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많은 논란 끝에 제주도의회에서 부결된 '제주도 곶자왈 보전.관리 조례' 전부개정을 다시 추진하기 위한 논의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졸속 재의결 시도'라며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영훈 도정은 곶자왈 보전조례의 졸속적으로 재의결 하려는 시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는 "부결된 지 두 달도 되지 않은 현시점에서 부결 사항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를 하기는커녕, 제주도의회 의결을 비웃기라도 하듯 재추진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서둘러 추진하려는 이유에 대해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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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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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할 사람이 없다는 학교 급식실&그럼 밥은 누가 어떻게 지을까
창원 온천초등학교에서 조리 실무사로 일하는 정성미 씨는 처음 학교 급식실에서 일했을 때가 여전히 선명하다. "일이 힘든데 돈은 최저임금 수준이었지요. 손가락 하나 정도 화상 당하는 거는 일상이었고요. 근골격계 질환이나 폐암처럼 평소에는 듣기 어려운 말도 그 안에서는 일상처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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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김만식 대표기자 = 제주도와 행정안전부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종료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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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후폭풍…제주 관광업계 이미지 쇄신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비계 삼겹살’ 후폭풍이 계속되자 이미지 쇄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비롯해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 등 제주관광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겠다는 취지다.‘비계 삼겹살’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달아 사연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제주도 고깃집을 찾았던 손님들이 살코기보다 비계가 훨씬 많은 고기를 받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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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최적 노선 결정 회의
용인특례시는 수원‧성남‧화성시와 공동 추진해 온 서울 지하철 3호선·경기 남부 광역철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 노선을 10일 4개 도시 시장들의 회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용인을 비롯한 4개 시가 지난해 7월 공동 발주한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노선안을 검토하고 정하겠다는 것이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는 10일 오후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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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임기 끝나가는데…제주시 현안 매듭 ‘난항’
강병삼 제주시장의 임기가 다음 달 마무리되지만 제주시의 굵직한 현안들은 좀처럼 매듭지어지지 않고 있다.임기 내 착공 의지를 피력했던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사업자 측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데다 제주들불축제 역시 세부추진계획안은 사실 상 차기 시장의 손에 넘겨지는 등 주요 현안들의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다.제주시는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놓고 공동 사업시행자인 오등봉아트파크㈜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현재 오등봉아트파크㈜는 처음 사업을 제안했던 2020년 당시보다 공사비, 토지보상비, 물가 등이 상승해 수익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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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운전기사 채용 청탁 대가 금품 받은 노조 지부장 집유
1시간전
시내버스 운전기사 채용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해 받은 대구 지역 버스업체 노조 지부장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13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2단독은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대구 지역 버스업체 노조 지부장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채용 청탁을 한 B씨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앞서 A씨는 2019년 2월 소속 업체 버스 기사를 통해 B씨의 채용 청탁을 받은 후 금품을 요구해 현금 8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B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채용 면접관이었던 A씨는 본인이 작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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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민소득 증대돼야 자유·복지 수준 증가"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내는 가장 중요한 기반은 결국 성장"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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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전망대서 바라 본 구름도 없는 말끔한 한라산 장관
■ 서귀포 자연휴양림 법정악한라산 둘레길 3구간은 법정악 서귀포 자연휴양림 숲길을 걷는 길이다. 사실 처음 시작할 때의 한라산 둘레길인 ‘동백길’은 1100도로 법정사 입구에서 2.2㎞ 들어가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발상지’ 안내센터에서 출발했었다.그러나 지금 완성형 한라산 둘레길은 주산을 축으로 그 둘레를 한 바퀴 도는 형태로 길을 잇다 보니, 이곳 둘레길 2코스 ‘돌오름길’에서 4코스 ‘동백길’을 잇는 고리 역할을 하는 2.3㎞짜리 3코스가 탄생한 것이다. 이곳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제주버스 터미널에서 출발, 110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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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배우자 운전기사로 채용해 탈세"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와 관련해 "배우자를 운전기사로 채용해 탈세했던 사람이 공직자 비리를 수사할 자격이 있는가"라며 "오 공수처장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점입가경"이라고 꼬집었다.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배우자를 자신의 전담 운전기사로 채용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또 배우자가 법무법인에서 4년여 일하며 받은 소득이 최소 2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윤 대변인은 "대학생이던 딸이 로펌 3곳에서 근무하며 3,700만 원 상당의 급여를 받고, 아빠 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