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열린의사회와 함께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27번째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제주항공은 이번 해외의료봉사를 포함해 지금까지 태국, 필리핀 등 6개 국가 19개 도시에서 2만5000여 명에게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제주항공은 2011년 열린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의료진의 항공 이동을 지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로 자원봉사단을 꾸려 현지에서 공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3년부터는 일반인 참여자도 모집해 자원봉사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이번 해외
현대차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현대차의 첫 소형 아이오닉 전기차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콘셉트 쓰리는 현대차의 새로운 외장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이 반영돼 제작됐다. 또한 강철이 구부러지고 흐르는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스포츠카 같은 실루엣을 구현했으며, 후면 스포일러는 아이오닉 6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365 기념행사 가 오는 5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해양광장에서 펼쳐진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섬박람회 개막을 1년 앞두고 여수시민의 역량 결집과 사전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조직위에 따르면 섬박람회 주행사장은 8개의 전시관에 들어갈 콘텐츠 윤곽이 드러났으며, 이달 말 착공하여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는 섬 캠핑장, 카약‧카누 체험, 갯벌 체험 등 다양한 섬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13개
"오봉저수지에 물을 채워라."최악 가뭄으로 강원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1일 오후 14.4%로 떨어지며 맨바닥을 드러내자 완전 단수를 방지하기 위한 원수 투입이 시작됐다.오봉저수지는 강릉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주요 상수원으로 18만 명의 시민에게 물을 공급한다.시는 당분간 제대로 된 비 소식이 없는 데다 홍제정수장의 운반급수만으로 상수원 저수율 감소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해 오봉저수지 2곳에 원수 투입을 시작했다.아직 물줄기가 흐르는 섬석천과 사천천, 연곡천, 신리천, 군선강 등 관내 17개 하천과 장현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3주간 동탄역 지하4층에서 ‘동탄역 아트스테이션 에코우주선 MARS 151’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MARS 151, 에코우주선 아트스타쉽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교통 거점인 동탄역을 일상 속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전시에서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창조하는 미래 모빌리티인 ‘에코우주선 MARS 151’을 예술적으로 구현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MARS 151’은 동탄역 도로명 주소
상지대 강원·충청권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초·중·고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원주천 생태환경과 문화탐방 가이드’를 제작했다.이번 가이드는 원주천 상류의 생태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탐방형 교육자료로 구성해, 원주시 청소년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원주천은 치악산에서 발원해 원주시 중심부를 흐르는 대표적인 하천으로, 청정한 수질과 다양한 생태계, 영원산성, 금대리 등 풍부한 역사적 이야기를 품고 있다. 상지대 교육기부 거점지원센터는
바람마저 멈춘 고요한 전시장 안, 하나의 둥근 그릇이 있다. 그 안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보는 이의 마음을 채워주는 이상한 힘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달항아리라 부른다. 이름처럼 보름달을 닮았다. 빛도 없고 말도 없지만 그저 그 자리에 조용히 놓여 있을 뿐인데도, 그 앞에 서면 마치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것만 같다.달항아리는 조선의 어느 늦은 밤, 한 장인의 손끝에서 태어났다. 두 개의 반구형 몸통을 정성스레 잇고, 장작가마 속 불길을 견뎌낸 후, 비로소 세상에 나온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완벽하지 않다
시인 윤동주의 기념비가 일본 도쿄에도 세워진다.도쿄 도시마구 이케부쿠로에 있는 릿쿄대는 내달 11일 오후 기념비 제막식을 열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릿쿄대는 윤동주가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에 유학하면서 처음 진학한 대학이다. 그는 이 대학에 다니면서 ‘쉽게 쓰여진 시’, 흰 그림자, 흐르는 거리 등 5편의 시를 남겼다. 윤동주가 일본 유학 생활 때 쓴 다른 시는 확인이 안 되지만 이들 5편의 시는 친구 강처중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남겨졌다. 이들 시는 릿쿄대의 상징
‘K-컬쳐’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가장 ‘한국적인 마을’로 불리는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특별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17~19일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4회 외암마을 짚풀문화제’가 그 무대다.외암마을은 600여 년 전부터 주민들이 터를 지켜온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반석교를 지나 마을에 들어서면, 설화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외암천이 감싸 흐르는 풍광이 초가와 기와, 구불구불한 돌담길과 어우러져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짚풀문화제는 지난 2000년 주
‘세월유수’라는 말이 있다. 세월이 흐르는 물처럼 빠르게 지나간다는 뜻이다. 오늘날 그 변화의 속도는 사회 전반은 물론 농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업인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업 인구의 세대 구조가 달라지고 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가 반복되고 있어 농업 환경에도 새로운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의 미래가 농업인에게 달려 있다는 인식 아래, 청년 농업인부터 고령 농업인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생애주기별 농지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청년 농업인에게는 농지매매·임대와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경남항노화연구원은 오는 25일~26일 양일간, 도청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2025년 하반기 항노화 오프라인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도 내 항노화 관련 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로, 화장품·식품·건강기능식품 등 30여 종의 항노화 제품을 시중가 대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하늘호수 ▲지리산별마루 ▲두호리에스제이 ▲함안농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초청해 2026여수섬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영주시보건소는 지난 26일 임신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숲 속 힐링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피로를 덜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 속 명상, 치유음식 체험, 숲길 걷기 등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편
김학범 감독이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제주SK 감독직을 내려놓은 가운데, 그의 빈자리를 채울 김정수 감독대행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주 구단은 "김학범 감독이 구단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구단은 김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감독대행은 김정수 수석코치가 맡는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또다시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되게 됐다.김 감독대행은 1997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창단팀 우선지명 선수로 지명돼 대전 시티즌에 입단했다. 그 해 3월 22일 울산현대와의 대전 구단 창단 첫 경기서 골
영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영주 도심 관광거점 통합개발사업 기본 구상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건설국장, 도시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가흥신도시와 가흥공원, 구학공원, 구성공원, 문화의 거리를 연계해 도심 내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