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천연보호구역 '섶섬' 와르르…서귀포 해안절벽 "붕괴 잦아진다"

제주에서 최근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 해안절벽이 무너져내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이보다 앞서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서귀포 섶섬 해안절벽 주상절리대도 크게 붕괴됐던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일 오전 8시30분쯤 섶섬 낚시포인트 인근 남쪽 주상절리대가 붕괴됐다. 다행히 당시 낚시를 하러 온 이는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섶섬은 인근 문섬, 범섬, 새섬과 함께 천연보호구역이자 유네스코 생물보전권지역으로 지정돼 보전되고 있다. 50m 높이의 주상절리대가 장관을...
음악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함께하는 특별한 연주회가 마련된다.삼다윈드오케스트라는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삼다윈드오케스트라 두 번째 정기연주회가 열린다.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총 6곡이 연주될 예정이다.솔리스트로에는 삼다윈드오케스트라 수석단원인 튜바 신채원, 플루트 문서영이 협연에 나선다.프로그램에는 스티븐 라이네케 작곡의 ‘독수리가 날아오르는 곳’과 장 필립 반베셀레르 작곡의 ‘튜바와 콘서트 밴드를 위한 마크의 초대’, 플루트 솔로 연주인 토시오 마시마 편곡의 ‘Can‘t take my eyes
‘2024 생활체육 동호인 스포츠 페스티벌’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일원에서 열려 생활체육 열기를 끌어올린다.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22년 창설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도체육회는 다른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과의 교류 확산과 가족 참여를 유도하고 제주지역 체육시설 활용, 관광산업 부가가치 창출, 생활체육 활성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이 대회를 마련됐다.제1회 대회는 농구, 족구, 축구 3종목으로 치러졌고, 제2회 대회는 농구, 족구, 궁도, 야구 4종목에 걸쳐 경기가 진행됐
인구 절벽 위기가 닥치면서 노동시장이 늙어가고 있다.10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경제활동이 가능한 도내 생산연령인구는 총 46만3098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67만2563명 중 68.8%를 차지하고 있다.생산연령인구 중 15~39세는 39.6%, 40~64세는 60.4%다.2014년 5월 기준 도내 생산연령인구는 41만9827명으로 전체 59만9122명 중 67.4%였다. 생산연령인구 중 15~39세는 46.8%, 40~64세는 53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일 청사에서 제주농촌교육농장연구회와 교육과정 연계 농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농촌 체험 프로그램 교육 기부, 농촌 자원 활용 진로 체험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개원의 집단휴진에 대비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 연장 진료 등 비상 진료체계 운영 방안을 마련해 대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한의사협회가 개원의 집단휴진을 예고하고 전국 시도의사회가 파업 동참 가능성을 시사한 18일 당일 도내 6곳 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이 2시간 연장 진료를 실시한다.제주도약사회 협조를 통해 도내 113곳 약국은 평일 심야 시간과 주말 운영을 확대한다.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을 비롯해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과 소방본부는 24시간
‘지속 가능성’은 미래세대를 위한 기반을 유지하며 현세대의 요구를 충족하는 발전을 의미한다. 우리 사회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자유롭게 발전하고 이를 미래세대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것으로 농업에서도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현재 농업은 기후변화, 고령화, 환경 파괴, 농촌 소멸, 식량 위기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높은 노동 강도, 부족한 인력, 기후변화로 예상치 못한 농작물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세대, 그리고 미래세대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은 성장과 지속성 측면에서 보호되고 발전되어야 한다.지속 가능성 위기
천안시선수단이 2024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천안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충남 서산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총점 3만6475점을 획득, 개최 도시인 서산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목표했던 종합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산시는 개최지의 잇점을 안고 전년도 우승팀 천안시를 맹추격했으나 3만6100점을 얻는데 그치며 375점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3위는 3만4250점을 얻은 당진시가 차지했다.천안시는 이번 대회에 30개 전 종목에 걸쳐 719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축구, 검도, 궁도, 골프, 배드
3시간전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선정이 임박했다. 2025년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는 오는 20일쯤 선정될 예정이다.외교부는 지난달 APEC 정상회의 개최 3개 후보 도시인 제주특자치도와 인천시, 경주시에 대한 현장실사에 이어 이달 초 최종 브리핑을 실시했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그동안 진행된 현장실사와 브리핑을 통해 제주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최적지로 국제회의 인프라·숙박·항공·경호·자연 문화 환경 등에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실사단은 바다와 백사장,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중문관광
국내 증권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확산하며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세계개발자회의 등 주요 이벤트가 종료된 가운데 증권사들은 이번 주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과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지속될 것
환경연대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기에 함덕에 있는 ‘머체왓’ 깊숙이 들어갔다.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난 나뭇가지마다 세상을 향해 희망의 새싹들이 움트고 있다. 이렇게 생동감이 넘쳐나는 머체왓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싶다.목적지에 닿자 크게 형성된 숨골이 눈앞에 나타난다. 크고 작은 숨골이 사방에 70여 개나 자리 잡고 있다. 그 주변으로 다양한 나무와 자갈, 송이로 구성된 지역이 머체왓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머체왓은 그 자체만으로도 제주의 자산이다. 소중하게 보존하기만 하여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지하수와 용천수가 만들어지
4시간전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 희망을 그리는 제7회 평택항 '희망의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14일 오후 4시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평택시와 인천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아부와 초등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됐다.대회는 '희망의 바다를 찾아서'를 주제로 바다에 대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의미로 마련됐다.앞서 지난달 11일 해군2함대와 함께한 현장대회는 해군2함대 실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로엘 웰업 카무트 브랜드밀 효소 캐시딜" 관련 퀴즈를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일요일인 6월 16일 오후 6시경 제시된 '로엘 웰업 카무트 브랜드밀 효소 캐시딜'관련 문제는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캐시딜" 타임특가에서 로엘 웰업 정품 카무트 브랜드밀 효소 외 2종 특가 /보스웰리아/콘드로이친/글루타치온이 13900원~ 무료배송 선보입니다. 특히 요즘 가장 인기 많은 건강기능식품인 로엘 웰업 브랜드밀 골드플러스 효소는 무려 OO%로 할인 진행합니다.
