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철 경북 동해안과 강원 동해안에 이례적으로 고래 무리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수산과학원은 이달 동해에서 항공 목시 조사 결과 참고래와 밍크고래 등 대형 고래를 포함한 5종의 고래류 총 1649마리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목시조사는 연구자가 항공기에 탑승해 사전에 계획된 운항 경로를 따라 비행하면서 발견된 고래의 종과 개체수를 육안으로 관찰하는 조사를 말한다. 수과원에 따르면 올해는 참고래 6마리와 밍크고래 8마리가 발견됐다. 대형고래인 참고래와 밍크고래는 여름철에 오호츠크해를 포함한 북태평양 쪽으로 이동하기 때
하절기 동해에서 참고래·밍크고래·큰머리돌고래 등 고래류다 최다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참고래 6마리와 밍크고래 8마리가 발견되었는데 참고래가 여름철에 동해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큰머리돌고래도 전년의 6배인 422마리가 발견됐다.한편 참고래는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큰 동물로 약 23m까지 성장하며, 큰머리돌고래는 온대와 열대의 수심이 깊은 바다에 분포하며 약 4m까지 성장한다.일반적으로 대형고래인 참고래와 밍크고래는 여름철에 오호츠크해를 포함한 북태평양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좀처럼 동해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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