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사태 1주년을 맞은 3일 경기지역 각계각층에서 '내란 청산'과 '사회 대개혁'을 촉구하는 공통된 목소리가 나왔다.이들은 혐오와 갈등을 멈추고 사회적 회복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경기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도 계엄 사태에 대한 사과 입장을 내며 모처럼 뜻을 같이 했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도내 23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9일 성명을 내고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제주평화인권헌장은 모든 사람들의 보편적 가치로서 평화를 선언하고 그 어느 누구에게도 어던 폭력도 허용하지 말자는 약속이다”고 강조했다.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근래 전국적으로 특정한 사람과 집단에 대한 혐오적 공격이 심회되면서 인간답게 살아가는 일상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이런한 시기에 혐오와 차별을 걷어내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에 불을 밝히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2일 성명을 내고 "제주평화인권헌장은 도민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는 약속"이라며 "제주도는 평화인권헌장을 즉각 제정하라"고 촉구했다.기념사업위는 "51개 4·3단체와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우리는 제주평화인권헌장의 역사적이고 시대적인 필요성을 수차례에 걸쳐 강조해왔다"며 "그러나 여전히 소수자를 차별하고, 4·3을 폄훼하는 움직임은 평화로워야 할 이 땅 제주에서 멈추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제주평화인권헌장을 향해 던져진 혐오와 배제의 언어는, 제주4·3의 진실을 부정하고, 인간의 존엄을 거부하
제주4·3의 역사를 왜곡하는 현수막이 철거가 가능하지 귀추가 주목된다.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18일부터 혐오와 비방성 표현 등을 담은 현수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금지광고물 적용 가이드라인’을 시행했다.이와 관련,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정책공유회의에서 “제주4·3을 왜곡, 모욕하는 현수막은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필요 조치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행정시와 협조해 금지광고물 판단 절차 와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사실이 아닌 내용의 현수막이
전국 자원봉사센터의 네트워크인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인 12월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신정훈 의원이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협회는 2005년 제정 이후 제대로 된 전면 개정 없이 20년 가까이 유지돼 온 현행법이 다양한 시민의 욕구와 복합적인 사회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에 봉착했다고 지적해 왔다. 협회는 이번 개정안이 단순한 법 개정을 넘어 혐오와 차별, 배제를 극복하고 기후 재난에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은 지난 8일 천안서여자중학교 다목적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혐오와 차별을 멈추는 학교: 교직원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신 의원은 이번 특강에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혐오와 차별 문제를 새롭게 조명하고,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학교 규정, 수업, 생활지도 등 교육 전반에서 성평등한 관점이 반영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신 의원은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평등하게 성장해야 할 공간이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혐오와 차별, 성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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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년 새해를 맞아 충북도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도내 곳곳에서 열린다.충북도는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0시 50분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일원에서 ‘2026 새해맞이 희망축제’를 개최한다.행사는 도민 합창단 공연, 소프라노 및 K-팝 공연, 풍물패 퍼레이드 등 축하공연에 이어 각계 인사 60여명이 참여하는 천년대종 타종, 불꽃놀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청주 낭성면 지장사와 미원면 잠방산 등 11곳에서는 해당 지역 민간단체가 부모산, 양성산 등 9곳에서는 주최자 없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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