4시간전
마포구는 지난 6월 15일 오후, 홍대 레드로드 R5와 R6에서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한반도 대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평화통일 염원 메시지를 담은 대형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전쟁음식 체험 등 다양한 부스행사와 함께 시작됐으며, 개막식과 문화공연 등 무대행사는 오후 6시부터 진행됐다.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평화통일 그림 공모전 시상과 한반도 대축제를 알리는 퍼포먼스가 마련됐다.이후 평양예술단과 가수 장민호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축제 참여자
경남도의회는 지난 14일, 제414회 정례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경남도교육청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심도있는 종합심사를 실시해 원안 가결하고, 아이톡톡 특허 관련 권리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것 등 11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2023회계연도 경남도교육청 결산 규모는 세입 7조 2,251억 원, 세출 6조 7,563억 원, 결산상 잉여금 4,688억 원이다. 전년도보다 세입은 6,730억 원, 세출은 8,659억 원이 감소한 금액이다.예결위원들은 사업비 집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2025년 법정 최저임금이 최소 230만원은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계는 올해도 최저임금 동결 혹은 삭감을 주장하고 있으나 직장인 88.5%는 이미 물가 인상으로 인한 실질 임금 삭감을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추가 수입을 위해 아르바이트 등 다른 일을 병행한 적이 있다는 직장인도 41.2%에 달했다. 직장인 73.6%는 법정 최저임금을 '모든 노동자에게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걸로 조사됐다.직장갑질119는 이런 내용을 담은 '
4시간전
우원식 국회의장은 16일 오후 10·29 이태원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 운영 종료식에 참석했다. 서울광장에 자리 잡았던 이태원 참사 분향소는 이날 서울시청 인근 부림빌딩 1층으로 위치를 옮기고 임시 기억·소통 공간 "별들의 집"으로 개소한다.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애도하고 위로하는 한편, 지난달 2일 국회를 통과하고 21일 공표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언급하며 "진실을 제대로 밝혀낼 수 있도록 독립적 특별조사위원회 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우 의장은 "얼마 남지 않은 특조위 구성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안초 출신 4남매, 부모 유언 따라 모교에 1억원 기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해 인제대 학생들,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 알려
김해시에 있는 인제대학교 학생들이 세계 3개국에서 K-브랜드를 알렸다.인제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태국 타이펙스,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뷰티엑스포, 베트남 프리미엄소비재전에 예비무역전문인력 33명을 파견해 K-뷰티·K-푸드를 전세계에 홍보했다.지난 5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尹대통령, 10~15일 중앙亞 3개국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금주 중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 창설과 ‘K·실크로드’ 구상 추진을 위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15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르탄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국빈 방문인 만큼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해외 순방을 재개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실크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행복교실 2기 운영
청도군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및 예비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행복교실 2기를 6월 7일부터 28일까지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 1회씩 총 4회 실시한다.군은 임신·출산에 필요한 △태교법 및 임산부의 모든 것 △산전 산후 우울증 및 대처법, 출산 준비하기 △신생아 관리법 및 산후조리법 △ 산전 모유수유 이론 및 실기 등을 전문강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해 건강한 출산을 돕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전개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14일 농가 일손 부족 해소 및 지역사회 연계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선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특별기획-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변화를 꿈꿨지만 변한건 없다"
지금 우리 교직 사회에는 ‘격화소양’라는 사자성어가 심심찮게 회자되고 있다. ‘신을 신고 가려운 곳을 긁는다’라는 뜻으로, 사태의 본질에는 다다르지 못한 채 단지 외양에만 골몰해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관료들의 무지몽매를 비꼬는 말이다.지난 1년여 동안 ‘교권을 살려야 교육이 산다’라는 큰 뜻에는 일치했지만, 그 방향과 해법이 사태를 비켜서게 만들고 오히려 악화시켰다는 지적은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서이초 선생님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1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다. 선생님의 안타까운 희생을 방관할 수 없었던 수십만의 선생님들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특례시, 수영장 등이 있는 신축 공공시설에 가족 탈의실ㆍ샤워실ㆍ화장실 설치 방침
2시간전
용인특례시는 앞으로 시가 조성하는 주요 공공건축물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샤워실과 가족 화장실 등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시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인 흥덕청소년문화의 집‧기흥국민체육센터와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는 동백종합복지회관 등 수영장이 들어서는 시설에 가족 샤워실ㆍ화장실 등 가족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는 이상일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이 시장은 지난달 24일 지역 내 2개 특수학교‧특수학급 교
Generic placeholder image
배왕섭 정선군의원, 반려동물 보호·반려문화 조성 조례 통과
정선군의회 배왕섭 의원이 지난 제298회 정례회 조례특별위원회에서 대표 발의한 ‘정선군 반려동물 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가 14일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랜드, 폐광지역 미래인재 659명 선발…“꿈을 찾는 여정 출발해요”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인재 육성과 성장지원을 위해 올해 장학생 선발을 마치고,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강원랜드 멘토링 장학’ 발대식을 개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