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평화공원 직영화를 둘러싼 충북 영동군과 노근리국제평화재단 간 갈등에 노근리유족회까지 가세하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재단과 노근리유족회는 18일 영동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동군의 일방적인 공원 직영 방침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양해찬 유족회장은 입장문에서 “공원 착공부터 현재까지 국·도비 확보 과정에서 영동군이 도와준 것이 전혀 없다”며 “군이 공원 예산으로 지난 13년간 14억3500만원을 지원했으나 재단과 유족회는 같은기간 국비 71억 7500만원을 확보하고 공원 운영을 궤도에 올렸다”고 주장했다.또 “지
2026년 포항향토청년회를 이끌 제45대 신임 회장단과 감사가 선출됐다. 포항향토청년회는 지난 11일 포항향토청년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단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 뒤, 내년 새로운 리더를 맡게 된 회장단과 감사 명단을 확정했다. 내년도 회장단에는 이강식 신임 회장, 유현재 상임부회장, 엄성우 내무부회장, 손일호 외무부회장, 권재환 선임감사, 이명호 후임감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강식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포항향토청년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지역사회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1월 7일,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내 해양클러스터 소속 17개 기관과 함께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제2회 해양클러스터 Festival’의 막을 올렸다.행사 첫날인 7일에는 국립해양박물관 2층 전시장에서 해양클러스터 협의회 소속 17개 기관의 주요 연구 및 사업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과전시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KIOST 이희승 원장을 비롯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총장, 영도구 김기재 구청장, 국립해양조사원 정규삼 원장 등
동작구가 서울시 주관 ‘2025년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동작구 보건소는 상위 7개 구에 이름을 올렸다.구는 올해 지역 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먼저 정량평가에서는 ▲대사증후군 등록 6,817명 ▲국가건강검진 연계 등록 2,277명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53회 운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범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기관·기업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다. 공사는 유형Ⅱ 종합 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올해도 인정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공사는 사내 봉사단을 중심으로 관내 긴급 수해복구 활동, 단체헌혈, 김장 나눔, 취약 노인 대상 격월 생필품
영암군이 3일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 총 8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 행안부의 평가에서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영암군을 포함한 19개 지자체가 상위 등급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영암군 인구·청년정책은 기금 투자계획 및 추진 의지, 지역산업과 청년 정착 및 생활인구 유입 전략 연계 등 평가 분야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아 지방소멸대응기금 기본 배분액 72억원에 인센티브 16억원도 받게 됐다. 영암군은 S등급 획득의 이유로
안동시가족센터가 ‘2025년 가족서비스 프로그램 및 이용수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가족 지원 정책의 모범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해 전국 가족센터의 우수 프로그램 20건을 선정한 것으로, 안동시가족센터는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가족 지원 사업을 꾸준히 확대한 것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에서 모국어와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언어적·문화적 정체성을 안정적으로 형성하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에 8000대의 전기차 보급 목표를 세웠지만 예산은 올해의 40% 수준에 불과해 실효성에 의문에 제기됐다.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960억원을 투입, 전기차 5516대를 보급했다.그런데 내년에는 402억원을 편성했지만, 도입 물량은 8000대로 목표치를 올렸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원화자 의원은 2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내년도 전기차 보급 예산은 올해의 40% 수준인데, 목표는 8000대로 설정했다”며 “이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간부회의 자리에서 최근 적극행정과 투자유치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대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최 시장은 시청 집현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얼마 전 적극행정 사례가 규제혁신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전국 투자유치 부문에서도 시 단위 지자체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5일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합리한 농공단지 입주규제를 완화한 세종시의 적극행정 사례를 우수상으로 선정했고 산업통상자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월 2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과 체계적인 ESG 경영 실천을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기업을 발굴·인정하는 제도로, 사회공헌의 지속성·성과·협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이번 선정은 공단이 생활밀착형 자원봉사 확대,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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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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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김태효가 쥐고 흔들려 했던 NSC 체제, 李 정부가 계승하는 것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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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악의 날’ 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 개최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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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지사 출마 결심 굳히나...與 지방선거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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