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지역별로는 상승 폭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북구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역 전체의 흐름을 이끌었고, 남구는 전주 대비 상승 폭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며 대조를 이뤘다. 9일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 9월 5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전주보다는 소폭 둔화했지만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세부적으로는 북구가 0.11%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남구 0.06%,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