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인사발령▲부울경 취재본부 기자 안도일
비대면으로 열린 경남일보 제15기 독자위원회 10차 회의에서는 본보 4월 지면에 대한 호평과 지적·제안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제1회 항공기념식 비판 기사
2011년 본보 신춘문예에 응모한 소설이 당선돼 등단한 김동숙 작가가 두 번째 소설집 를 펴냈다. 2019년 소설집 이후 6년만이다.이번 소설집은 표제작인 ‘고요의 코끼리’를 비롯해 영축문학상 수상작인 ‘눈부처’ 등 총 5건의 단편소설과 중편소설 ‘낙원 다푸르로 가는 밤’ 등 6건으로 구성돼 있다.김동숙 작가는 두 번째 소설집 에서 반듯하고 치밀한 문장으로 환대와 적의, 상실감, 고독 등 삶의
영유아나 어린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키즈존’을 바라보는 시각차가 여전하다. 이에 문제가 발생할 시 전적으로 보호자에게 책임을 묻는 ‘케어키즈존’이 확산되고 있다. 1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노키즈존에 대한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지난 2023년 제주연구원이 발표한 ‘우리나라 노키즈존 현황과 쟁점’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노키즈존은 542곳, 울산에는 18곳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실제 노키즈존 영업장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주들은 아이들이
울산 동구와 북구에 ‘공공심야약국’이 없어 주민들이 심야 시간 약품 구매에 불편을 겪고 있다.28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에서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은 중구 동광온누리약국, 남구 가람약국과 주약국, 울주군 GM약국 등 4곳이다. 동구와 북구에는 단 한 곳도 없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심야시간대 약을 구해야 하는 주민들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동구 방어동에 사는 이모씨는 “최근 새벽에 아이 해열제를 사러 나섰다가, 결국
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30’ 사업 마지막 공모에 도전장을 다시 내밀었다. 6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연암공과대학교와 연합대학을 구성한 울산과학대는 지난 2일 글로컬대학 사업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글로컬대학은 지방대학 30곳을 선정해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올해 마지막 10곳을 선정한다. 울산과학대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반드시 최종 선정되겠다는 목표로, ‘협력 규모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산학협력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세웠다. 무엇보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속보=‘교통단속 카메라 설치는 지자체, 과태료는 정부 몫’ 제하의 본보 보도와 관련, 충북도의회가 충북지역 무인교통단속장비를 통해 거둬들인 과태료 수입을 지방자치단체로 전환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냈다.충북도의회는 30일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무인교통단속장비 과태료 수입의 지방세 전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건의안은 과태료 수입을 지방세로 전환해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 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건의안을 제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기준이 점차 완화되면서 울산에서도 수급 대상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지원해야 할 복지담당 인력은 수급 대상자 증가 폭을 따라가지 못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의 기초생활수급자 수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3만3232명이던 수급 대상자는 2021년 3만8575명, 2022년 4만1510명으로 증가하며 4만명을 돌파했고 2023년 4만5817명, 지난해 4만6345명까지 늘었다.이는 단순히 고령화
울산시교육청이 미래 교육환경 변화와 돌봄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지방공무원 정원 조정을 시행한다.8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교육청은 ‘울산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5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정원은 총 1960명으로 변동이 없다. 시교육청은 정원 범위 안에서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정원 조정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국가정책 수요에 따른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일반직을 1명 증원
울산시교육청 관급공사 현장에서 십수억원대 임금체불이 발생했다.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생활고를 호소하며 시교육청의 개입을 촉구하고 있다.29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4월 A초등학교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된 노후 학교를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해 미래형 학교로 전환하는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다.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1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B시공사와 공사 계약을 했다. 이후 B시공사는 C사와 하도급계약을 맺었고, C사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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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생중계 상생플랫폼’이 5월 중 착공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은 ▲ 생중계 상생플랫폼 조성 ▲ 상인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 생중계 사랑방 및 시니어 활력센터 조성 ▲ 안전한 마을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생연동 일대는 미군부대 이전, 주변 지역의 대규모 쇼핑센터 조성, 대단지 아파트 건립 등으로 지역 상권이 위축되고 기반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원도심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원도심 활력을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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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미래에도 소중한 가치 
실제는 관념을 만들어낸다. 이 관념을 만드는 것은 우리가 행하는 의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즉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라는 행사가 있어 5월이면 자연히 가정의 달이라는 관념으로 확장되는 것과 같다. 부부가 가정을 이루고, 둘 사이 아이가 탄생함으로써 가정은 비로소 한 가족이 생활하는 집이 되며,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한의 공동체가 된다. 가정은 하나의 운명공동체로서 가족 간에 보이지 않는 규범이 생기고 모두가 이를 지키려고 한다. 5월은 가정의 달, 가족이라는 말만 들어도 마치 부드러운 둥지를 안고 있는 것처럼 포근하다. 물론 5월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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