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분산에너지특구로 전남이 선정된 데 대해 해남군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김성환 장관 주재로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분산에너지특구 후보지 7곳...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온 울산시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울산의 모델이 LNG 기반 발전이라는 점이 친환경 에너지 정책 기조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울산시는 분산에너지 제도의 본래 목적이 중앙집중형 전력체계를 ‘지산지소’ 체계로 바꾸는 데 있는 만큼 울산이야말로 가장 적합한 지역이었다는 입장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전남, 제주, 부산, 경기 등 4곳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선정했다. 울산시는 최종 후보지에 올랐지만 이번 대상지에
울산이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에서 보류됐다. 충격 그 자체다.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제정을 주도하고,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지원센터를 세워 기반을 마련한 도시가, 정작 첫 시행에서는 제외된 것이다. 입법과 실행을 선도한 울산이 정책의 혜택에서 밀려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에너지위원회를 열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4곳을 확정했다. 제주와 전남, 부산 강서구, 경기 의왕시는 선정됐지만, 울산과 포항, 충남은 ‘보류’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탈락이 아닌 보류라고 했지만, 이미 전력 자
15시간전
김두겸 울산시장이 12일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실질적인 재정분권 추진과 함께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의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총리,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해 자치분권과 균형성장 정책을 논의했다. 김두겸 시장은 종합토론 발언을 통해 “지방자치와 균형성장이 성공하려면 주민과 기업을 위한 사업을 지방이 충분한 권한을 갖고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재정의 자율성이 가장 기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가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에서 울산이 ‘보류’된 데에 대해 ‘정부 정책 변화 예측을 실패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왔다. 울산시의회 권태호 의원은 6일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경제산업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런 지적을 하며, “전국 최초로 분산에너지 전담 지원기구를 설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최종 관문에서 고배를 마신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이냐”며 따져 물었다. 이어 권 의원은 유치 실패의 핵심 원인으로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 변화를 예측하지 못한 울산시의 전략적 오류를 지목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 차기에너지지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정 필요성 노리를 더 보완해 지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포항은 지난 5월 실무위원회 평가를 거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지난 5일 열린 제36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보류됨에 따라 차기 위원회에서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5일 개최된 에너지위원회에서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후보지 7곳 중 올해 울산·서산·포항 등 3곳은 빠지고 제주·전남·부산·의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포항과 울산은 데이터센터
해남군은 정부의 분산에너지특구로 전남이 선정된 데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5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김성환 장관 주재로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분산에너지특구 후보지 7곳 중 전남을 비롯해 제주, 부산, 경기도 의왕 등 4곳을 최종 지정했다.분산특구는 지난해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기존 전기사업법과 전력시장 운영규칙 등의 규제를 완화해 에너지 신사업을 실증하는 지역이다.전기사업법상 발전·판매 겸업 금지의 예외로 분산에너지 발전 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전력 직접거래가 허용되며 규제
분산에너지특구 지정이 몇 달째 미뤄지며, 울산의 에너지 자립 전략이 공전하고 있다. 산업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로의 업무 이관과 에너지위원회 구성 지연이 겹치면서 심의조차 열리지 못한 채, 울산의 ‘전력 자립 모델’은 서류 속에 멈춰 서 있다.울산시는 지난 5월 미포·온산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국내 1호 분산에너지특구 지정을 신청했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종후보지로 선정했다. 그러나 정부 조직개편 논의가 본격화하며 일정이 멈췄다. 지난달 열린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위원회에서도 분산특구 지정 지연은 주요 성토 대상이었다. 울산시는 에너지위원회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육군25사단, 파주·양주 일대서 18~19일 훈련 실시
육군 제25보병사단은 18일부터 19일까지 파주시와 양주시·연천군 일대에서 대침투종합훈련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전·평시 작전수행능력을 숙달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완비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37번·367번·371번 국도에서 다수의 병력과 장비, 차량이 이동게된다"며 훈련상황에 따라 부분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원, 17일부터 ‘하반기 통큰 세일’ 쇼츠 공모전 개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 원 규모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일 주요 내용과 하반기 변경 사항 등을 알리는 세로형 쇼트 폼을 제출하면 된다.작품은 최소 40초부터 최대 1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대학교, 조지아 쿠타이시 국제대학(KIU)과 글로벌 산학협력 강화
인천대학교는 11월 11일 대학본부에서 조지아 쿠타이시 국제대학 바흐탕 차가렐리 총장단 방문을 통해 글로벌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주한조지아 대사관의 타라시 파파스쿠아 대사와 미헤일 티기쉬빌리 공사, 바흐탕 차가렐리 KIU 총장, 조르지 피피아 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 '2026년 마을기업과 예비마을기업 공모계획 공고'
27분전
인천시가 마을기업과 예비마을기업을 공모한다.시는 13일 ‘2026년 마을기업 공모계획 공고’와 ‘2026년 예비마을기업 공모계획 공고’를 냈다.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최종 선정하는 마을기업은 1회차, 2회차, 3회차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마을기업 신청자격은 ▲1회차-지역을 기반으로 공동체가 주도해 설립한 법인(공고일 기준 5개월 이상 법인을 설립·운영한 실적이 있거나 예비마을기업 약정을 체결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LG CNS, ‘ASOCIO 어워드’서 ‘ESG 어워드’ 수상
AX전문기업 LG CNS는 1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정보산업기구 어워드 2025’에서 ‘ESG 어워드’를 수상했다. LG CNS는 자체 개발한 ‘LG ESG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 ESG 데이터를 통합하고 경영 의사결정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해 신뢰성과 편의성, 확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ASOCIO는 아시아·오세아니아 24개국 ICT 협회가 국가 간 교류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1984년 설립한 국제민간기구로, 매년 국제 컨퍼런스와 시상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