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돈 고온과습이 가장 큰 적 여름철만 되면 양돈인들은 큰 걱정거리가 생긴다. 질병 문제를 떠나 혹서기의 고온과습이 생산성에 막대한 피해와 함께 양돈장 경영에 치명타를 주기 때문이다. 다른 계절과 비교할 때 여름철은 생산성 지표를 20~30% 하락시킨다. 특히 출하지연 20~40일은 기본이다. 향후 이러한 추세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만큼 한국
공공청사 하절기 실내온도 규정이 수십년째 28도에 머물면서 공직사회에서조차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여름 기온이 상승하면서 체감온도가 최대 38도까지 치솟고 있지만 정작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정부가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 적정온도 유지를 의무화했지만 대부분의 공공기관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충북도 등에 따르면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냉방설비 가동 시 평균 28도 이상으로 실내온도를 유지해야 한다.동절기에는 18도 이하
구미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를 폭염 대응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노인일자리 참여기관, 장애인 복지시설, 저소득층 주거지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점검에는 사회복지국장을 비롯해 복지정책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생활안정과가 참여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에서는 혹서기 탄력근무 운영 여부, 작업장 온열환경, 냉방물품 제공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장애인 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냉방설비 가동 상태, 응급 상황 대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4일 대전사옥에서 철도 냉방설비에 대한 점검회의를 열고 역과 열차, 수도권 전철역 등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정정래 코레일 부사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전국의 철도역과 열차를 관리하는 총괄부서가 모두 참석해 철도 시설물 냉방 대책을 종합 점검했다.코레일은 전국 철도역 맞이방에 설치된 냉방설비 작동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고객 이동통로, 승강장 대합실 등에 이동식 냉방기와 대형 선풍기 등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또 지난 6월부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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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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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중국웨이하이시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논의
인천광역시는 8월 1일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인천을 방문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리 젠 부시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한‧중FTA 지방경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접견에서 리 젠 부시장은“인천에 소재한 중국 웨이하이 주한국대표처가 오는 9월 3일 송도 부영타워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 도시 간 고위급 교류와 중점 산업 비즈니스 연계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2015년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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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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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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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_새로나온 책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한 줄 코드로 재밌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한 두뇌, 친근하고 선한 행보로 30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서경석이 이제는 ‘한국사 이야기꾼’으로서 독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스타 방송인이 된 이후에도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공인중개사 합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눈부신 성취를 일궈 낸 자타공인 공부의 신 서경석. 그는 십여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밌게 소개해 주는 ‘한국사 이야기꾼’이라는 꿈을 키웠고, 꾸준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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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20주년’ CJ나눔재단, 문화로 꿈을 키우다
CJ그룹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라는 이재현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CJ나눔재단’과 ‘CJ문화재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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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가까운 해변으로 가요~, 을왕리해수욕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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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폭염, 열대야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많은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문단속하듯 부모님에게 전화를 한 번 드리는 것도 예방의 한 방법일 것이다.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각자의 일정에 맞춰 산과 바다, 해외로 떠나는 행렬 소식과 더불어 모두들 삼복더위를 건너는 참이다.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멀리 러시아 반도에서 지진과 화산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진땀을 흘리게 된다. 잠시 가까운 바다 곁으로 시원한 여름을 만나러 가본다. 수도권에서 접근이 쉬운 섬 중에 하나로 영종도가 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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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개인사업자 특별 세무조사로 5777억 부과…서울청 '최고'
지난해 국세청이 개인사업자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로 5777억원, 건당 6.3억원을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서울지방국세청 부과세액이 지방청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4년 개인사업자에 대해 1347건을 특별 세무조사해 총5777억원을 부과했는데, 서울국세청이 398건의 세무조사를 벌여 2515억원을 부과, 지방국세청 중 1위를 차지했다.중부국세청이 225건에 1264억원 부과로 2위를, 다음으로 부산국세청 214건 조사·776억원 부과, 인천국세청이 185건 조사·41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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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판 망사용료 논쟁?...빅테크 vs 전력사, 데이터센터 전기료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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