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는 지난 25일,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을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조했다고 28일 밝혔다.당일 오전, 부발읍 일대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여성이 오전 6시경 집에서 외출한 뒤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으며, 주변은 농경지와 인접한 지형으로 수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이천소방서는 즉시 119구급대 및 구조대, 안전센터 인력 등을 동원해 수색을 시작했다. 특히 이천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구급대원들의 지형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