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전 울산HD FC 감독이 선수 정승현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폭행이냐’ ‘친근감의 표현이냐’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신 전 감독이 지난 8월 울산 사령탑에 부임한 직후 선수단과 첫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정승현의 뺨을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울산 구단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신 전 감독이 선수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던 중 정승현에게 미소를 지으며 오른손으로 왼쪽 뺨을 치는 장면이 담겼고, ‘찰싹’하는 소리
베트남 축구를 이끌고 있는 김상식 감독이 부임 후 3번째 타이틀에 도전한다.박항서 전 감독이 ‘쌀딩크’ 열풍을 일으킨 것 이상으로 베트남에서 한국 지도자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식사마’ 김상식 감독이다.베트남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태국에서 열린 2025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전에서 필리핀을 2-0으로 꺾고 최종 무대에 진출했다. SEA 게임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참가하는 ‘미니 아시안게임’격 종합 대회다. 남자축구 종목은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처럼 U-23 대표팀이 출전한다.베트남은 대회
시리즈와 로 전 세계 관객의 인생 영화를 만든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새로운 시네마 매직으로 돌아온다. 오는 12월 31일 개봉을 확정한 신작 가 그 주인공으로, 링클레이터 감독이 직접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커밍순 영상을 공개하며 압도적인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링클레이터의 확신': 누벨바그를 향한 뜨거운 오마주는 1959년 파리, 당대 젊은 비평가였던 장 뤽 고다르가 자신의 첫 장편이자 영화사의 흐름을 바꾼 혁명작 를 찍는 
이민성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내년 아시안컵에서 4강 이상 성적을 거둬 아시안게임 4연패를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5일 천안에 있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19일까지 닷새간 이어질 이번 훈련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을 대비한 이민성호의 올해 마지막 담금질이다.이 감독은 훈련에 앞서 “아시안컵에서 최소 4강은 가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그는 “그 이상을 가면 더 좋겠지만 아시안
김길식 충북청주FC 감독이 사퇴했다.충북청주FC는 김 감독이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사퇴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7월 충북청주 3대 감독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부진한 성적과 내년 시즌 리빌딩 방향에 대한 구단 판단에 따라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김 감독은 “힘든 시간 속에서도 팬들 앞에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결과 없는 노력은 변명으로만 들릴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늦게나마 보여드린 작은 희망조차 끌어내지 못해 아쉽다”면서 “충북청주FC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일정에 맞춰 미국 현지에 도착하며 본선 대비 절차에 돌입했다.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3일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다. 홍 감독은 덜레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직후 취재진과 만나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그는 본선 조 편성이 5일 정오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진행됨에 따라 “조 추첨이 나오면 그때부터 월드컵 준비가 사실상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이번 대
올 시즌 프로농구 ‘별들의 축제’에서 뛸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프로농구 KBL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전 팀 구성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올스타전 감독으로 선발된 창원 LG 조상현 감독과 안양 정관장 유도훈 감독이 각각 ‘팀 브라운’ ‘팀 코니’를 맡아 선수단을 구성했다.이번 올스타전은 감독으로 선정된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팀 감독이 각 팀 코치진으로 합류한다.2라운드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4, 5, 8, 10위 감독은 브라운팀, 3, 6, 7, 9위 감독은 코니팀 코치를 맡는다.이번 드래프트는 팬 투표와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전 며느리를 처벌해달라고 국민청원을 올렸다.류 전 감독의 전 며느리는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만남을 해 논란을 부른 사건의 당사자다. 하지만 검찰이 전 며느리를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하자 류 감독이 자신의 신원을 공개하며 직접 나선 것이다.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류 감독은 이날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자신의 가족이 겪은 억울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을 해달라고 호소했다.류씨는 "저는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교사 사건'의 제보자"라며 "한 명의 부모
전북자치도 군산시 월명동의 오래된 한 다방을 배경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국일다방’의 시사회가 열렸다. 국일다방은 군산문화관광재단의 문화예술진흥지원사업 육성지원과 지역 내 순수...
창원에서 영화를 만드는 동호회 ‘빛공방’이 오랜만에 소식을 전해왔다. ‘빛공방’은 2021년 경남영화아카데미를 함께 수료한 김진·이기혜·장가영 감독이 뭉쳐 만들었다. 2022년 , 를 제작한 이들은 2023년 여성이자 감독으로 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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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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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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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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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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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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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실상 집값 마이너스…인천, 수도권 속 예외로 남아
올해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인천의 위치는 분명했다. 서울과 경기가 집값 상승 흐름을 이어간 반면, 인천은 끝내 반등하지 못할 전망이다. 2025년이 서울 집값 급등의 해로 기록되는 동안, 인천은 상승기에서조차 소외되며 ‘수도권 안의 예외’로 남았다.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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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첫 사과 “미흡한 초기대응·소통부족…늦은 사과도 잘못”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 Inc 이사회 의장이 28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했다.김 의장은 이날 쿠팡을 통해 배포한 자료를 통해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지 한 달 만이다. 그는 사과문에서 “저희의 책임으로 발생한 이번 데이터 유출로 인해 많은 분께서 자신의 개인정보가 안전하지 않다는 두려움과 불안을 느꼈고, 사고 초기부터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못한 점으로 인해 큰 좌절감과 실망을 안겨 드렸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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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배움의 별빛 축제’... 한 해 결실 맺다
울산동구가족센터가 지난 26일, 센터 내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제2회 기초학습 지원사업 종강식: 배움의 별빛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학습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및 외국인 자녀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들의 노력과 성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업 대상 아동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올해 동구가족센터의 기초학습 지원사업은 내실 있는 운영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초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총 1,596회기의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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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빙모상
▲고상임씨 별세, 황희원·희인·희숙·희정씨 모친상, 김영환·이상훈·유일환씨 빙모상=28일, 빈소 고려대 안산병원 장례식장 111호, 발인 30일 오전 8시, 장지 인천가족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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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첫 사과…"초기 소통 미흡, 제 판단이 잘못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첫 사과문을 냈다. 28일 김 의장은 사과문을 통해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고객과 국민들께 매우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책임을 인정했다. 김 의장은 "사고 직후 미흡했던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많은 오정보가 난무하는 가운데 모든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 소통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