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시57분쯤 시흥시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흥 방향 서시흥톨게이트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은 K8 승용차에 불이나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사고는 A씨의 차량이 해당 요금소로 이어지는 5차로와 6차로 사이에 설치돼있던 충격 흡수대를 들이받은 뒤 차량에 불길이 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지역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주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모듈러 견본주택 단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경상북도와의 위수탁 협약을 통해 추진되며, 국내 최초로 모듈러 견본주택 단지를 조성해 이재민이 주택의 장점을 직접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제주소방본부 광역화재조사단은 18일 오후 산천단동길 소재 소방교육대에서 리튬배터리 화재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재현 실험을 진행했다.이번 실험은 ▲전동킥보드 과충전 화재 ▲보조배터리 과충전 화재 ▲원통형 배터리 과충전 화재 ▲전동휠 충격 화재 등 4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1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실험 과정에서 리튬배터리를 과충전하자 곧바로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고, 이어 폭발음과 함께 연쇄 폭발로 이어졌다.전동휠 배터리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단 HD현대삼호 조선소 중앙변전소에서 7월 28일 밤 11시 21분 화염이 치솟았다. 화재는 전선을 묶어 두는 면적 1 119㎡ 규모의 지하공동구에서 시작돼 12시간 동안 타올랐고, 소방차 14대와 대원 38명이 밤샘 진화에 나선 끝에 29일 오전 8시 30분 ‘초진’, 11시 24분 ‘완진’이 선언됐다. 다행히 하계 집단휴가 기간이라 작업 인력이 거의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불길이 잡혔을 때 조선소 전역의 전력·통신선이 이미 끊겨 있었다. 변전소가 공급하던 154kV
구미소방서는 최근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파트의 1층 필로티 구조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필로티 구조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필로티 구조’는 건물 1층을 비워 주차장 등으로 사용하는 구조로, 개방성과 편의성은 높지만 화재 발생 시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고 피난로가 차단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소방서는 관내 필로티 구조 아파트를 대상으로 ▲소방차 전용구역 확보 ▲공용 공간 내 소화기 비치 ▲전기‧가스 안전점검 ▲불법 주정차 금지 등 화재예방 수칙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 정박하고 있던 어선에서 큰 불이나 서낙 4척이 불에 탔다.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31분쯤 정박 중인 32t급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이 인근 어선으로 옮겨붙으면서 4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0시58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여 27일 0시 1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많은 연기가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는 신고도 빗발쳤다.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해경과 소방당국은
23일 오후 8시쯤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곧바로 오후 8시 1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현장에는 소방차 등 장비 40대와 소방인력 84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다.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공장 인근 지역 주민에게는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됐다.칠곡군은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차량은 해당 구간을 피해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는 불길이 완전히 잡힌 뒤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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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34명 수상
울산 동구 마을공동체 ‘역사마실’과 ‘방어동클라스’는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보성학교 전시관에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은 앞서 지난 7월부터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성학교 사생대회’를 실시해 결과물이다. 참가자 200여명을 중 대상 1명, 금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 총 3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날 행사 1부는 수상자와 수상자 가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고, 2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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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작도 해상서 어선·모터보트 충돌…1명 중상
5일전
인천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1명이 크게 다쳤다.1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6분께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t급 어선과 2.5t급 모터보트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갈비뼈와 팔 통증 등을 호소해 사고 어선으로부터 구조된 뒤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소방 당국은 A씨를 중상으로 분류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운항 중인 어선이 멈춰 있던 모터보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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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모터밤, 엄마는 캠핑밤, 아이는 워터밤… 칠곡보야외물놀이장 여름축제 개막
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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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한들초 통학로 안전대책’ 발로 뛰며 해결 나서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이 주민과 학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 의원은 8월 14일 오전 10시, 천안한들초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천안한들초등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백석5지구 공사로 인한 통학로 폐쇄 문제와 보행 안전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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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하반기 평생학습강좌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이 12일 ‘2025년 하반기 평생학습 정규강좌’ 개강을 앞두고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좌 운영 시 유의사항과 강사 역량 강화 교육, 전자 출결앱 사용 방법 등이 안내됐다. 하반기 평생학습강좌에는 정규강사 76명과 특별강사 2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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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작은 땅의 야수들〉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책들을 읽으면 항상 마음이 답답해지고 살짝 고통스러운 기분이 들었지만, 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독자는 옥희와 정호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시선으로 역사를 더듬어가며 서사의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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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독립운동에서 오늘의 평화로
광복절을 전후로 해서 7박 8일간 만주-연해주 지역 독립운동 현장을 돌아보는 역사 기행을 다녀왔다. 신흥무관학교 옛터부터 봉오동을 거쳐, 러시아 최초의 한인 정착촌과 독립운동 활동지 및 강제 이주와 재정착을 겪은 고려인들의 삶의 현장을 보았고, 하얼빈으로 돌아와 김좌진과 안중근을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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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단상] 어느 죽음
여름휴가를 맞이해서 모처럼 전북 익산에 있는 원불교중앙총부를 찾았다. 64세의 아까운 나이로 열반 길을 떠난 후배 교무의 천도재가 있기 때문이다. 빙긋이 웃는 영정을 바라보며 무거운 마음으로 자리에 앉았다. 같이 출가해 퇴임한 고인의 누님 교무가 동생 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입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