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뿐”이라며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여러분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4·10 총선 이튿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뒤 첫 공개 입장이다.한 전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다. 사심 없이 신중하기만 하다면요”라며 “누가 저에 대해 그렇게 해준다면, 잠깐은 유쾌하지 않더라도 결국 고맙게 생각할 것이다. 그게 우리 공동체가 제대로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