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은 21일 통일부가 북한인권보고서를 비공개 결정한 것과 관련 “냉정하고 당당하게 남북관계를 설정하라”고 비판했다. 통일부는 2018년부터 발간한 북한인권보고서를 올해는 내부 자료로만 만들고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북한인권보고서는 탈북민 증언을 바탕으로 북한 내 인권 침해 실태를 기록한 보고서다. 통일부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는 북한인권보고서를 공개 발간했던 바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인권보고서 비공개 방침과 관련해 “공개 비난 위
창원특례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가 18일 한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5 찾아가는 통일퀴즈 원정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관과 역사관을 심어주고,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강경숙 성산지회장, 강성희 의창지회장을 비롯해 김선흥 한일여자고등학교 교장, 교직원, 자문위원, 재학생 등 총 7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호응을 보였다.행사는 기존의 딱딱한 퀴즈 형식을 벗어나 북한·통일·역사와 관련된 토크형 퀴즈와 다양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9일 정부가 비공개 발간 방침을 밝힌 북한인권보고서를 매년 작성, 발간하고 국민과 국회에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북한인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2018년 처음 발간한 북한인권보고서는 탈북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 내 인권 침해 실태를 기록한 자료로, 문재인 정부 시절 탈북민들의 개인정보 노출 우려와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일반 국민에게 공개하지 않았다가 2023년 윤석열 정부 들어서 대국민 공개가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 이재명 정부는 북한인권보고서의 미발간을
CAD 전문 기업 캐디안이 AI 건축 복원 기술을 활용해 한국 전통 목조건축물을 3D로 정밀 복원했다. 복원 대상은 경주 불국사 법화전, 영주 부석사 조사당, 북한 성불사 극락전이다. 이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디지털 복원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 과제로, 캐디안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고려대학교 건축문화연구실 등과 공동 개발한 AI-CAD 소프트웨어 ‘CADian TWArch Pro’를 통해 진행됐다. 이 프
중국의 80주년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짧은 인사를 나눈 상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며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우 의장은 4일 현지에서 한국 매체 특파원들과 만나 전날 전승절 열병식 직전 톈안먼 망루에 오르기 전 대기 장소에서 김 위원장과 마주쳐 악수했고, "오랜만입니다. 7년 만이에요.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더니 김 위원장이 "네, 반갑습니다"라고 답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간담회에 동석한 더불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우주항공청이 내년 예산을 1조 1,131억원으로 편성합니다. 올해보다 15% 늘어난 수치입니다. 우주청은 전날인 1일 이같이 밝히며 예산을 △우주 수송 역량 강화 및 신기술 확보 △위성 기반 통신·항법·관측 △도전적 탐사 △미래 항공기술 및 공급망 안전성 확보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인재 양성 및 실용적 외교 등 6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SKT 이외에도 국내 통신사가 북한·중국계 해커 조직 ‘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배치된 북한군이 '가미카제'를 방불케 하는 자폭 전술로 목숨을 잃은 정황이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됐다.조선중앙TV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북한군의 전투 영상 기록물을 지난달 31일 저녁 공개했다.TV는 앳된 얼굴의 부상병들이 포로로 잡히기 직전 투항하는 대신 자살하거나, 동료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목숨을 끊은 사례를 열거하며 "영웅적 희생정신"이라고 찬양했다.청년동맹원 윤정혁·우위혁은 "적들의 포위에 들게 되자 서로 부둥켜안고 수류탄을 터뜨려 영용하게 자폭했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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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북한 배후 라자루스가 우리나라 공공기관, 금융서비스의 파일전송을 위해 사용하는 ‘이노릭스 에이전트’ 제로데이 취약점을 악용해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오퍼레이션 싱크홀’이라는 작전명으로 이 캠페인을 분석한 카스퍼스키는 라자루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러 산업군을 대상으로 사이버 첩보 활동과 금전적 목적의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카스퍼스키 글로벌 리서치 및 분석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APT 그룹을 분석한 보고
고려아연과 HD현대중공업 등 울산 기업들이 한미 정상회담을 발판으로 미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고려아연은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울산 온산제련소에 1400억원을 신규 투자하고, 공장 신설도 추진한다. 고려아연은 25일 세계 1위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미 양국 간 경제안보 협력에 발맞춘 핵심 희소금속 분야 첫 협력 사례다. 이번 협력으로 고려아연은 중국·북한·이란·러시아 이외 국가에서 제련(채광부터
일본 언론은 25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에 의욕을 나타낸 점에 주목했다.요미우리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연내 회담에 의욕을 보였고, 북한과 대화 재개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에 일치했다"고 26일 보도했다.교도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 요청을 받아 김 위원장과 올해 만나고 싶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 달라"며 중재를 요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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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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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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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고?” .. 정근식·강은희·윤건영 “사실 왜곡 말라” 반박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최근 경제부처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는 주장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이 일제히 ‘사실 왜곡’이라며 한목소리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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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축구대표팀, 칠레 월드컵 향해 출국...이창원호 21명 최종 명단 확정"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할 남자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최종명단을 확정하고, 8일 대회 장소인 칠레로 출국한다.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U-20 대표팀의 21명 최종명단에는 AFC U-20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주축 멤버 10명이 다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안컵 이후 진행된 소집 훈련과 해외 친선경기에서 두각을 보인 선수 11명도 합류했다.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에서 9명, K리그2에서 10명이 발탁되었으며, 용인대 김호진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1명이다. 연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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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숲길 8곳서 ‘자원순환 3R 캠페인’ 전개
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9월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국가숲길 8개에서 ‘자원순환 3R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3R 캠페인’은 Reduce, Reuse, Recycle을 의미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센터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증가에 대응하고 친환경 숲길 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현장에서는 숲길 근로자들이 탐방객에게 다회용 ‘손수건’을 배포하고, 불필요한 산행용품 구매 자제, 쓰레기 발생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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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개혁에 의견 내겠다는 조희대에 추미애 "사법 독립 위해 물러나는 것이 마땅"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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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최근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법제도 개편 논의와 관련, 사법부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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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군민상 수상자 '전점옥'씨 선정
경남 거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거창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2025년 거창군민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심사 결과 자연보호와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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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ONE도심 페스타, 원도심 활력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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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광장부터 명동까지, 춘천 원도심이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춘천시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12일부터 14일까지 시청 광장과 원도심 일대에서 개최한 ‘2025년 춘천 ONE도심 페스타’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춘천 원도심 8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간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또 강원음악창작소, 춘천청소년 문화의 집, 지역가수와 예술단체가 어우러져 시민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현장에는 미니 방탈출, 포토부스, 부채·LED 전구 만들기 등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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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 ‘적십자 봉사자의 날’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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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13일 시흥시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봉사자 및 후원자가 함께하는 ‘적십자 봉사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복지와 재난의 일선에서 헌신하는 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상호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2004년 결성된 대한적십자사 시흥시협의회는 인도주의적 가치를 바탕으로 재난 구호, 사회복지 서비스, 헌혈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임병택 시흥시장이 그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봉사자 3명에게 직접 시흥시장 표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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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인재양성재단,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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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1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전체 379명의 장학생 중 100명이 참석하고, 시흥시 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임병택 시흥시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장학생을 격려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확인했다.이번 수여식은 장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한층 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학업과 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해 온 장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꿈에 장학금이 어떤 의미를 주었는지 직접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