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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태화루 스카이워크’가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스카이워크는 폭 20m, 길이 35m 규모로 조성된다.전망대 외에도 분수, 경관조명, 미디어파사드, 전동그네, 네트형 체험시설 등이 함께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이 체험하며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김도현기자 [email protected]
대전시가 서구 정림동과 중구 안영동을 잇는 터널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연장 980m 규모의 이 터널은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개설’ 사업의 핵심 구간으로 국도 4호선 계백로의 상습 정체를 풀기 위한 대안도로다.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는 전체 2.4㎞ 구간에 터널 1곳과 교량 3곳을 포함해 폭 20m, 왕복 4차선으로 설계됐다
충남도가 예산과 장비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보령 해상에서 운항 선박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던 대형 항만 공사용 기초파일인 쇠말뚝을 긴급 제거했다. 도는 지난 14일 오전, 보령 허육도 남서방 해상에서 발견된 쇠말뚝 1개를 늘푸른충남호와 보령해경 잠수구조대의 합동 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인양된 쇠말뚝은 길이가 20m에 달하고 무게는
고양소방서는 지난달 27일 오후 11시경 북한산 국립공원 노적봉 정상인근에서 부상을 입고 고립된 시민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는 대학 산악부 소속 학생 4명이 일몰 이후 노적봉 반도A 구간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중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B씨가 약 20m 아래로 추락해 발목 부상을 입었고, 자력으로 이동이 불가능해지면서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고양소방서 구조대원 7명은 서울 산악구조대, 국립공
예천군이 주최하고 경북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제22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23일부터 27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전국 초·중학교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총 150개 팀,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경쟁을 펼친다. 경기 일정은 23일 남·여 초등부 35m·30m, 24일 남·여 초등부 25m·20m 경기에 이어, 26일 남·여 중등부 60m·50m 경기가 진행된다.
울산과학대학교가 울산 최초로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이동 약자를 포함한 학생들의 편의 증진과 복지 향상에 나섰다. 울산과학대는 12억4700만원을 투입해 동부캠퍼스 후문 인근에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완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엘리베이터는 24인승으로 수직 높이 24.6m, 경사도 40도의 오르막을 오르내린다. 그동안 동부캠퍼스 후문에서 건물로 이동하려면 가파른 계단이나 비탈길을 돌아 320m 이상 걸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설치로 보행 거리가 20m 미만으로 단축되면서 이동 편의가 크
제주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하천 범람과 도심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병문천 제3저류지 유입부 기능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특정 지역에 단시간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저류지 기능 보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제주시는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병문천 제3저류지 유입부에 폭 13m, 높이 1m 규모의 수문을 신규 설치하기로 했다.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앞서 지난 5월에는 병문천 제4저류지 유입부에 폭 20m,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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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솥바위, 깊어가는 가을 정취 물씬
2025년 10월 9일, 경남 의령군의 대표 자연 명소 ‘솥바위’가 깊어가는 가을빛에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부자 1번지 의령’ 문구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해 축제장 곳곳에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솥바위 부교를 건너며 소원을 적은 종이를 매달아 ‘부자 기운’을 기원하는 등 기억에 남을 시간을 보내고 있다.한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솥바위와 의령군민공원 일대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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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리뷰] 탄소 감축, 속도보다 과정
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하고 발전부문에 최대 75% 감축안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발전사들이 긴장하고 있다.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 정책은 본격화되고 있지만 현실적 전환 경로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불가피한 수순이라는 입장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발전 감축, 탄소배출권 관리 등 전방위 대응책을 내놓고 있으며 탄소중립을 가속화하는 것이 목표다.하지만 발전 업계는 속도와 현실의 간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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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속도내나?…GH 공사채 7천억 발행 신청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7천억 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지난 10일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 조성 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 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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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댐 저수율 74% 회복… 태백시, 신속한 가뭄대응 효과 '톡톡'
태백시는 올여름 지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급감했던 광동댐의 저수율이 최근 74%로 회복되며 ‘정상 수준’을 되찾았다고 밝혔다.광동댐 저수율은 지난 9월 15일 기준 36%에 불과해 ‘주의 단계’까지 격상됐으나, 10월 10일 현재 74%로 크게 상승했다.시는 최근 내린 비와 함께 약 한 달여 동안 추진된 단계별 가뭄대책의 효과가 맞물리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시는 관심단계 전부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귀네미~천포교 구간 임시 비닐관로를 재설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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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전선에서 살아남는 나만의 차별화 전략 
무수한 지원자들이 취업전선으로 뛰어든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구분될 수 있는 나만의 차별화 전략이 있어야만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까. 차별화 전략 1 - 1+1 전략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먼저 첫 번째로 ‘1+1 전략’을 추천하고 싶다.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일에 플러스알파 요인을 하나 더 덧붙여 강조하는 방식이다. 사실상 무엇인가 하나를 압도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플러스알파도 그렇게 필요 없다. 그것만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만일 여러분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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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 추진
홍성군은 최근들어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년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청년의 고립·은둔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고독사 개연성이 매우 높아져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과 교류가 단절된 청년들의 맞춤형 지원 등 적기 개입이 중요하며, 이는 생명 보호뿐 아니라 사회통합적 관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이에 군에서는 정신건강 문제해결과 심리 회복을 위한 전문적 심리상담, 집단상담, 단절된 사회관계망 재구축을 위한 동아리 활동, 청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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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남구구청장,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챌린지’ 동참
“지구촌을 향한 남도 음식문화의 향연이 성대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미식 박람회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도록 광주 남구 주민 21만명과 함께 힘을 보탭니다.”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0월 한달여간 목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기원을 위한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15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나섰다.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응원 챌린지는 남도 음식의 깊은 맛을 널리 알리고, 미식 산업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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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여성가족부 아이돌봄기관평가 ‘A등급’ 쾌거
예산군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평가에서 농촌형 지자체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기초자치단체의 아이돌봄 서비스제공기관을 농촌형, 도시형, 도농형으로 구분해 그룹별로 실시됐으며, 서비스 성과, 서비스 실적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그 결과 군은 농촌형 지자체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아이돌봄지원사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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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확대 설치
당진시는 수청동 주요 도로변에 220개소의 기초번호판을 제작·설치를 완료하여 시민들의 위치 찾기 불편 해소와 도로명주소 활용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기초번호판은 도로명을 기준으로 일정 간격마다 부여된 번호를 표시하는 안내판으로, 건물번호판과 함께 도로명주소 체계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특히, 시는 도로명주소가 일상생활 속에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존 건물 위주에서 벗어나 교통신호등과 가로등에 기초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를 통해 응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안내, 택배·배달 서비스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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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AI 팩토리’로 산업경쟁력 강화한다
광주시가 인공지능을 제조공정에 접목해 생산성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AI 팩토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기계·장비산업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차량 조명모듈 복합공정 자율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현장에 적용,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생산공정의 스마트화와 품질 고도화를 실현할 계획이다.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4년간이며, 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