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지난 10일 본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양성평등위원회를 통해 2024년도 양성평등기금 운용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2025년 말로 존속 기한이 만료되는 양성평등기금의 존치 여부를 심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양성평등기금의 지속적인 필요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금을 향후 5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양성평등기금은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성별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되어왔다. 시는 이번 연장 결정을 바탕으로 기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강원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1시 30분,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청 신관 재난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시군을 중심으로 재난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 현재 도내 5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16일 0시부터 17일 오후 12시까지 원주 신림에 149㎜, 홍천 서면 143㎜, 춘천 92.4㎜의 비가 내리는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0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렸다.이번 비는 19일까지 계속되겠으며, 17일에는 강원내륙·산지에 30~100
강원 홍천유도스포츠클럽 박태원 이사장이 총감독으로 이끈 2025 대만 유·청소년 아시안컵 유도대회 한국대표팀이 대만 타이페이 체육관에서 지난 15일과 16일 경기를 치룬 가운데 금 9개 획득 및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이 번 대만 국제대회에는 2025년 양구평화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각 체급별 1위를 차지한 남·여 중·고등부 유도 유망주 선수들로 대표단이 구성됐으며, 대한유도회 조용철 회장과 안병근 부회장 등이 임원으로 동행하였고 강원특별자치도유도회 박승용 회장이 단장으로 함께했다.한국대표팀은 유소년 경기에서 금 4개, 은 3개를 획
인제군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제도 개선 및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군은 총 15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해 군민 체감도, 창의성과 적극성, 정책 확산 가능성 등 4개항목으로 서면평가를 진행하고, 2차 적극행정위원회의 위원평가와 의결을 통해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는 건설과 이규호 주무관이 선정됐다.이규호 주무관은 친환경 공모에 선정되어 150억 원을 투입해 수변공간을 환경친화적으로
횡성군자원봉사센터가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따뜻한 강원 만들기’사업에 선정되어 저소득층 노후보일러 교체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지난 15일, 둔내면을 시작으로 관내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사업는 9개 읍·면 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된다. 자원봉사자들은 각 지역의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 11가구를 직접 선정하여, 노후보일러 교체를 포함한 재능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한재수 센터장은 “이번 노후보일러 교체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 16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하여 홍천지역의 주요 현안 사항을 건의했다.특히, 이날 방문에서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재난관리정책국장을 각각 면담하여 지난 5월 건의한 서석209호선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홍천89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재강조하고 그 밖에 8건의 지역 현안 수요 및 재난안전 분야 특별교부세 45억 원 규모의 지원을 요청했다.또한,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국토교통부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17일,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 연구원도 장기 재직 시, 보국훈장을 수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상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국가안전보장에 뚜렷한 공이 있는 자에게 보국훈장을 수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근거해 '정부포상 업무지침'에 따라 재직기간이 33년 이상인 군인 및 군무원에게 보국훈장을 수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국방연구원 등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의 연구원들은 국가안보와 국방
IBK기업은행은 23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해군‧해병대 간부의 복지 증진을 위한 특화 카드카드’)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BOC카드’는 해군·해병대 간부, 군무원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간부의 복지증진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상품 혜택영역은 군 간부의 주요 생활영역 및 선호서비스를 반영할 예정이며 진해·동해 등 해군·해병대의 주요 주둔지역 내 음식점 결제시 추가 할인 혜택을
넥써쓰는 AAA급 MMORPG ‘프로젝트 N’을 개발 중인 폴스타게임즈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이번 투자와 함께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한 양사는 기술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N의 블록체인 버전을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에 출시할 계획이다.폴스타게임즈는 ‘데카론’, ‘로스트킹덤’, ‘슈퍼스트링’, ‘헬게이트런던’ 등 다수의 유명 MMORPG를 제작한 핵심 인력들로 구성된 개발사로, 빠른 개발과 설계 그리고 풍부한 라이브 운영 경험을 갖추고 있다.프로젝트 N은 자체 엔진 ‘
러시아 학생들이 북한 최대 야영장인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에 전날 입소했다고 2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조로 두 나라 인민들의 관심 속에 조로 소년 친선야영이 시작되였다"며 "이채로운 불꽃놀이가 펼쳐져 송도원의 하늘가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가운데 학생소년 취주악대와 소고대의 례식에 이어 야영생들의 분렬 행진이 있었다"고 전했다.입소식에는 김성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꾼 등이 참석했다.북러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계기로 어느 때보다 밀착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러시아
‘집사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출석이 예정돼 있었지만 나타나지 않아 논란이 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특검팀에 출석 의사를 밝혔다.문홍주 특별검사보는 2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조현상 부회장이 변호인을 통해 7월 31일 귀국 후, 8월 1일 특검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조 부회장은 앞서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며 출국 상태를 유지해 논란이 일었으며, 특검팀은 강제수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던 중이었다. 특검은 조 부회장의 출석 이후 조사 일정을 조율해 본격적인 사실 관계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유흥식 추기경을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교황청과 한국 천주교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적·인도적 역할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우 의장과 유 추기경은 망향의 노래비를 시작으로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강 독개다리 등 상징적 장소를 함께 둘러보며 분단의 아픔과 이산가족 문제를 공유했다. 특히 소녀상 철거 요구에 대해 우 의장은 “전쟁과 폭력으로 희생된 인권의 상징”이라
공연예술이 세상과 어떻게 건강하게 연결될 수 있을까. 그 해답을 일상 속에서 찾고 싶다면 화성에서 열리는 '제17회 품앗이공연예술축제'를 눈여겨볼 만하다. 자연을 가꾸며 마을과 함께 축제를 만들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연을 고민하는 이 축제는 '지속가능성'이라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지난 18일 이뤄진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종교적 성역을 침범한 수사 방식으로 헌법적 기본권이 짓밟혔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이 가정연합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비상식적인 일들이 벌어졌다는 주장을 통해서다.가정연합 측은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23일 성명을 내고 “천정궁은 전 세계 194개국, 1000만 신도들의 신앙 중심이자 영적 상징”이라며 “이러한 성역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조차 없
KB국민은행이 은퇴, 상속, 요양 등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수도권 4개 센터에서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했다.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 준비 및 노후 설계 ▲상속 및 증여 컨설팅 ▲요양 및 돌봄 상담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상담센터다. 이번 확대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 KB골든라이프센터는 시니어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더욱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번에 신설되는 KB골든라이프센터는 총 8곳으로 수도권에는 남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금융·정보 지원 체계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선다. 이는 최근 새 정부의 핵심 해운 물류 정책으로 부상한 북극항로 개척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 대응의 하나로 평가된다.최근 수에즈운하 병목 현상과 홍해 해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면서 글로벌 해상 물류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후 온난화에 따른 해빙 현상과 맞물려 북극항로가 대체 항로로 주목받고 있으나 실제 상업 운항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제성, 안정성, 운항 인프라 등 복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18일 오전 1시쯤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앞. 3시간여 전 불은 꺼졌지만 연기 냄새는 여전히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 까맣게 탄 1층 필로티 주차장 안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검게 그을린 아파트 벽면은 긴박했던 화재 흔적을 고스란히 남기고 있었다. 현장에서
영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인삼박물관에서 ‘어린이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증진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여름방학 동안 유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슛로봇월드컵
많은 비에 경남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폭우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7일 오후 4시 20분 기준 밀양·함안·창녕·산청·함양·합천·의령·하동·진주에 호우경보, 창원·거창·사천·고성·양산·김해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통영·거제·남해에는 호우 예비특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