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오영수 씨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항소6부는 11일 오씨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가 이 사건 강제추행이 발생한 지 약 6개월이 지나 성폭력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친한 동료 몇 명에게 사실을 알렸고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메시지에 피고인이 이에 사과한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공
16시간전
"피고인은 2023년 3월 경부터 단체대화방 대화 내용이라는 '약점'을 가지고 사과문 작성을 강요하고 이를 어길 시 위 사건을 피해자의 지인 및 학교에 공론화시키겠다고 '가스...
12월 5일 사회면은, 한 손에 수능 성적표를 쥔 청소년들의 떨림과 또 다른 청소년들이 흉기범죄의 피해자가 된 비극이 같은 지면을 나누는 날이었다. 전국 고교에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사건 피해자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에 2차 가해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민주당은 "당은 여전히 이 문제를 가볍게 보고 있지...
진주에서 피해자가 30여 명에 이르는 전세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다가구주택의 건물주가 갭투자를 반복하다 보니 임차인들의 빌라 보증금 9억 원이 사실상 공중에 사라져버렸다. 경찰 조사에서 다른 피해 규모와 피해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피해 신청 5만 5
대전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의 협박에 속아 스스로를 ‘감금’했던 20대 피해자가 경찰의 추적수사로 피해금 전액을 돌려받고 감사편지를 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피해자 A 씨는 최근 경찰청 누리집 ‘청정과의 대화’에 글을 올려 “대전경찰청과 형사기동대에 깊은 신뢰와 감사를 전한다”며 “업무 이상의 진심을 느꼈다”는 글을 남겼다.
충북 제천성폭력상담소는 2025년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여성폭력 예방과 디지털 성범죄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첫 행사로는 대원대학교와 세명대학교 인권센터, 인권서포터즈가 공동 참여한 토론회가 열려 ‘딥페이크 성착취’의 위험성과 규제 필요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이어 열린 인권영화제에서는 여성폭력추방주간의 취지에 맞춰 디지털 성폭력 피해자가 스스로 가해자를 추적해 나가는 여정을 담은 영화 「나의 가해자 추적기」가 상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충북 음성경찰서가 충북혁신도시 일대에서 고의 교통사고를 야기한 후 피해자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피의자 A씨를 특수폭행 및 공갈 혐의로 송치했다.음성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음주 운전 대상을 물색한 후 피해자 차량을 고의로 충격한 뒤 음주운전한 것을 두려워하는 피해자의 심리를 악용해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피의자 A씨는 문신 노출 등 위협적 행위로 피해자를 협박하면서 차용증 작성까지 강요해 390만원을 갈취하고 피해자가 착용 중인 금팔찌) 등 금품까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은 1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교육청 감사관·디지털인재국·도서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갑질 심의를 위한 심의위원회 구성 및 도내 대안교육기관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차원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한다고는 있으나, 실제 신고 접수 후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자료준비 및 소명을 직접 감당해야하는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실질적인 피해자 중심의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피해자 절차 부담을 최소화하는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인 ‘노쇼사기’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와 함께 예방 및 근절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노쇼사기란 공무원·군인·경찰 등 공공기관을 사칭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물품 구입 등의 대량 주문을 넣고, 업체 알선을 통한 선금 요구나 대리구매를 유도해 금전을 편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노쇼사기는 공통적으로 2단계 속임 구조를 가진다. 1단계로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업체의 물품을 먼저 주문하여 신뢰를 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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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호연, 강새벽의 찬바람
배우 겸 모델 정호연이 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오프닝 이벤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정호연은 이마를 드러낸 긴 생머리에 트임이 돋보이는 원피스 드레스를 매치했다. 롱 부츠와 미니멀 백과 악세사리가 돋보였다. 정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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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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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연말을 위한 독일 대표 크리스마스 마켓 3곳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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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촌2리경로당 준공… 어르신 교류·활동 공간 마련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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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업무협약 체결
상지대는 12월 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지역사회 발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향하는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의 3대 가치에 기반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5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지방행정 및 공공정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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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학교·가정·지역사회 연대‘마약류 예방 토크 콘서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1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마약 없는 건강한 학교,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전 제주! 마약류 예방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마약류 접근을 지역사회 전체의 힘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되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회, 이장협의회, 통장협의회, 연합청년회 등 지역사회 지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다.이번 토크 콘서트는 3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지역사회 5개 단체 지도자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의회·제주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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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뮤 모나크2’ 최대 육성 레벨 확대
웹젠은 9일 ‘뮤 모나크2’의 최대 육성 레벨을 확대했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캐릭터 최대 레벨이 15환 400레벨에서 18환 400레벨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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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다시 선다…광장아파트 49층 재건축 ‘초읽기’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여의도·신림·용두동 주요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시는 8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광장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을 비롯한 세 건의 정비계획 안건을 모두 수정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1978년 준공된 여의도 샛강변 광장아파트는 이번 결정으로 최고 49층, 1314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새롭게 조성된다.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된다.정비계획에는 샛강변과 연결되는 녹지 조성, 여의나루로변 소공원, 사회복지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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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트라우마, 이제 AI가 어루만진다" 다이퀘스트, 사람 닮은 '디지털휴먼 심리 회복 지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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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25년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여식은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해 따뜻한 축하 분위기를 더했다.올해 두 차례 치러진 검정고시에는 총 874명이 응시해 725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83%로 나타났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여식을 통해 학업 재도전을 응원하고 평생교육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