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가 준공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예방 대책 추진에 나선다.울산소방본부는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준공한 지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전수조사와 다양한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점검은 오는 8월31일까지 울산 1885개 공동주택 단지 가운데 사용 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653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점검에는 소방을 중심으로 지자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소방시설, 전기설비...
손흥민과 양민혁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나란히 팀 훈련에 나섰다.토트넘 구단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한 지 10일이 지났다. 첫 프리시즌 경기가 임박했다. 이번 주 토요일 레딩과 첫 경기를 치른다”며 훈련 사진을 공개했다.이번 훈련 사진에는 반가운 얼굴이 포착됐다. 지난 12일 휴가를 마치고 복귀한 ‘캡틴’ 손흥민이었다.국내 일정을 마친 손흥민은 팀 훈련 합류를 위해 지난 10일 한국을 떠났고, 토트넘 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손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12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던 한국 복싱은 올해 들어 오히려 퇴보한 모습을 보여준다.한국 복싱 국가대표 선수단은 올 시즌 출전한 두 차례 국제 대회에서 전 체급을 통틀어 아무도 메달을 따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다.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국제 복싱 토너먼트에서 쓴 잔을 들이켰고, 지난달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월드 복싱컵 스테이지 2에서도 빈손으로 귀국했다.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좋지 않았다. 많은 선수가 1라운드 첫판부터 패했고 경기력도 기대 이하였다.한 원로 복싱인은 15일
다문화가족의 법률 이해도 제고를 위해 울산남구가족센터가 마련한 법원 견학 프로그램이 지난 16일 울산가정법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통번역 나눔봉사단원 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번 견학은 다문화가족의 법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통번역 실무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울산가정법원 전시관을 시작으로 제11형사합의부 재판 방청, 법복 체험까지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실무적인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법정 방청은 다문화가족 통역 봉사단원들에게 실질적인 법적 상황을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안경업체와 협력해 시력 문제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맞춤형 안경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다비치안경 각 지점의 전문 인력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시력 검진을 실시하고, 개별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안경을 제작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불편 해소와 생활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둔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날 안경 지원을 받은 대상자들은 시각 불편으로 인해 겪던 일상 속 제약을 해소할 수 있어 만
울주민속박물관은 이달 12일부터 31일까지 ‘호작 갓 만들기&사자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지속되고 있는 K-콘텐츠 열풍에 따라 기획됐다. 특히 두 콘텐츠는 공통적으로 우리나라 민속의 죽음관에 등장하는 ‘저승사자’를 모티브로 ‘갓’과 ‘한복’ 의상을 선보이며 “전통이 힙할 수 있다”는 평가를 이끌었다. 울주민속박물관은 관람객이 K-콘텐츠 열풍을 몸소 느껴 볼 수 있도록 하고자 저승사자 복식체험과 구전설화 등 ‘저승사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춤과 영화 속주요 모티브 중 하
울산중구가족센터가 지역 주민과 함께 천연 샴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친환경 실천과 정서적 교류를 동시에 이끌어냈다.울산중구가족센터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자조활동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천연 샴푸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체험은 김영숙헤어스쿨의 김영숙 명장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천연 재료를 활용한 샴푸 제조법을 전달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재료에 대해 배우고 직접 샴푸를 제작하며 환경 보호의 중
경찰이 인천에서 아버지가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을 숨지게 한 사건 조사에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 동기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21일 정례 간담회에서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구체적 동기 등을 충분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은 피의자가 사용한 범행 도구에 대해 "사제 총기로, 제작된 것"이라며 "구매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수사를 진행해 팩트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관해선 "그런 건 아닌 것으로 본다"며 "범행 이후 대치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와 티밧국제공항 개발·운영 사업권‘에 대한 국제입찰에서 인천공항공사가 1위를 차지했다는 몬테네그로 정부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20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몬테네그로 교통부는 17일 2개의 국제공항 입찰 평가에서 96.18점을 받은 인천공항공사를 ‘1
서귀포시는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7월 27일부터 11월 말까지 이중섭로 일대에서 `2025 서귀포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원도심, 예술로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삼일아트리움 서쪽 도로변에서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동아리 등의 풍성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 행사는 누구나 부담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돼 지역 주민은 물론 방문객에게 열린 거리 문화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오는 7월 27일
넥슨재단은 21일 한국에너지공단, 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헬로메이플’을 활용한 미래세대 에너지교육 디지털 콘텐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에너지 융합교육을 공동 개발·보급함으로써 학생들이 올바른 에너지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갖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넥슨의 무료 블록코딩 플랫폼인 ‘헬로메이플’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언플러그드 놀이 기반 교육과 고학년을 위한 디지털 기반
양봉농가가 꿀벌응애 방제에 팔을 걷어 붙였다. 꿀벌응애가 양봉농가에 가장 큰 손실을 가져다주는데다 지금이 방제의 적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양봉 농가들 사이에서는 양봉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힘들어하는 점을 병해충 관리를 꼽고 있다. 꿀벌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꿀벌응애류와 말벌류 퇴치가 어려운 만큼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 SSC SC0 경량 전기 스포츠카가 온라인에서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20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는 유튜버 휠보이가 공개한 SC01의 주행 테스트를 전하며, 이 차량이 기존 전기 스포츠카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SSC SC01은 전기차 특유의 무거운 배터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경량 알루미늄 차체와 튜블러 섀시를 채택했다. 배터리는 전통적 미드십 스포츠카처럼 뒷좌석에 배치해 무게 균형을 최적화했으며, 이러한 설계 덕분에 SC01은 1365kg의 가벼운
주택관리공단 거제장평3 관리소가 15일 '찾아가는 문화예술사진 전시회'를 해 지역민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경남예술단체총연합회 산하 경남사진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어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를 담은 사진이 전시됐다. 김종태 주거복지센터장은 "문화예술 행사를 접하기 어려운
효성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등은 지난 18일 공공 공사 입찰 자격이 제한된다고 공시했다. 이들 3개 업체 등 10개 사업자는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전력이 발주한 가스절연개폐장치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사실이 적발돼 부정당업자로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의 담합 규모가 모두 5600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하고, 과징금 총 391억원을 부과했다. GIS는 고압의 전기 설비를 특수 가스로 절연해 금속 용기 안에 밀폐시킨 형태의 개폐장치로 안정적인 전력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캐릭터 ‘벨리곰’이 홍콩과 대만에서 대형 전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15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벨리곰은 지난 11일부터 홍콩과 대만의 주요 쇼핑몰에서 동시에 대규모 전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홍콩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시티게이트 아울렛에서 여름 수영장 콘셉트의 ‘다이브 인투 서머’ 전시를 한다. 튜브를 탄 5m 크기의 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비롯해 ‘안전요원 벨리곰’ ‘서핑 벨리곰’ 등 여섯 곳의 포토존을 구성했다.라커룸 콘셉트의 팝업스토어에서는 티셔츠와 시팅인형 등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 15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0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해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화성경제인포럼은 2007년 1월 첫 개최 이후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고 있으며,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이 모여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교류하는 경제 네트워크다. 이번 제200회 포럼은 그동안의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지역 기업인 등 20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공동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전환의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이 주도하는 농정, 농산어촌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주민수당과 햇빛연금 등 새 정부의 농정공약을 중심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성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첫 발제에 나선 박경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촌기본소득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