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 등이 발의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해 "이재명 아들 험담 금지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날 경기 구리 유세에서 "어떤 사람은 자기 아들이 인터넷에 욕한 것을 올렸다고 그걸 전파하거나 기사를 썼다고 기자를 9명이나 고발한다"며 "혐오 발언을 유포하면 처벌하겠다고 법을 만들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독재"라고 비판했다.이어 "북한에서 성경 봤다고 잡아넣는 것처럼, 자기가 잘못해놓고 잘못을 얘기하면 전부 잡아넣고 욕하면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0일 중대재해처벌법을 ‘악법’이라고 비판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같이 합의해놓고 악법이라고 주장하면 되겠느냐"고 반문하며 법의 취지와 효과를 강조했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 의정부시 유세에서 "중대재해법은 여야가 함께 만든 법"이라며 "폐지하자거나 악법이라는 주장은 법안 합의 당사자로서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이는 김 후보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결정권자가 되면 이런 악법이 여러분을 괴롭히지 않도록 고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한 정면 반박이다.이
13시간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찰 소환 거부,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입원 등 최근 상황에 대해 "그렇게 추잡하게 놀면 되겠느냐"고 윤 전 대통령 부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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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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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통과 소식에 34% 급등하며 IPO 이후 540% 상승을 기록했다고 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미국 상원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는 법안을 승인하면서, 서클의 주가는 199.59달러로 마감했고, 장외 거래에서는 211.87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암호화폐 관련 주식 중 IPO 이후 가장 빠른 상승세로 기록됐다.이번 법안은 미국 기업들이 법적 테두리 안에서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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