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내 체육시설마다 노후화로 누수와 천장 손상 등이 발생해 보수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24일과 25일 민관합동점검 방식으로 노후 체육시설 7개소에 대한 점검 결과 13곳에서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발생한 청주실내수영장 천장 낙하 사고와 관련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청주인라인롤러장, 남궁유도회관, 청주체육관, 청주유도회관, 청주종합사격장, 내수국민체육센터 등 준공 20년 이상 경과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결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과 남궁유도회관, 내수국민체육센
서울 강동구에 새롭게 조성된 강동어울림복지관은 장애인과 지역주민을 위한 통합 복지시설이다. 지하 3층부터 지상 6층까지 총 연면적 4442㎡ 규모의 이 복지관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간 구성 외에도 건축적 완성도와 실내 환경 품질 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례로 손꼽힌다.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시각과 청각, 두 감각에 동시에 작용하는 천장 디자인이다. 복지관 내 주요 공간의 상부 마감에는 케이디우드테크가 개발한 ‘사운드메이트 클릭루버시스템’이 적용되었다.이 시스템은 천연 목재 루버와 비노출식 고정 하드웨어로 구성된 흡음 천장 솔루션으로
인천 자월도의 신축 공공 건물인 국민체육문화센터에 누수 등 하자가 잇따르자 이용자인 주민들이 “방수조치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지난 21일 오전 10시쯤 인천 옹진군 자월도 국민체육문화센터의 1층 로비.석고텍스로 만들어진 로비 천장 곳곳에 검은색 곰팡이가 피어
연식 50년 가까운 건물 내부 천장이 갑자기 무너져 세입자가 숨진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1일 오전 9시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한 2층짜리 건물 앞이 인파로 어수선했다. 경찰은 통제선을 긋고 접근을 막았다. 통제선 너머로 높이 1m 넘게 쌓인 구조물 잔해와 집기가 수북했다
서울 도심에 자연휴양림이 문을 연다. 지하철 불암산역에서 1.6㎞ 떨어진 노원구 상계동 산153-1번지 일대에 터를 잡았다.서울시는 17일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수락 휴’를 개장한다. 9800㎡에 숙박시설, 트리하우스, 레스토랑, 숲속 카페, 테마정원과 산책로 등을 자연 친화적으로 배치했다. 18동 25객실 규모이며 최대 82명이 투숙할 수 있다. 지상 14m에 지은 트리하우스는 침대 천장 일부를 유리로 덮어 별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매월 10일 오후 2시부터 산림청 ‘숲나들e
청송군은 9일, 청송키즈카페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그리고 키즈카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참석해, 사업 소개,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 놀이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청송키즈카페는 기존 청송군청소년수련관 3층에 위치한 어린이실내놀이터를 리모델링하여 공간을 확장하고, 역할놀이실과 수유실을 새롭게 마련했다. 또한 놀이대, 바닥, 천장 등을 전면 보수해 더 넓고 밝아진 환경을 갖췄다. 군은 이
봉화군은 지난 8일 올해 처음 운영한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재배한 토마토를 첫 수확했다고 밝혔다.올해 4월 말 봉성면 금봉리에 조성된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청년농업인 1명이 2028년까지 3년간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운영 중이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1동 2000㎡ 규모의 ICT 융복합 첨단 스마트 온실로서 고정식 행잉거터 19라인, 복합환경제어시스템, 양액시설, 천장 개폐 시스템, 수평 스크린 등을 갖춰 청년농업인이 초기 시설 투자비용 부담 없이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임대농장을 임차 중인 청년
구미시는 지난 22일 시장 집무실에서 아동양육시설 ‘삼성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iM뱅크 관계자와 삼성원 시설장이 참석해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총 1,100만 원 상당으로, 삼성원 내 놀이방과 상담실의 노후된 문틀과 문짝 교체, 천장·벽체 몰딩 시공, 도배 등 시설 리모델링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간 전반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의미가 크다. 1960년에 개소한 삼성원은 보호자 부재나 학대 등
울산 울주군이 언양종합상가시장 지원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공설시장 전환 대신 상인들 스스로의 해결을 지원하는 기조를 택한 것인데, 일각에서는 군이 매입 거부 의사를 간접적으로 비췄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9일 찾은 언양종합상가시장. 건물 외부에 구조안전 위험시설물 알림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건물 1층은 시설현대화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비어 있지만, 2층은 여전히 미용실 1곳과 음식점 2곳이 영업 중이다. 또 건물 내부 천장 곳곳에서 고개를 내민 철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언양읍의 중심 상권이었던 언양알프스시장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가 지난해 42억 원을 투입해 증·개축한 신축 건물에서 천장 균열과 누수가 발생하는 등 각종 하자가 잇따르고 있다. 준공 1년 만에 교실과 체육관 천장에서는 빗물이 떨어지고 바닥은 금이 갔다.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계속되지만, 정작 책임져야 할 시공사는 하자보수 요청을 받은 뒤 연락을 끊고 사실상 잠적 상태다.교육당국은 학교 측의 반복된 하자보수 요청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한 시공사인 D건설에 대해 지난달 말 ‘부정당업자 입찰참가자격 제한’ 조치를 사전통지하고 공시송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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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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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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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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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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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한 생명 음주운전 위협 내몰아” 6차례 음주운전 30대 실형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5일 오전 8시38분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음주운전을 했다가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돼 풀려난 전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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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 도전' 안철수·주진우, 대구서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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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안철수·주진우 후보가 후보 등록 마감 후 첫 주말인 2일 대구를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성공원 새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대구역과 동성로 지하상가를 차례로 찾아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연속 캠페인인 ‘철수형은 듣고 싶어서’를 진행했다.안 후보는 동대구역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헌 저지선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경태 후보가 제시한 전면적 인적 쇄신안에 선을 긋고, 특히 내란 관련자 의원직 박탈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안 후보는 “비상계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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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에 온열질환자 3000명 돌파… 경북 294명, 전국 2번째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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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이 3000명을 돌파했다.특히 경북지역 온열질환자가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전국 516곳 응급실에 들어온 온열질환자는 모두 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한 5월 15일 이후 8월 1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총 3049명으로 늘어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배 많은 수치다.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처음 운영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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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소식]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집중 호우 가평군에 1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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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31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성금 1천만 원을 가평군에 전달했다.지난 20일 집중호우로 가평군에서는 사망 5명, 실종 2명의 인명 피해와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 되찾기를 기원했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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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돌봄통합, 철저히 대비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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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본격 시행되는 지역사회 돌봄통합 제도의 조기 정착과 인천형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2025년 제21회 인천미래포럼’이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돌봄통합, 인천에서 출발하다’란 주제로 열린다.인천대 정책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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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재인데 한국에 '기증'한다는 일본 주장에…결국 '인도'로 타협점 찾기
제2차 정치회담과 한국 측의 '인도' 제안 한일 양국은 주요 의제들의 교섭이 지지부진해지자 최덕신 외무장관과 고사카 젠타로 외무대신 간의 정치회담(1962년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