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2025 서귀포시 주민자치 &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한다.‘우리의 자치 시민의 배움, 모두의 서귀포시’를 테마로 한 이 행사는 17개 읍·면·동주민자치센터와 평생교육기관의 1년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첫째 날인 31일은 오후 2시 캉구댄스, 컵타, 라인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문화 강좌 등을 통해 갈고 닦은 문화프로그램 동아리들의 실력을 뽐내는 경연대회로 시작된다. 오후 6시 개막식에는 조은별, 범찬 등이 초청가수로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서귀포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2025 서귀포시 주민자치 &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자치 시민의 배움, 모두의 서귀포시’를 테마로,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평생교육기관의 1년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서귀포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의미를 살려, 장애인 유관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포용적 학습도시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첫째 날인 31일 오후 2시 캉구댄스, 컵타, 라인댄스 등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겹겹이 쌓였던 비구름이 걷히고, 파란 하늘에 금빛 가을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눈부신 하늘을 바라보다 보면, 가을빛을 가득 안고 떠났던 수학여행의 추억이 떠오른다. 수학여행 버스 안에서 하루 종일 들리던, 모든 반이 장기자랑 곡으로 골랐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악이 아직도 귀에 선하다. ‘난 알아요’에 맞춰 모두가 노래와 춤에 빠졌던 그 열기는 단순한 인기 그 이상이었다. 처음으로 ‘우리의 노래’를 만난 해방감과 설렘이었다.1990년대 초, 서태지와 아이들은 한국 대중음악의 질서를 완전히 바꿨다. 이전까지 성인의 사랑, 이별, 인생
차량 이동 서비스 업무를 하다 보면 수많은 민원을 접하게 된다.그중 흔한 민원이 ‘밤샘 주차’ 단속 요청이다.“며칠 동안 도로에 큰 트럭이 주차되어 있으니 빨리 와서 단속하시오!”어김없이 당직실 수화기 너머로 격앙된 민원인의 외침이 들려오고, 차량 등록원부에 나온 차주의 전화번호를 찾아보는 게 우리의 일상이다.무엇이 그토록 민원인을 화나게 했을까? 단순히 법규위반을 넘어 장기간 방치된 차량에 대한 일상생활 침해와 안전 위협을 유발하는 무책임함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나 몰라라’하는 태도에서 비롯된 역지사지가 부족한 데 대한 분노였을
지난 24일 국방출판지원단은 현금 150만원을 계룡시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상생의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방출판지원단은 지난 2월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50만원을 전달했으며 2022년부터 매년 2회 이상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신기진 국방출판지원단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이응우 시장은 “매년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는 국방출판지원단에 감사드린다”
충남 당진 파랑나비봉사단은 25일 석문방조제 26~28번 해안에서 10월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단은 페트병과 비닐,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50마대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파랑나비봉사단은 지난해 11월 창단 이후 석문방조제 20~30번 구간을 반려해변으로 지정해 매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에는 당진시, 천안, 청주에서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조영종 단장은 “여름 폭염으로 인해 예년보다 많은 해양쓰레기가 발생했다”며 “작은 노력이 우리의 작은 노력이 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희망과 대안 포럼 은 지난 22일 KTX광명역 웨딩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인 도종환 시인을 초청해 ”시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이날 강연에는 광명은 물론 인근 도시에서 찾아온 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시와 인생, 그리고 정치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도종환 시인은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단단한 울림으로 우리의 삶과 인생, 그리고 정치의 본질을 이야기했다. 그는 자신의 대표시 ‘담쟁이’를
포항시가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의식 확산과 자살예방 인식 개선을 위해 ‘생명사랑 자살예방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이번 공연은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의 하나로 진행했으며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적 접근을 통해 자살예방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공연은 22일 흥해공업고등학교와 장흥중학교에서 각각 진행됐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주도로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 공동체 참여로 자살예방 문화를 활성화하는 전국적 사업이다.포항시 북구에서는 장성동, 두호동, 우창동,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경찰의날 기념식에 참석, “수사·기소의 분리라는 거대한 변화 앞에 국민은 ‘경찰의 권한이 늘면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지느냐’고 묻고 있다. 이 질문에 우리 경찰이 더 진지하게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찰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로 변모하려면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경찰 공권력의 유일무이한 근거는 국민의 신뢰”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수사의 책임성과 공정성, 전문성을 끊임없이 높여가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사체계를 확립해달라”고 당부한 뒤 민주
