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시험을 준비하던 때부터 ‘청렴’이라는 단어는 늘 따라다녔다. 교재에서도, 면접에서도, 공직가치 설명에서도 반복해서 등장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일 텐데, 막상 “청렴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선뜻 한 문장으로 답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나 스스로 청렴을 다시 정리해보고 싶었다.사전에서 청렴의 한자 뜻을 찾아보니 ‘맑을 청’, ‘청렴할 렴’이었다. ‘맑고 깨끗하다’는 느낌은 알겠지만, 그 말만으로는 공무원 업무 속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결국 청렴은 단어의 뜻을 아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