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이 없다고 전망했다.우 위원장은 " 이재명 후보가 승리할 것을 상정해 놓고 보수 정치 세력의 재편의 주도권을 쥘 생각을 하는 것"이라며 " 어차피 떨어질 후보한테 가서 단일화해서 양보해 주면 신뢰도 잃고 가치도 잃는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우 위원장은 22일 오전 CBS라디오 에 출연해 "보수 만약에 이재명 후보가 이기면 개편될 수밖에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또다시 낮아졌다. 지난 2월 1.6%에서 석 달 만에 반토막으로 꺾였다. 지난해 말 벌어진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이 여전하고, 이어 트럼프발 관세전쟁 여파로 풀이된다. 이마저도 미국이 90일간 유예한 상호관세가 이후에도 유지될 경우를 전제로 한
충북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와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29일 충북은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다.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20~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보됐다.30일에는 25도까지 올라 초여름처럼 더워지겠다.5월2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남연우기자
대내외 경제 위기 상황에 인구 감소와 노령화가 겹치면서 한국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한국 잠재성장률이 2030년대 1% 수준에 이어 2040년대에는 0%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다.한국개발연구원이 이같은 내용은 담은 ‘잠재성장률 전망과 정책적 시사점’ 분석 내용을 8일 발표했다. 잠재성장률은 한 나라의 경제 성장이 얼마나 가능하느냐를 가늠하는 성장 잠재력 지표다. KDI는 정부가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한국 경제의 싱크탱크로 불린다. 김지연 KDI 전망총괄은
오픈AI가 기업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대 외부 투자사이자 전략적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관계도 조정하려는 모습이다.6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그 일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공유하는 매출 축소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오픈AI는 투자자들에게 향후 재무 상황을 전망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 매출 공유 비중은 5년 내 적어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내용을 공유했다.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이같은 변화에 최종 동의한 것은 아니어서 오픈AI 뜻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디인포메이션 오
울산은 이번 주말 흐리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고, 습도 높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질 수 있어 외출 시 가벼운 겉옷이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울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13℃, 낮 최고기온은 20℃로 예상된다. 평년보다 2~3℃가량 낮아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다. 23일 아침까지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며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좁아지는 곳이 있어 출근길 운전자는 전조등을 켜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 또 24일 밤부터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해지
수박이나 바나나처럼 씨 없는 과일은 소비자에게는 매우 편리하지만, 농업인에게는 번식이 어렵다는 점에서 단점이 되기도 한다. 특히 바나나는 씨앗이 없어 줄기를 잘라 심는 영양 번식 방식으로만 재배가 가능하다. 문제는 이 방식이 반복되면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생산량이나 맛이 점차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바나나 재배에는 병원체를 제거하고 대량 증식이 가능한 조직배양묘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조직배양묘는 바이러스가 없거나 극히 적은 생장점을 채취해 무균 상태에서 배양한 뒤, 외부 환경에 적응시키는 과정을 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물러나면서 경제 사령탑이 비게 됐다.한미 통상협의 대응 등을 주도했던 최 부총리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당장 대외 신인도 충격이 우려된다.최 부총리의 사임은 경제 리더십 공백으로 이어지면서 정책 연속성이 단절될 위험을 키운다.미국의 관세 압박과 내수 부진 등 국내외 경제 문제에 대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최 부총리가 사임하는 과정에서 외국 투자자들이 꺼리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됐다는 점도 악재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마저 사퇴하면서 최 전 부총리는 2일부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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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3 대선을 앞두고 당내에 ‘낙관론 자제령’을 내렸다.이재명 후보의 지지율 우세가 여론조사로 확인되고 있지만, 방심이 오히려 투표율 하락과 보수층 결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20일 당 소속 의원들과 캠프 관계자들에게 문자 및 SNS를 통해 “연설과 방송, 인터뷰 등에서 예상 득표율이나 ‘낙승’, ‘압승’ 등의 표현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그는 “섣부른 낙관은 오만으로 비칠 수 있으며, 투표율 저하와 역결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실언하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히 유의하고, 위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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