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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늦어진 서귀포종합경기장 "체조 경기 못 열어"

13시간전
500억원이 투입된 서귀포종합경장에서 내년 전국체육대회의 체조경기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년 10월 열리는 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체조경기는 기계체조와 여자부 리듬체조, 남녀 단체전을 서귀포종합경기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그런데 서귀포종합경기장 준공은 내년 10월에 예정됐고, 경기장에 대한 국제체조연맹의 공인·승인 절차에 수개월이 소요되면서 사실상 체조경기 개최는 물 건너갔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강철남 의원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 심사...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2017년 버스준공영제를 도입, 8년째를 맞고 있으나 ‘돈 먹는 하마’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끊이질 않고 있다.해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것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지난 13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버스준공영제 비판은 이어졌다.양경호 의원은 2022년 1190억원, 2023년 1170억원, 2024년 1192억원, 올해 1147억원 등 최근 4년 동안의 버스준공영제 재정 지원 현황을 공개했다. 더구나 올해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가 2026년도 주요 핵심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단을 결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국비확보단은 17일 국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내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부터 관광 디지털 인프라 구축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총 12개 사업 429억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방문은 국비 확보의 마지막 관문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심사가 시작되면서 제주 발전을 위한 주요 국비사업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
100세 시대.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의학이 발전하면서 머지않은 시기에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장수시대에 맞춰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는 일상이 현대인의 가장 큰 소망이 되고 있다.팔팔한 인생을 위한 운동으로 가장 손쉬운 게 걷기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걷기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는 많다.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의 리쿠타 하마야 박사 연구팀은 ‘걸음 수와 심혈관 질환·사망 위험 간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 ‘영국 스포츠의학 저
오는 27일 새벽, 한국의 첫 독자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로 향한다.누리호 4차 발사는 제주 출신 현성윤 우주항공청 한국형발사프로그램장이 실무 책임을 맡았다.이번 발사는 정부가 아닌 민간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도한다. 2023년 5월 3차 발사 시 누리호 제작·조립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도하고, 한화는 보조를 했다. 이번에는 한화가 기술을 이전받아 발사체 제작부터 조립·운용을 맡게 됐다.한 박사에 따르면 한화는 누리호 4차 발사에서 제작과 발사까지 맡게 됐고, 통제실에도 제한적으로 인원이 참
문대림 국회의원은 지난 1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 제주 해안가에서 신종 마약 케타민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선박에 대한 감시 강화를 당부했다.문 의원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제주 전체의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경각심을 가져 달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최근 국제적으로 마약류가 해상 경로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제주 해안의 지형적 특성과 해양 유입 위험을 고려해 고위험국을 출발하거나 경유한 선박에 대한 집중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문 의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 주관한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학교’에 2년 연속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또 이 학교 고민경 학생은 최우수 학생으로 뽑혔다.서귀산과고는 재학생 282명이 총 712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고경민 학생은 굴삭기·지게차·로더·불도저·롤러 등 중장비 관련 자격증을 비롯해 조경기능사, 온수온돌기능사, 건축도장기능사,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정보기술자격 자격증 등 총 10개
대법원이 실질적 경영자가 횡령한 법인 자금이 ‘부패재산몰수법’에 따라 추징·환부됐더라도, 이미 성립한 종합소득세 납세의무를 변경할 수 있는 후발적 경정청구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대법원은 후발적 경정청구 제도의 취지와 조세법률관계의 안정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사정만으로는 종합소득세 납세의무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보고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대법원은 횡령금에 대한 소득처분 이후 경정청구가 거부된 사건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원고는 자신이 실질적으로 경영하던 여러 회사에서 자금을 횡령한 사실로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에는 가끔 구름 많겠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0~12도, 낮 최고기온은 15~18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금요일인 2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11월 20일 추첨한 제290회 연금복권 720+ 1등 당첨번호는 5조 200115번이다. 이번 290회차에서는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1등 당첨자는 매달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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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지역 주민의 화합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9일 남산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복지관 앞 까치아파트 주차장에서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의 독거노인, 경로당, 저소득 가정 등 1,000가구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그기 위해 총 25개 봉사단체, 25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참여단체는 남산3동, 남산4동, 동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산3·4동 통우회, 남산4동자유총연맹, 서문시장봉사단, 중구자원봉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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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글써주기운동본부가 주최한 제13회 반구대암각화 서예대전에서 문인화 부문에 출품한 이선주씨의 ‘목련’이 대상을 수상했다. 반구대암각화 서예대전은 울산 울주군 반구천의 암각화를 통해 인류가 남긴 글그림과 서예문화의 뿌리를 보고, 이를 울산의 지역성과 연계시켜 전국은 물론 세계에 그 가치를 알리고자 마련된 전국 단위 공모전이다. 올해 반구대암각화 서예대전에는 총 346점이 출품됐다. 반구대암각화 서예대전 심사위원회는 지난 8일 울산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실버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이 '신천~하안~신림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20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했다. 