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조사처가 KT 침해사고와 관련해 “KT의 약관 위반 중대성이 이전보다 더 커졌다”며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위약금 면제가 정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입법조사처는 최근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질의에 대한 회답에서 “민관합동조사단의 중간 발표 이후 KT의 과실 정도와 이용자에 대한 주된 의무 위반의 중대성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11월 6일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KT의 ▲코어망 및 기지국 관리 소홀 ▲펨토셀 인증체계 부실 ▲종단 암호화 해제 가능성 ▲악성코
보험사들이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하며 약관 정비, 설명서 개선, 디지털 기반 편의 제고 등 고객 접점 전반의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 비대면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보안 시스템 도입까지 확대하는 등 업계 전반에 소비자중심경영이 이어지고 있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공정거래위원회는 은행 및 상호저축은행에서 사용하는 총 1735개의 약관을 심사해 이 중 60개 조항이 금융거래 고객의 권익을 침해한다고 판단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2024년 제·개정된 은행약관 1081개, 저축은행약관 654개 중 은행 56개, 저축은행 4개 약관조항이 불공정해 시정 대상이다.공정위는 매년 은행·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및 금융투자업자 등 금융기관에서 제·개정한 금융거래 약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금융거래 고객의 권익을 보다 신속하게 보
왓츠앱에서 챗GPT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다른 대책을 마련할 때가 됐다. 오픈AI가 왓츠앱에서 챗GPT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2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오픈AI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챗GPT가 오는2026년 1월 15일부터 왓츠앱에서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왓츠앱의 정책 및 약관 변경에 따른 것으로, 오픈AI는 "계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지만, 이용자들의 전환을 최대한 쉽게 돕겠다"고 밝혔다.이번 변화의 배경에는 왓츠앱을 소유한 메타의 인공지능(AI
지능형 업무자동화 전문기업 레인보우브레인은 KB라이프의 ‘생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해당 서비스가 전사적으로 오픈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KB라이프가 비대면 영업 활성화와 내부 업무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추진됐다. 레인보우브레인은 보험 도메인에 특화된 생성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구축해 상담 품질과 마케팅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모두 향상시켰다.이 서비스는 검색 증강 생성 기반 구조로, KB라이프의 보험상품 약관·사업방법서·상품요약서 등 주요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문기업 온더아이티가 금융 산업 내 비정형 문서 활용의 난제를 해소하기 위해 AI 멀티모달 검색엔진 ‘BizOnAI eSearch’를 출시하고, 금융권 AI 전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금융권은 약관·심사·공시 문서 등 많은 자료가 PDF 및 스캔본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로 축적되며, 변화하는 규제 환경과 맞물려 리스크 관리 및 내부 통제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다. 온더아이티는 이 문제를 “멀티모달 검색이 해답이 되는 시대”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BizOnAI eSearch’는
우리은행이 최근 삼성전자와 함께 선보인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서비스가 출시 3주 만에 가입자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예상을 크게 웃도는 고객 반응에 힘입어 신규 가입 고객에게 제공하는 3000 포인트 혜택 이벤트를 기존 50만 명에서 30만 명을 추가해 총 80만 명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해당 이벤트는 ‘삼성월렛 머니·포인트’에서 ▲약관 동의 시 1000 포인트 ▲머니 등록 완료 시 2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최대 3000 포인트를 현금처럼
공정거래위원회는 여신전문금융회사에서 사용하는 총 1668개의 약관을 심사해 이 중 46개 조항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2024년 제·개정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1668개 약관 조항이 검토 대상이다.공정위는 매년 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및 금융투자업자 등 금융기관에서 제·개정한 금융거래 약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10월 금융위에 은행 분야 불공정 약관의 시정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최근 국제 금 시세가 폭등한 뒤 일시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눈길이 이 반짝이는 금속의 가격 변화에 쏠리고 있다. 지구에 한정된 양만 매장돼 있는 '우주물질'인 금은 그 자체로 고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귀금속이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세계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알리는 신호기
충북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음성군 여성회관에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모범운전자연합회 음성군지회, 음성군 가족센터, 음성군수, 군의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담근 김치를 지역내 독거 어르신 285세대에 10kg씩 전달하고, 일부는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무료 급식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윤영미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버무린 김치에 어르신들께 드리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충북 충주시가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신나는 맨발걷기 교실’과 ‘함께해요 걷기 야간학교’가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프로그램은 충주시보건소가 주관해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주간 진행됐으며, 시민 163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프로그램에는 시에서 양성한 걷기 지도자와 맨발걷기 지도자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지도와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운영 장소는 호암지를 포함한 7개 시민 이용 밀집 지역에서 동시 진행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특히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으
충북 음성군의회가 20일 제38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19일까지 30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정례회 첫날인 20일에는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듣고 △미곡리 진양에너지 화학물질 유출사고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음성군 농업인 지원 시설 운영․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음성군장학회 2026년 예산 출연 동의안 △음성군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 민간위탁 보고의 건 △농촌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보고의 건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