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와 APEC CEO Summit를 준비하고 있는 경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계 포럼이 열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인들이 집결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48회 대한상공회의소 하계 포럼’이 지난 16~19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개막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계 포럼인 대한상의 하계포럼은 1974년부터 시작돼 매년 제주에서 개최돼 왔으나, ‘2025 APEC 정상회의’와 ‘APEC CEO Summit’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전 점검 성격으로 올해는 특별히 경주에서 14일간 진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본격 운영한다.제주도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전용 규제 특구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도는 2021년 6월 1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 2023년 6월까지 운영했고, 이후 지난달까지 2차 연장에 이어, 현재 3차 연장을 신청한 상태다.올해는 다양한 드론 기반 행정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대표적으로 4시간 이상 체공 가능한 유선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고와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네오리진이 2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하며 주가가 상한가를 달성했다.17일 네오리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5% 급등한 134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개장 직후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후 하락 없이 추이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네오리진은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커피패밀리 주식회사를 대상으로 결의한 2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발행 주식 수는 총 265만주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906원이다. 회사 운영자금이 확보됨에 따라 기대감에 주가가
건설 기업 동원개발이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원개발은 전날 공시를 통해 부산은행과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다.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152만2070주로 실제 취득 규모와 수량은 향후 주가 흐름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16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다.회사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취득가를 산정했으나,
OTT 셋톱박스를 제조하는 알로이스가 약 49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통해 한국파일의 최대주주가 됐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로이스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총 49억7만원 규모의 채권 출자전환 방식으로 한국파일 주식 483만2418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취득 후 알로이스의 한국파일 지분은 996만4419주로 지분율은 62.43%가 된다.알로이스의 이번 투자는 경영상 목적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한국파일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기존 보유 채권을 현금 납입 대신 진행하는 것이다. 취
울산 북구 강동에는 지금 풍력의 바람이 아니라 분노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수천억 원 규모의 동남해안 해상풍력발전사업이 강동 산하동 KCC아파트단지에서 불과 3㎞ 떨어진 해역에 조성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지역사회는 들끓고 있다. 이는 단순한 사업 반대가 아니다. ‘왜 지금? 왜 여기인가?’라는 주민의 물음은 정당하고 절실하다.동남해안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정자항 동측 해역에 고정식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설치해 총 144㎽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생산된 전력은 육상 송전선로를 통해 동울산변전소로 보내져 산
2차전지 부품 제조 장비 업체 엠오티가 21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설비 계약을 체결했다.엠오티는 11일 공시에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24.75%에 해당하는 21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상대방은 밝히지 않았다.수주계약의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다. 엠오티는 자체 생산을 통해 설비를 공급하고 대금 지급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80%, 잔금 10%로 정해졌다.그 외 계약 상대방과 공급 지역은 밝히지 않았으나 엠오티는 최근 3년간 해당 업체와 동
이더리움 재무 전략을 채택한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가 20억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MNR은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하고 캔터 피츠제럴드 및 싱크이쿼티와 주식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캔터가 주요 대행사로 참여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각할 예정이다.최근 BMNR은 이더리움 중심 재무 전략을 발표하고, 펀드스트랫의 톰 리를 이사회 의장으로 임명한 후 주가가 30
LS일렉트릭이 미국에서 1382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LS일렉트릭은 미국 현지법인 LS일렉트릭 아메리카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프로젝트를 위한 초고압 변압기 판매·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LS일렉트릭이 초고압 변압기를 미국 서부 지역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 2월 9일까지다.앞서 LS일렉트릭 아메리카는 미국 내 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업과 1735억원 규모의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본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글로벌 투자 유치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글로벌경영 부문 수상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동시 수상했다. 이 상은 각 분야에서 혁신과 성과를 이룬 리더에게 주어지며, 김 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 후 ‘2030 신공항시대 선도’라는 비전 아래 332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고, 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현재는 1조9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미국, 일본, 유럽 등 10개국을 대상으로 맞춤형 IR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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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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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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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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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네이버 해피빈과 온라인 기부 캠페인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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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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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소방서, 히든히어로 소방공무원에 이정환 소방장
충북 괴산소방서는 올해 ‘2분기 히든히어로 소방공무원’에 이정환 소방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 소방장은 2014년 7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현재 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한다.그는 재난 현장에서 성실한 현장활동과 훈련에 매진하는 대원으로 신임이 두텁다.올해 충북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전술 분야에 괴산소방서 대표로 출전했다.히든히어로 소방공무원은 분기마다 소방행정이나 현장활동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선정된 직원에게는 특별휴가와 상품권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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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복지 미래 설계 위한 주민욕구조사 돌입
춘천시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주민 욕구조사에 들어간다.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4년마다 실시하는 법정 절차로 노인 가구 100가구, 아동·청소년 부양 가구 100가구, 일반 가구 200가구 등 총 400여 가구를 표본으로 조사한다.조사 내용은 △생활 실태 △복지 욕구 △지역 내 복지 자원 현황 등을 으로 10월까지 면접 및 서면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이후 수집된 자료는 검증과 분석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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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감물면발전위, 출산가정에 축하금 전달
충북 괴산군 감물면발전위원회는 지역 내 출생아 2가구에 50만원씩의 출산축하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감물면발전위는 지난해부터 감물면에서 처음으로 출산한 가정에 출산축하금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감물면에 출생신고일로부터 축하금 지급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보호자다. 해당 자녀가 동일 세대원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고 출생 후 100일 이상 주민등록상 감물면 거주가 유지돼야 한다.감물면에서는 지난해 말 1명, 올해 상반기에는 3명의 아기가 출생했다./괴산 강신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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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이소’ 상반기 매출 230억…억대 업체 42곳 돌파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쇼핑몰 ‘사이소’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억대 매출 업체가 40곳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23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0.5%의 증가세를 보였다.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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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건물번호판 QR코드로 관광정보 한눈에
영천시가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에 명소와 맛집 등 관광 정보가 포함된 QR코드를 부착해 관광객 편의 증진에 나섰다. 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수요가 높은 주요 관광지 52곳의 기존 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부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위치 안내를 넘어, 관광 명