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와 대정읍 상모리 일원의 선사시대 ‘사람 발자국 화석’을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주도 화석 방문객복합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1일 439회 정례회에서 ‘제주 사람·동물발자국 화산산지’ 학술조사 용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용역 결과,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8번째로 발견된 사람·동물발자국 화산산지는 2005년 천연기념물 464호로 지정됐지만, 파도 등 해안침식으로 선명했던 발자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유실되고 있다.특히, 사람 발자국 화석
튀지 말고 둥글둥글선을 지켜 나란하게모두의 특별함이 이룬빛나는 오늘의 등***** 초파일에 찍은 사진인데 다시 보니 참 나란하고, 찬란하다.헐뜯지 않고 침범하지 않고 빼앗지 않고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을 빛내며 이렇게 나란한 모습으로 함께 나아가는 건 꿈을 꿔 본다.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세상은 너무나 그렇지 못하다.이제라도 조금 달라지려나. 정부가 바뀌었다고 큰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저 저 소원등처럼 나란하고 평등하기를 기대할 뿐이다.디카시. 글: 정사월 시인
김석희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6월 17일 오후 2시부터 6월 22일까지 달홀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 '예술로 마을을 기록하다-동네탐험' 전
해가 지고 골목이 어두워지면, 사람들은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한다. 그 시간에도 누군가는 여전히 마을을 지키고 있다. 바로 자율방범대다.우리는 특별한 장비나 보상을 기대하지 않는다. 누구보다 마을을 잘 알고, 누구보다 마을을 아끼기에 스스로 그 길을 나선다.“오늘도 우리 마을이 평온했으면 좋겠다”는 그 마음 하나로, 밤길을 밝히고 이웃을 지킨다.자율방범대는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 공동체다. 학교 앞에서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살피고, 밤에는 어두운 골목길과 인적 드문 지역을 순찰한다.우리의 활동은 단순
정철원 담양군수가 군민과의 밀착 소통을 위해 기존 12개 읍면 단위에서 진행하던 군민과의 대화에서 더 나아가,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군민과의 대화’에 나섰다.이번 대화는 군민이 행정에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군수가 군민에게 먼저 다가간다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의 실천으로 군수의 강력한 의지 아래 추진됐다.지역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깊이 공감하기 위하여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첫날에는 객사리, 담주리, 천변리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
내가 그녀에게 건넨 인절미/ 그녀가 내게 준 초콜릿/ 버스를 내려서 우리는 안았고/ 각자의 이름만을 새기고 헤어졌으나.삶을, 사랑을, 쓰지 않을 수 없어서 쓰는 일이 '나의 일'이라고 말하는 시인이 있다.이번에 새 시집을 보내왔는데, 시집 한 권이 온통 사람
정철원 담양군수가 군민과의 밀착 소통을 위해 기존 12개 읍면 단위에서 진행하던 군민과의 대화에서 더 나아가,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군민과의 대화’에 나섰다.이번 대화는 군민이 행정에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군수가 군민에게 먼저 다가간다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의 실천으로 군수의 강력한 의지 아래 추진됐다.지역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깊이 공감하기 위하여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첫날에는 객사리, 담주리, 천변리 경로당을 차례로
전북 고창군 심원면 두어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대한민국 1호 ‘갯벌생태마을’로 선정됐다. 충남 서산의 두 마을과 함께 제도 시행 이후 첫 번째 지정 사례다.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갯벌법'에 따라, 생물 다양성이 높고 지역 주민의 참여 기반이 잘 갖춰진 마을을 ‘갯벌생태마을’로 지정해 생태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정철원 담양군수가 군민과의 밀착 소통을 위해 기존 12개 읍면 단위에서 진행하던 군민과의 대화에서 더 나아가,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군민과의 대화’에 나섰다.이번 대화는 군민이 행정에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군수가 군민에게 먼저 다가간다는 ‘찾아가는 현장 행정’의 실천으로 군수의 강력한 의지 아래 추진됐다.지역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깊이 공감하기 위하여 9일 담양읍을 시작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첫날에는 객사리, 담주리, 천변리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군정 방향을 설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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