독특한 공연 기획작품이 10월 18일 제주도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올레 시네마 in 제주”라는 프로그램이다. 설명하려면 길고 어렵다. 현장에서 보면 바로 알게 되는, 머리나 가슴이 아니라 우리의 감각 체세포로 순간 인지하게 되는 작품이다. 오늘 기고문에서 다양한 콜라보형식의 공연을 최대한 쉽게 소감표현하고 싶다. 필자도 ‘로마의 휴일’과 ‘건축학개론’을 영화로 본적이 없어서, 처음엔 어리둥절 했다. 무대 구성을 보고 진기함이 더 컸다고 할까? 오케스트라가 있고, 성악가들이 나온다. 영화장면이 나오고, 나레이션이 나온다. 갑자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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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장 사각지대 해소 시급..."주택연금 활성화 필요"
보험산업의 주택연금에 대한 위험관리와 참여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의 노후소득보장체계는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으로 구성돼 있으나, 현 고령층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서다. 특히 노인빈곤율과 소득수준이 낮아 주택연금 활성화를 통해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26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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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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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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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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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원철 법제처장, 이재명 대통령 개인 변호사 전락… 즉시 사퇴하라”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원철 법제처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방어를 위한 개인 변호사로 전락했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오직 한 사람, 이재명 대통령만을 위해 재판 정의를 무너뜨리고 사법부 전체를 파괴하려는 불의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통령 측근 인사 14명의 실명을 열거했다. 그는 대통령실, 법제처, 금융감독원, 국정원, 국회 등 주요 국정 요직에 대통령의 변호사 출신 인사들이 포진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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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농협은행 대손상각액 4045억원 중 농업인 대상 대출 손실은 18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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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주식회사의 대손상각액 대부분이 비농업인 대상 대출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으로 농협은행이 회수 불가능으로 회계상 손실 처리한 대손상각액은 4045억원(3만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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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교사 사망...국회, 도의회 "진상조사 다시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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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제주지역 모 중학교 A교사가 학생가족의 민원에 시달리는 과정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국회에서 진상조사를 다시 하라는 요구가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진선미 국회의원은 지난 30일 국정감사에서 관련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학생의 누나 민원으로 스트레스와 두통을 앓던 A교사는 5월 19일 2주간 병가를 가겠다고 했지만, 교감은 “내 생각에는 병가로 빠져버리면 더 빌미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학생 부모와의 민원을 해결한 후 병가를 가도록 유도했다.당초 학생의 누나는 5월 19일 오전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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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 아픔 극복 익산 왕궁의 '새 전기'…2000억원대 '자연환경 복원' 예타 최종 선정
전북자치도 익산시 왕궁지역내 총사업비 2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자연환경 복원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대상에 포함돼 신속한 예타 착수와 본격 추진의 디딤돌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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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뱅크·DWS 지원 EURAU 스테이블코인, 체인링크 통해 멀티체인 확장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EURAU가 체인링크 크로스체인 인프라를 활용해 멀티체인 확장을 추진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31일 보도했다.EURAU는 체인링크 CCIP를 통해 이더리움, 아비트럼, 베이스, 옵티미즘, 폴리곤, 솔라나와 연결되며, 향후 칸톤 네트워크도 지원한다.EURAU는 도이치뱅크와 자산운용사 DWS가 협력해 설립한 올유니티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유럽 내 토큰화 금융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URAU는 기업 간 결제, 재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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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경기 수원특례시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0일 결정·공시하고 11월 28일까지 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공시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892필지다.개별공시지가는 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개별공시지가’를 검색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개별공시자가 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 관계인은 각 구청 토지관리과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토지 소재지 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