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기자는 평일보다 주말이 훨씬 바쁘다. 공연, 전시, 축제, 행사가 주말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주말 취재를 할 때 웬만하면 문화예술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여기서 나누는 대화에서 울산 문화예술계의 현실과 솔직한 생각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대다수 지역 예술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시민들이 공연과 전시를 보러 올까이다. 구슬땀을 흘려 만든 공연과 전시를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것은 당연한 욕심이다. 하지만 그 방법에 있어서는 의견이 명확히 갈린다.그간 많은 예술인들은 무료 공연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