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가 최악의 가뭄 위기 상황 속에서 원수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12일 중앙119구조본부에서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지원하여 일 1만 톤 이상의 원수를 홍제정수장으로 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기존 소방장비로는 진압하기 어려운 대형 유류탱크 화재 등 대규모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특수 소방장비로, 일반 소방펌프차 26대가 동시에 분사하는 수준의 막대한 양의 물을 분사 할 수 있는 장비이다.강릉시는 지난 9월 6일 소방청과 현장실사 후, 통수 준비를 위하여 9월 7일 부터 9월 12일 자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