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임완호 감독이 백상예술대상 예술상을 수상했다.임 감독은 7일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예술상을 수상했다.그는 김동식 감독과 함께 촬영한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고래와 나'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심사위원들은 "국내 최초 8k 수중 촬영으로 신비로운 고래의 생태계를 생생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임 감독은 "다른 후보자분들이 너무 훌륭한 분들이 많아서 우리는 틀렸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진짜 고맙다"라며 "이렇게 '고래와 나'를 통해 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