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7일과 28일 중앙동 이팝나무길과 소나무길 일원에서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극장'을 개최한다.축제는 지난 1961년 중앙동에서 40년 넘게 영업을 했던 `중앙극장'을 떠올리게 해 시민들이 추억을 나누며 원도시의 기억과 가치를 다시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청주문화재단은 주변 문화상점과 카페, 문화예술 공간들을 연결한 볼:거리, 놀:거리, 함께 할: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외에도 영화관 포토존, 거리극, 중앙동 골목길
지난해 인천미술한마당축제에서 우현문상을 수상한 강경아 작가전이 인천에서 열리고 있다.오는 8일까지 인천 중구에 있는 우현문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는 '자리'를 주제로 잡았다.강 작가는 자리를 사람의 역사를 기록하는 무형이라면, 그것을 일상 속 익숙하고 평범하게 구현한 사물이 의자라고 보고 있다. 작가의 시선에 의해 긴장과 휴식, 사유와 상상, 과거의 기억과 현실의 자각 등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우현문상'은 동인천 용동큰우물 옆에 있는 우현문갤러리와 인천미술협회와 협
지난 3일 제38주년 '인천 5·3민주항쟁' 기념식이 옛시민회관쉼터에서 열렸다.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지 않아 정부 주관행사로 치러지지는 않았지만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작년 8월 인천 5·3민주항쟁이 민주화운동의 정의에 포함되는 것을 골자로 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개정 이후 처음 개최되는 기념식이기 때문이다.인천민주화운동의 역사는 우리나라 민주화 이행과정에서 적지 않은 헌신과 공헌이 있었음에도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인천에서조차 잊혀가는 역사로 그 흔적조차 찾기
2주전
2023 인천미술한마당축제 우현문상 수상 작가전이 5월 2일부터 8일까지 우현문갤러리에서 열린다. 2023년에는 강경아 작가가 우현문상을 수상했다.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리’를 주제로 했다. '자리‘가 사람의 역사를 기록하는 무형이라면 그것을 일상 속 익숙하고 평범하게 구현한 사물이 "의자chair'다. 작가의 시선에 의해 긴장과 휴식, 사유와 상상, 과거의 기억과 현실의 자각 등 특별한 가치를 띠게 된다.’우현문상‘은 동인천 용동큰우물 옆에 위치한 우현문 갤러리와 인천미술협회와 협업하여, 매년 시민 모
제11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자로 현택훈 시인이 선정됐다.박재삼문학상운영위원회는 본심에 오른 10권의 시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현택훈 시인의 시집 ‘마음에 드는 글씨’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심사위원들은 “현택훈 시인의 시는 드물게 훌륭한 시적 아름다움에 도달했다. 사소한 기척과 나날의 주변과 기억과 事와 物들과 시인의 몸과 마음을 섞는, 섞어 발효시키는, 독특하게도 매혹적인 회로/초식을 체득하여 가지고 있다”며 “싱그러운 시적 몽상이 대수롭잖다는 듯 무심한듯 매 시편에서 시전된다”고 추천 이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놀이마루 전시 2실에서 ‘어반스케치 인부산-부산을 그리다’ 단체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부산 곳곳의 집, 골목, 시장 등 우리 일상의 모습을 그림으로 보여준다.지붕으로 빼곡한 ‘감천문화마을’과 산복도로와 바다가 접하는 ‘흰여울마을’, 철의 역사를 지닌 ‘깡깡이 마을’ 등을 담은 그림 작품 50여점으로 구성했다. 또한, 부산의 다채로운 장면 속에 담긴 작가의 기억과 감정을 느껴보고 공감해 볼 수 있다.이번 전시에 참여한 ‘어반스케치 인부산’은 부산기반으로 활동
세월호가 침몰하던 날 아침 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 관련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첫 뉴스 자막을 보고 어리둥절했다. 그 큰 배가? 그럴 수도 있나? 잠시 후 전원구조 됐다는 소식이 떴다. 그러면 그렇지. 안심하고 출발했다. 하지만 토론회장에 도착했을 때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토론회는 무산됐다. 그날 오전의 상황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엄청난 사건은 화인 같은 기억을 남긴다던가.사건 당일 세월호의 의미를 알아차린 건 아니다. 집에 돌아와서 방송을 보고 또 보았다. 찾을 수 있는 기사는 모조리 읽었다. 그래도 이해할
5월 개봉하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영화 프로젝트 장편 극영화 이 전주국제영화제 전석 매진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화 은 10년 전 사고로 죽은 딸과 함께 사라진 기억과 멈춘 세월을 되찾기 위해 나선 가족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다. 영화 제작사 연분홍치마와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가 함께 기획한 ‘세월호 참사 10주기 장편 극영화’로, 더욱 많은 관객을 만나고자 텀블벅 펀딩을 진행해 벌써부터 목표 금액의 684%를 달성하여 세월호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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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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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김만식 대표기자 = 제주도와 행정안전부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종료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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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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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서 펼쳐지는 한일 음악의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 개최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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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경북공고 3학년 대상 '진로체험 교육'
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최근 디지털 치기공학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치과기공 분야의 디지털 기술과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을 소개해 진로 방향 설정에 기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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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환자 학대 보호사·간호사 '징역형 집행유예'…의료법인엔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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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 포항 정신병원 환자 학대 정황이 검찰 송치된 후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형사3단독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호사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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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상주지청, 아버지 살해후 암매장 30대 무기징역 판결에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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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살해 암매장한 3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형량이 낮다는 것이 이유다.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은 14일 존속살해·사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9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A씨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A씨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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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글로컬대학과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포럼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4일 글로컬대학 성공을 위한 ‘2024년 글로컬대학과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포럼을 대학본부 2층 인송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과 함께 창원대와 관내 유관기관 및 기업 협회·단체 등 10개 기관·기업이 함께 하는 업무 협약식을 열고, 창원대의 글로컬대학 성공에 협력하는 MOU를 체결했다. 창원대 공식 유튜브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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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연극, 무용, 넌버벌 공연 축제 ' 글로컬 액팅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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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시원한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뮤지컬과 연극, 무용, 넌버벌 공연 페스티벌을 관람하며 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연기예술학회가 주최하고, GAF 조직위원회, 금천뮤지컬센터, 드림아이콘, 한국엔터테인먼트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GAF 공연예술제’가 7월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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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퇴원…이화영 가족 소식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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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 등을 위해 휴가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대표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언론 공지에서 "이 대표는 오늘 오후에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