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면서 이제 다시 폭염이 찾아왔다.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냉방증후군, 이른바 ‘냉방병’ 환자가 늘고 있다. 냉방병은 두통, 피로감 등 주된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혼동하기 쉬워 유의해야 한다. 울산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이병희 과장과 함께 여름철 대표 실내질환이 된 냉방병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실내외 온도 차이 원인…두통·피로감·근육통 등냉방병은 정식 의학용어는 아니지만 실내외 온도 차가 5℃ 이상 벌어질 때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급격한 온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증상들을 통칭
기아가 국내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쏘렌토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6 쏘렌토'를 14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6 쏘렌토는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이 강화되고 실내외 디자인 고급감이 향상돼 전반적인 상품성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2026 쏘
영천시가 여름철을 맞아 지역의 자연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다채로운 계절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별 관측, 짚와이어, 캠핑, 물놀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고루 갖춘 영천은 실내외 체험과 자연 속 휴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평범한 여름 휴가를 특별한 추억으로 바꾸고 싶다면, 올여름 영천이 정답이다.◇ 별의 도시에서 만나는 특별한 밤, 별빛나이트투어영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천체관측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천문대가 있는 도시로, 맑고 깨끗한 하늘 덕분에 ‘별 보
영천시는 지난 8일 조달청으로부터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결과를 통보받아, 본격적인 시설 건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설계안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건축사사무소 혜일의 작품으로, 기존 화랑설화마을 유휴부지를 고려한 합리적인 배치계획, 효율적인 공간 구상, 상징적인 입면계획이 우수성을 인정받아 당선작으로 선정됐다.특히 화랑설화마을, 금호강과의 연계성을 고려한 조망계획, 체계적인 주차장 배치 및 동선계획 등 효율적인 공간 구상이 돋보였다. 실내외 공간을 확장해 물놀이
광양시는 11일 진월면 선소리 167번지 일원에서 ‘진월면사무소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는 폭염경보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고려해 실내외 행사로 분리해 운영됐다. 국악 공연, 사업 추진 경과보고, 주민참여자 감독 위촉식은 실내에서, 시삽식은 야외에서 각각 진행됐다.이날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 및 사회M 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들어설 진월면사무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진월면 선소리에
행정안전부는 8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폭염에 대비한 근로 환경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최근 건설·물류·조선 등 폭염에 취약한 작업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근로자들을 폭염에서 보호하자는 차원에서다.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감시체계를 보면 지난 5월15일부터 7월6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 875명 가운데 33.1%가 실내외 작업장에서 나왔다.정부는 공공에서 위탁·발주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점검하고, 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강조했다.여름철 폭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5대 기본 수칙은 △물
제주국제무용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제3회 제주국제무용제 JIDANCE 2025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제주아트센터, BeIN; 극장, 제주콘텐츠진흥원, 서귀포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제주 올레길 표선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무용제에서는 각기 성격이 다른 10개의 차별화 된 프로그램이 제주시의 전문 공연장과 표선리, 자구리 등지의 실내외 공간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국내외 전문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국제 스페셜 갈라공연, 7개국 8개의 우수 무용 작품이 선보이는 국제 댄스 프린지(Internat
폭염과 스콜성 호우가 반복되는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백화점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장마철 필수 아이템이던 레인부츠나 방수재킷 대신 실내외 실내 냉방 환경에서도 유용하고 여러 계절에 활용할 수 있는 ‘시즌리스’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8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서 최근 2년간 ‘장마 패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카디건 언급량은 327.8%, 셔츠는 274.7% 증가했다. 반면 레인부츠와 방수재킷은 각각 19.8%, 9.3% 증가에 그쳤다.실제 여름 정기 세일
제주시청 무한사랑봉사회는 지난 6일 애월읍에 위치한 창암재활원을 방문해 바디워시, 샴푸, 종량제봉투 등 생필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창암재활원 실내외 환경정비 봉사 대신 물품 지원 방식으로 이뤄졌다. 무한사랑봉사회는 제주시청 소속 공무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로, 지역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명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폭염 속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따뜻한
지난 6·3 대선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는 위기에서 우리 당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당 대표가 돼
CJ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 주요 계열사들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울릉도를 찾은 여행 유튜버에게 '비계 삼겹살'을 제공하고 불합리한 응대로 논란을 빚은 경북 울릉군 식당이 지역 최초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26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군은 최근 ‘비계 삼겹살’로 논란이 된 식당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을 이유로 전날부터 오는 31일까지 7일간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 해당 식당은 앞서 유튜버 ‘꾸준 kkujun’이 지난 19일 ‘울릉도는 원래 이런 곳인가요?’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이날까지 조회수 270만건을 넘을 정도로 파장을 일으킨 영상을 보면 그는 고깃집에서 1인분
26일 오후 7시 17분께 인천시 중구 월미도 일대 상가 25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이 정전으로 상인들이 업소 운영에 차질을 빚었고 무더위에도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인천에는 전날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이날은 낮 최고 기온이 34도를 웃도는 등 무더위가 이어졌다.한국전력공사는 변압기 1대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한전 관계자는 "복구 작업을 완료하는데 2시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4·10 총선에서 사기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에게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수원고법 형사3부는 지난 24일 양문석 의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특정경제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6월 집행유예 3년,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 원을 각각 선고한 원심 형량을 그대로 유지했다.또 사문서위조 및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양문석 의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배우자 A
경기 안산시 안산미래연구원은 지난 24~25일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직장 내 모든 형태의 폭력을 근절하고, 상호 존중과 성 평등에 기반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폭력의 최신 유형 및 사례 ▲ 사건 발생 시 대처 및 신고 절차 ▲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동료의 역할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