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한 이재명 대통령은 예정시간을 훌쩍 넘게 낮 12시20분까지 모두 22건의 ‘불꽃 기자 질문’을 받고 국정 운영 방향과 그간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예정된 90분을 넘기자, 사회를 맡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추가 진행을 만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시간이 허락하는 만큼 최대한 질문을 받겠다’며 회견을 지속해 예정보다 1시간을 훌쩍 넘긴 152분간 문답을 이어갔다. 이날 회견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