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문희 전 사장의 면직안이 재가됨에 따라 한국철도공사가 오후 8시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전국 소속장 긴급 비상경영회의를 열었다.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코레일은 전국 철도 현장에서 비상한 각오로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정정래 코레일 부사장은 “작업자 사상사고로 국민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하여 깊이 사과드리며,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도 현장 안전을 다시 확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자진 탈당한 이춘석 의원에 대해 ‘제명’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 의원이 맡았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후임에는 6선 중진 추미애 의원이 내정됐다.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의 차명 거래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별하고 비상한 상황인만큼 일반적인 상임위원장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서 검찰개혁과 관련해 가장 노련하고, 또 검찰개혁을 이끌 수 있는 추 의원께 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추 의원은 당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송지선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같은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건설안전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세종포천 고속도로 오송지선은 세종 전동면에서 청주 오송신도시까지 6.21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6년 12월 개통할 예정이다.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사고조사 결과가 발표된 세종안성 고속도로 청용천교 붕괴사고와 같이 교량공사에 런처 장비를 사용하는 현장이다.현장을 찾은 김 장관은 런처 작업절차와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 받고 “지난 2월 세종안성
오픈AI가 2년 이상 개발 시간과 몇사례 연기 끝에 마침내 최신 AI 모델 GPT-5를 공개했다. AI 모델 판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샘 알트먼 오픈AI CEO는"GPT-5와 상호작용하는 것은 어떤 주제든 박사 학위 수준 전문가와 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치켜세웠다. 특히 코딩 역량을 강조했다.그는 "GPT-5는 사용자가 간단한 영어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에 따르면 사전에 준비된 데모에서 오픈
용인시의회에서 6월 의정연수 중 발생한 동료 의원 간 성비위 논란과 관련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27일 A 의원에게 출석정지 30일과 사과를 권고했다.2차 가해로 지목된 C 의원에 대해서는 사과 권고가 이뤄졌다. 해당 권고는 자문기구 판단으로, 최종 징계 여부는 의회 절차에 따라 결정된다.그러나 피해 당사자인 B 의원은 “결정은 존중하지만 유사 사례에 부정적 선례를 남길 수 없다”고 밝혀, 징계 수위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B 의원은 당시 성적 취지의 부적절한 발언을 들었고, 이후 과정에서 불안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또한 사건 이후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성주군의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문화의 주체로 나선다. 성주소방서는 3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안전파트너 위촉식’을 열고, 이들을 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번 시책은 관내 15인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
올해 들어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 낚시 민원이 2건 접수된 의성군이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의성군은 이달부터 의성·단촌·점곡·금성·봉양·안계 등 6개 상수원보호구역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수도법’ 제7조 제3항을 근거로 추진된다.단속 대
경주시가 침체된 도심 상권을 살리고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해 금리단길을 중심으로 한 ‘단.골.상.점 창업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시는 올해 예비 창업자 5개 팀을 선정해 최대 2700만 원의 리모델링 비용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도심 공동화 문제 해결과 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