앞서 광명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신천-하안-신림선은 시흥 신천역에서 광명 하안동을 거쳐 서울 신림까지 총 16.4㎞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으로, 지난해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B/C 1.15를 기록해 경제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지석 의장은 “광명 지역의 교통 부담이 한계에 이른 만큼 서남권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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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7시26분쯤 연천군 전곡읍 간파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진화율은 오후 10시 기준 약 80%다. 불은 마차산 서쪽 하부 임야로 번졌으며 탄화 면적은 약 1700㎡, 화선은 약 120m로 파악됐다. 신고는 “산불이 번지고 있다”는 목격자 신고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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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English Forest Adventure Camp’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15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숲 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달서구만의 융합형 교육 모델을 경험했다. 이번 캠프는 초
김만식 기자 =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
진주시는 20일 경남도 지자체 최초의 장애인복지 장기로드맵인 ‘제1기 장애인 복지증진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주시장애인복지위원회에서 심의를 실시했다.이번에 심의한 ‘제1기 장애인복지증진 종합계획’은 진주시장애인복지증진조례에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는 조항에 따라 심의했다. 이 종합계획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장애친화도시 진주’라는 비전과 ‘장애인이 살기 좋은 진주형 행복도시 구현’을 목표로 향후 5년 동안 진주시 장애인복지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특히 종합계획은 ▲다각적 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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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가장 추운 날...제주 한라산에 '첫 눈'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 18일 오전 제주 한라산에는 첫 눈이 내렸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제주도 산지의 최저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윗세오름 -4.6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각봉 -3.6도, 진달래밭 -3.6도, 영실 -1.9도를 기록했다.새벽부터 산발적으로 눈도 내리기 시작했다. 서해상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높은 산지에는 시간당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여 있다.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삼각봉 1.0cm, 영실 0.4cm, 사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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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관내 중학생 대상 현장 교육
충남 논산시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을 찾았다. 논산시는‘충청남도 인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민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학교폭력과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의 유형과 예방 방법, 인권 존중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실습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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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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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레미콘 사업장 7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양시는 이번 점검에서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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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산업개발이 11월 21일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보통주식 105억4590만주가 발행된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806원으로, 기준주가 895원 대비 10% 할인된 가격이다.자금 조달의 목적은 원부재료 구입 등으로, 2026년까지 85억236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신주의 납입일은 2025년 12월 26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2026년 1월 16일이다.제3자배정 대상자는 비엔엔조합으로, 투자의향과 납입자금능력 등을 고려해 이사회에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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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생태계 혁신을 주도하는 서울벤처포럼은 삼성동 오트리스 빌딩에서 11월 정기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약 7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식전 행사로 상호 인사와 식사로 시작되었으며, △1부 IR 피칭과 피드백 △2부 벤처 스튜디오를 주제로 한 2개의 강연 △이주열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1부 첫 번째 IR은 현직 간호사 9명이 직접 개발하여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간호사용 신발 브랜드 제조사 '널스핏'이 발표했다.간호사 출신 오성훈 대표는 "널스핏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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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의 종사자 일본연수를 다녀왔다.장애인 자립의 새로운 모델 무기피스, 통합돌봄의 실천 방문간호 생활지원센터-의료 복지를 연결하는 지역 네트워크, 협동조합의 힘 중앙의료협동조합·고령자협동조합, 농업과 복지의 만남 사회적기업 모기타테 등을 돌아봤다. 첫 방문지인 일맥회 계열의 사업소인 무기피스는 지적·정신·발달 장애를 가진 분들이 자신의 속도에 맞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곳이다.20명중 16~17명이 매일 출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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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택시, 빅테크 경쟁체제로...회의론 딛고 확산 탄력
아마존이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를 실전에 투입하면서 구글 웨이모가 주도해온 업계 판세가 본격적인 경쟁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아마존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마차 모양 로보택시인 죽스 무료 테스트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9월 이후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테스트해왔고 마이애미와 텍사스 오스틴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아마존과 구글 웨이모가 로보택시 서비스를 놓고 처음으로 맞붙는 곳이어서 향후 횅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웨이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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