립국가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절감된 예산을 도민 치유서비스 강화와 4·3희생자 및 유족의 명예회복 등을 위해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국립제주트라우마센터는 국립기관임에도 기획재정부의 국비·지방비 5대5 매칭 원칙에 따라 운영비 부담이 제주도에 과중하게 지워져 왔다. 2025년도 예산 기준 운영비 12억 원, 사업비 5억 원 등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조선시대 제주 의 모습을 담은 고문헌을 통해 선조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한라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길 위의 인문학’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제주사 탐독, 조선시대의 제라진 제주를 만나다'를 8월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11회 진행한다.8월에는 '남사록', '탐라지'로 보는 조선시대 제주 생활의 이해’, 9월은 ‘승정원일기' 기사에 보이는 제주의 생활상’, 10월은
에스트래픽은 경찰 바디캠 사업을 총괄 수주한 KT의 바디캠 공급 파트너로 참여해 전국 2045개소에 총 1만4000대의 고성능 바디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찰관 직무집행법 개정으로 바디캠 도입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향후 스마트 치안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AI 모니터링 기능 기반 구축과 사용자별 AI 활용 ISP 설계를 위한 데이터 수집이 주요 목적이다.에스트래픽은 과거 재난안전통신망 치안업무용 무선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복합단말기를 성공적으로 납
갑질 및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였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시민사회와 범여권의 잇단 사퇴 요구가 이어지며 국정 부담을 덜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장관 인사청문 제도 도입 이후 현역 국회의원이 낙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강 후보자는 지난 23일 밤 SNS를 통해 “저로 인해 마음 아팠을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믿고 기회를 주신 이재명 대통령께도 죄송하다”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