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2일 “AI와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이 유라시아 철도와 결합하면 한반도 평화와 동아시아 협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이런 첨단기술을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과 결합하여 ‘21세기판 디지털 실크로드, 평화경제 프로젝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양 전 의원은 2일 경기도 의왕 한국교통대에서 열린 추계학술세미나에서 “AI·블록체인·디지털 자산이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시대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의 대응”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세미나는 한
옹진군은 지난 2일, 보건소 강당에서 ‘스마트 경로당 개소식’을 열고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복지 시대를 열었다.이날 개소식은 현장 참석자 40여 명과 함께 옹진군 관내 73개 경로당에 실시간 온라인으로 생중계로 연결되어, 전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경로당을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 건강, 여가, 학습을 아우르는 복지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 비대면 건강 관리 솔루션 ▲ IoT 기반 안전 시스템 ▲ 양방향 화상시스템 및 대화면 디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5극 3특’ 정책 추진으로 경남지역에서 낙후한 서부경남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김경수 위원장은 2일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열린 ‘지역과 수도권의 공존전략’을 주제로 한 초청 특강에서 이같이 설
3일 천년고찰 부산 운수사에 만개한 꽃무릇이 진홍빛 융단을 깔아둔 듯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즈넉한 사찰 풍경과 어우러진 운수사 꽃무릇은 추석 연휴 기간에 최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운수사 언덕 전체를 덮은 ‘가을 전령사’ 꽃무릇의 장엄함은 주차장, 108계단, 대웅보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달 5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환경전시회인 ‘폴루텍 2025’에 국내 녹색기업 9개사와 함께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폴루텍에 참가하는 녹색기업은 그레넥스, 오즈세파, 퍼스트랩, 레이븐머티리얼즈, 세라컴, 터보윈, 씨케이월드, 리플라, 에이트테크 등으로 알려졌다. 폴루텍은 전 세계 110개국, 2,000여 개사가 참가하는 등 ‘환경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적인 규모의 전시회다.환경부는 이번 전시에서 한
내년 6월 3일 시행 예정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풀뿌리 자치일꾼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선거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년 선거에서는 ‘교육의원 일몰제’에 따라 교육의원들이 교육감 선거 또는 도의원 선거에 관심을 돌리는 등 출마 후보군들의 움직임도 서서히 빨라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추석을 앞두고 서귀포시 선거구별로 출마 예정자를 소개한다. ▲송산·효돈·영천동 선거구송산·효돈·영천동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강세 성향을 보이는 곳이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주용 전 중앙당 환경특별위원회 부위
○···하늘이 열린 날을 기념하는 국가는 우리 뿐이다. 개국절이 아니라 개천절이다. 하늘의 뜻을 펼치는 것이 시와 종을 이룬다. 시천례가 개천절, 귀천례가 어천절이다. 개천절과 어천절을 통해 하늘이 인간과 끊임없이 교감하는 뫼비우스의 띠가 이뤄진다. 개천은 개지하고 개인하는 열림인 셈이다. 하늘의 질서를 땅에, 하늘의 규범을 인간에 심는 것이 곧 개천이다.대종교 신자 육당 최남선이 유추했다. “팔관회 고음으로 ‘밝안애’는 대개 ‘밝’을 ‘연’ 날이거나 혹 ‘밝’을
서귀포시는 최근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중정로 등원도심 일대에서 행정과 경찰, 소방,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기간 이동과 모임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 ▲범죄 및 화재 예방 ▲기초질서 확립 ▲교통질서 지키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강상수 도의원, 경찰·소방·자치경찰, 민간단체가 참
㈜삼보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 투자자가 만나는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를 성대히 개최한 가운데, 향후 중국 관련 투자와 협력 구축에 미래에셋증권이 역할모델을 키워갈지 주목된다.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투자자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울산 울주군보건소가 추석 연휴 기간 고향 방문 및 가족 모임 증가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명절 기간에는 가족 간 밀접 접촉이 많아 감염병 전파 위험이 커진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은 인플루엔자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더욱 크다.주요 예방수칙은 추석 연휴 중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 참여는 자제하고, 참여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발열과 인후통,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연휴 중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해 신속하게 진료받아야
수원특례시가 국내 대표 제약사 보령과 협력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나선다.수원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보령과 민선 8기 제22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임종래 보령 부사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협약에 따라 보령은 광교 소재 중앙연구소를 확장하고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연구소 확장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보령은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개발한 제약사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171
울산 북구는 추석 연휴 기간 지역 내 유료 공영주차장 11곳을 무료로 운영한다.북구는 오는 9일까지 호계시장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문화회관과 수양버들, 양정 등 11개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연휴기간 주차편의를 높인다.북구 관계자는 “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도 주차걱정 없는 연휴를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신동섭 기자 [email protected]
울산 울주군이 지난 2일 언양알프스시장 일원에서 울산안전생활시민실천연합,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과 함께 ‘추석 명절 대비 안전문화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 기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장에 방문한 지역주민과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고향길·귀성길 안전운전, 가스 및 전기 안전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울주군 내 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관련 수칙을 홍보했다.울주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작은 부주의가 큰
헤어진 연인 계좌로 1원, 100원 등 소액을 입금하며 메시지를 보내고, 지인들에게 신체 부위 사진을 전송한 5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울산지방법원은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및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헤어진 B씨 계좌에 4500원을 입금한 것을 비롯해 보름 동안 90회에 걸쳐 1원과 100원 등 소액을 입금하거나 입금하면서 메시지를 작성해 전송했다.또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