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천수변공원 습지에서 2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대모잠자리'가 발견돼 화제다.2일 함평군에 따르면 4월 19일 순천향대학교 한국자생동물자원활용융복합연구소가 영산강 유역 멸종위기야생생물을 조사하다 대모잠자리 12개체를 발견했다.한반도 서해안과 남해안이나 중국과 일본에 분포하고 있는 대모잠자리는 날개에 흑갈색 반점 3개가 있고 등에 흑갈색 줄무늬가 있다. 주로 수생식물이 많고 유기물이 풍부한 갯벌과 연못, 습지 등 정수 지역에서 서식한다.무엇보다 이번 발견이 화제가 된 건 대모잠자리는 2012년에
안산환경재단은 이달 초에 실시된 정기모니터링 결과 안산 갈대 습지에서 멸종위기종인 대모잠자리 1500~2000개체가 집단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국내에서는 처음이자 최대 규모의 발견으로, 대모잠자리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되는데, 날개 위의 흑갈색 반점이 바다거북의 등딱지와 닮아 이름이 붙여졌다.대모잠자리는 주로 갈대 등 수생식물이 많은 연못이나 습지, 갯벌에서 서식하는데, 환경부는 2012년 대모잠자리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했다.시화호 최상류의 인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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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임] 레버쿠젠의 무패우승, '초짜' 알론소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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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이 결국 '무패 우승'이라는 역사에 남을 만한 대기록을 세웠다.무패 우승을 달성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프로축구 리그에서 엄청난 성취이지만, 레버쿠젠이 이를 이뤄낸 방식은 특별히 기념할 만하다.올 시즌 리그가 시작되기 전만 해도 레버쿠젠의 우승을 점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10년이 넘도록 리그 우승 왕좌를 내주지 않는 독일 축구의 절대 일강으로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의 존재 때문이다. 또한 레버쿠젠은 올해로 창단 119주년을 맞이한 명문팀이다. 하지만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단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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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지역 소상공인에게 신용대출 2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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