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도가 산업화 전보다 최소 섭씨 2.5도 이상 상승하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이 초래될 것이란 암울한 관측이 나왔다.9일 클린테크니카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가디언은 기후학자 380명을 대상으로 "지구 온도가 2100년까지 얼마나 오를까"라는 주제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후학자의 77%가 2.5도 이상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3도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기후학자도 45%에 달했다. 전 세계 모든 국가가 기후변화 대
영국 스코틀랜드 국민 가운데 스스로 종교가 없다고 여기는 '무교'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21일 스코틀랜드 인구조사 보고서를 보면 2022년 기준 스코틀랜드 전체 인구 가운데 51.1%가 '종교가 없다'라고 답했다. 2011년 보고서에서 종교가 없다고 답한 비중이 36.7%였던 것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6.2%는 종교를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았는데, 이들까지 포함할 경우 종교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57%에 가까워진다.종교를 가진 인구 중에서 스코틀랜드 교회 다음으로는 로마 가톨릭(1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현재 연애 중인 직장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인의 직장 이성 동료’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61%는 연인과 직장 이성 동료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경험이 있었으며 과반 이상이 해당 대화는 연인과의 관계에 ‘영향이 없었다’고 답했다.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경우는 응답자의 18%였으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경우는 14.8%로 집계되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보다 남성이 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는 경우가 많았다.응답자 과
지난 15일 창원시 원이대로 S-BRT 개통 이후 시내버스 이용객 후기가 곳곳에 공유되고 있다.편리성 확보 차원에서 이른 시일 안에 개선할 점과 정시성 확보에 필요한 대책을 구분해 김정호 창원시 교통건설국 신교통추진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주 4일 근무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3576명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생각'을 설문한 결과 이들 중 86.7%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직급별로 보면 대리급, 과장급, 사원급, 부장급 순으로 긍정적이라 답한 비율이 80% 이상이었다. 다만 임원급은 65.3%로 다른 직급에 비해 낮았다.주 4일제를 긍정적이라 생각한 이유에 대해서는 '휴식권이 보장되고 일과
미국 국민들 사이에서 중국을 향한 적대감이 증가하고 있다고 1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미국 퓨 리서치 센터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들 대다수가 중국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미국의 외교 정책이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설문 응답자의 약 42%는 중국을 미국의 적으로 분류했는데, 이는 동일한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큰 수치다. 또 그중 50%는 중국을 경쟁자라고 답했으며, 중국을 미국의 파트너라고 답한 응답자는 6%에 불과했
미국인들이 현재 재정적으로 괜찮거나 여유가 있다고 여기는 비율이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21일 미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2023년 미국 가계 경제적 웰빙' 보고서를 보면 재정적으로 '괜찮다'고 답한 비율은 39%였으며 '편안하게 살고 있다' 비율은 33%였다. 두 답변을 합한 비율은 72%로 이는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이번 결과는 지난 2021년보다도 낮았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202
최근 미국에서 청소년들의 대다수가 게임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고 9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미국 퓨 리서치 센터는 13~17세 청소년 1423명을 대상으로 게임 이용 행태와 인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5%가 비디오 게임을 한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약 41%는 매일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는데, 게임을 하는 남학생의 비율은 62%인 반면 게임을 한다고 답한 여학생의 비율은 17%에 그쳤다.
지난해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울산지역 학교 현장에서는 교권 침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울산교사노동조합은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울산 현직 교사 3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교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직무 만족도 항목에서 ‘교사라는 직업이 사회에서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교사의 73.7%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 때문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느냐’는 질문에는 76.6%가 ‘ 그렇다’로 답한 것으로 나타
유진그룹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 1,070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먼저 올해 가정의 달 예상 경비는 평균 79.6만원을 사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조사된 80만원 대비 0.4만원 줄어든 수치다. 여행 계획이 줄어든 점도 예상 경비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가정의 달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 응답자의 35.2%가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반면, 올해는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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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의 창업자 창펑자오가 자금 세탁 혐의로 4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아 캘리포니아 롬포크의 연방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경제매체 CNBC 등 외신이 31일 전했다. 징역형 4개월은 연방 검찰이 요구한 3년형보다 훨씬 적은 형량이다. 창펑자오는 선고 전 "적절한 자금 세탁 방지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못한 실수를 인정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창펑자오는 지난 11월 미국 정부와 합의를 통해 바이낸스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여전히 바이낸스 지분의 약 90%를 보유한 대주주 지위는 유지하고 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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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5월 인천세관인에 최설화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최설화 주무관은 포장상태가 특이한 점에 착안해 수입신고화물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의심화물에 대한 추가 선별검사를 통해 타인명의 불법 도용, 송품장 위변조, 지재권 침해 등 불법행위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5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됐다.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심사분야 유공자에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부가가치세를 면제한 것을 악용한 중국산 채소류 수입업체의 탈루세액을 추징하고 심사 강화 등 대응방안을 마련해 업계 성실 신고를 유도한 한수원 주무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